Health Insurance C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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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03-02-14 01:49 조회991회 댓글0건본문
의료보험카드, 흔히 Medicare card라고 불리우는 걸 신청하러 갔다.
지난 1월 31일에 만료가 되었지만 이제서야 짬이 난 셈이다.
원래는 만료되기 30일쯤 전에 미리미리 연장신청을 해두는게 좋다.
왜냐하면 보통 신청 후 2주일 정도 걸리기 때문이며 혹시라도 유효한 메디케어 카드가 없는 상태
에서 어디 아프기라도 하면 정말 큰일이기 때문이다. 실례로 작년에 어느 어학연수생이 의료보험
이 되지 않는 그 막간의 기간에 축구를 하다가 팔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었드랬다. 그런데 보험
카드가 없는 관계로 이틀을 입원하며 치료를 받았는데 치료비가 무려 2,000불이 넘게 나왔다는거
다. 물론 보험카드가 있었더라면 전액 무료였을텐데 말이다. 그 딱한 사정이 교민 신문에 알려지
고, 각 단체와 교회에서 성금을 모금하고 해서 간신히 병원비를 충당해줬던 훈훈한 미담도 곁들여
졌다. ^^
몬트리올 거주민은 아래의 장소로 가서 신청하면 된다.
주소 : 425 Blvd. de Maisonnevue West, 3rd Floor
전화 : 864-3411
준비물 : 여권, 비자레터,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 메디케어 카드(연장신청자의 경우 지참)
참고 : 오후 4시 정각에 문을 잠근다. 물론 그 전까지 안에 들어와 있던 사람들은 처리가 된다. 대
개의 경우 사람들이 매우 많다. 자동차를 가지고 가서 길거리에 주차를 한다면 동전을 아주 여유
있게 가져가야 할것이다. 보통 1시간-2시간까지도 소요될 수 있으니 말이다. 특히, 수요일에 더 많
이 지체가 되는듯.....
절차 :
사무실에 들어가 접수자에게 용건을 말하면 번호표를 준다. 싸인보드에 자기 번호가 찍히면 지정
된 창구로 가서 담당자와 정답게 얘기를 나눈다. 혹시 신분증명용 사진이 있으면 싸이즈별로 여러
장 가지고 가보자. 합당한게 있다면 다행이고 아니라면 즉석에서 사진을 찍어준다 (6$). 일반 사진
관에서 찍는다면 겨우 2장에 8$이 청구되니 알아서 선택하자. 약 2주정도면 우편으로 새로운 메디
케어 카드가 배달될것이다.
팁 : 가족 중에 아직 비자가 발급되지 않았을 경우, 일단 본인 먼저 유효한 비자를 가지고 메디케
어 카드를 연장신청한 후 담당자에게 나머지 가족들은 비자를 기다리고 있는중이라고 얘기하면
예전 메디케어 카드 만료일로부터 2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편지 한장을 발급해준다. 단, 2개월 이
내에 유효한 비자를 받아 카드 연장신청을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팁 : 만약 미국에 가서 아프면 어떻게 될까?
미국 여행중 병이나서 입원하고 치료를 받았을때, 10일간 입원하고 또 병원비가 10,000$이 나왔다
면 아쉽게도 캐나다 메디케어 카드로는 하루에 최고 100$만 커버해준다. 즉, 1,000$은 환불받지만
나머지 9,000$은 본인이 지불해야 한다. 따라서 캐나다 이외의 지역으로 여행갈때에는 여행자 보
험을 반드시 챙겨야 하겠다.
봉용: 12일에 신청했는데 19일에 새 카드가 배달되었다.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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