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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규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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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01-06-23 00:22 조회1,1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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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이 다 젖는데도 아랑곳 않고 명규는 마냥 신이난다. 서현이도 같이 놀았으면 더 좋았을뻔 했다. 그 옆의 웬 소녀는 카메라를 보자 자꾸 슬근슬근 카메라 쪽으로 기웃거리며 의식을 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같은 묘한 분위기가 나는것 같다. ^^; 결국 명규는 바지가 젖어 갈아입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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