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드라이브 코스는 John Abbott College.
Ste-Anne-de-Bellevue까지 가는 길은 단순했다.
30여분 정도 드라이빙 시간을 잡으면 되겠고, 시원스런 강바람과 한적함 그리고 존 애벗 대학 캠
퍼스를 거니는 정도면 충분하다. 그 옆의 매길대 맥도널드 캠퍼스도 있고 주변에 강가를 따라 퍽
이나 이쁜 집들이 많다. 동화책에 나옴직한 집들 구경하는 재미도 괜찮다.
강을 내려다보며 식사하는 것도 나름대로 운치가 있다.

가는길 :

20번 고속도로 West 방면으로 열심히 달리다 보면 Ste-Anne-de-Bellevue 로 빠지는 길이 나온
다. 그 길로 빠져 나가자마자 첫번째 신호등에서 좌회전을 살짝 해주고...두리번거리며 조금 더 진
행하면 강을 따라 이루어진 작은 마을이 나타난다. 2차선 도로를 조금 더 들어가면 왼편에 붉은
색 4, 5층짜리 건물들이 줄줄이 나타나는데 그곳이 바로 존 애벗 대학 캠퍼스.

오늘길 :

존 애벗 대학 캠퍼스를 구경하고 나와 정문에서 좌회전 후 한참을 직진하다보면 20번 고속도로 진
입 표지가 보인다. 그 중간에 길 양편으로 이쁜 집들이 수두룩하게 지나간다. 천천히 달리며 구경
하면 되겠다. 20번 고속도로 East 방면으로 들어가면 곧 몬트리올 다운타운 표지판이 나타나고 그
대로 따라가면 되겠다.

부담없는 한나절 드라이빙 코스로 적합하다.
아래 사진은 John Abbott College 기숙사 전경.




그녀: 학교서 나오는 길 찾는것이 생각보다 까다롭더라구요... But, 눈오는 경치는 주금~!^^ [04/14-10:54]
봉용: 그렇구나. 눈 올 때 또 가봐야겠다.... [04/15-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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