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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쉬는 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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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03-10-27 23:33 조회1,938회 댓글0건

본문

가슴에 꿈을 품고 있는 사람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비록 실패와 낙심으로 힘들어해도
곧 일어나 꿈을 향해 힘차게 달려갈 테니까요.

그 마음에 사랑이 있는 사람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비록 쓸쓸하고 외로워도
그 마음의 사랑으로 곧 많은 사람으로부터 사랑받게 될 테니까요.

늘 얼굴이 밝고 웃음이 많은 사람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비록 가볍게 보여도
곧 그 웃음이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어 그가 행복한 세상의 중심이 될 테니까요.

작은 것에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비록 어리석게 보여도
그마음의 작은기쁨들로 곧 행복한 이야기를 만들어낼 테니까요.

/ - 정용철, 마음이 쉬는 의자 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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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일에 불행을 운운하고 미간을 찌푸리지는 않는지요.
작은 행복은 못 본척 그냥 지나치고 지나치게 큰 행운만 바라고 사는 건 아닌지요.

지나치게 많이 웃는다는 소리를 정말 많이 들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웃음이 너무 헤프면 오해를 산다는 둥 속이 없는 사람처럼 보인다는 둥 이말 저말 많이 듣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시절... 무엇이 그리도 나를 웃게 만들었는지 전혀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그리 오랜 일도 아닌데 그 동안 제 마음 어딘가가 무엇인가로 잔뜩 찌들어버렸나봅니다.
골초가 담배를 끊는 마음으로
그 무언가를 마음으로부터 몰아내 버려야 겠다는 결심을 해봅니다....
^^

예오새.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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