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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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02-11-13 00:15 조회933회 댓글0건본문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용혜원)
그대를 만나던 날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착한 눈빛, 해맑은 웃음
한 마디, 한 마디의 말에도
따뜻한 배려가 있어
잠시 동안 함께 있었는데
오래 사귄 친구처럼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내가 하는 말들을
웃는 얼굴로 잘 들어주고
어떤 격식이나 체면 차림없이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솔직하고 담백함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그대가 내 마음을 읽어주는 것만 같아
둥지를 잃은 새가
새 둥지를 찾은 것만 같았습니다
짧은 만남이지만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오랫만에 마음을 함께
맞추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마치 사랑하는 사람에게
장미꽃 한 다발을 받은 것보다
더 행복했습니다
그대는 함께 있으면 있을수록
더 좋은 사람입니다
(용혜원)
그대를 만나던 날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착한 눈빛, 해맑은 웃음
한 마디, 한 마디의 말에도
따뜻한 배려가 있어
잠시 동안 함께 있었는데
오래 사귄 친구처럼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내가 하는 말들을
웃는 얼굴로 잘 들어주고
어떤 격식이나 체면 차림없이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솔직하고 담백함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그대가 내 마음을 읽어주는 것만 같아
둥지를 잃은 새가
새 둥지를 찾은 것만 같았습니다
짧은 만남이지만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오랫만에 마음을 함께
맞추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마치 사랑하는 사람에게
장미꽃 한 다발을 받은 것보다
더 행복했습니다
그대는 함께 있으면 있을수록
더 좋은 사람입니다
처음... 그 시작은 누구에게나 설레임입니다.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무엇으로 채워나가야 할 지 걱정이 앞섭니다.
처음이고 시작이라는 이름으로 모든 것이 용서되던 어린 시절이 있었습니다.
어린 시절 그 모습처럼 때묻지 않은 순수함으로 솔직한 나를 만나고 싶습니다.
가끔은 이 속에서 새로운 나 자신을 발견하고 싶습니다.
못나고 실망스러운 모습일지언정 그것들도 모두 나 자신임을 인정할 때임을 느낍니다.
예오새.
Warm affection - Yuhki Kuramoto
ldavid2: 오~..여기서 용혜원 님의 시를 보게 될줄이야.... --[11/13-21:10]--
주영: 용혜원님의 시 를 좋아하시나봐요....^^ --[11/13-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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