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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며 배우며 2

김밥

작성자 주영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03-06-1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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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한구석은 여전히 무겁지만 또다시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오늘은 날씨가 좋아요^^
새벽 숙제를 20주 정도 해온 탓에 아직도 새벽이면 잠이 벌떡벌떡 깨곤 하지요.
어제는 아예 시계를 6시에 맞춰 놓았더랬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부지런을 떨면 기분이 좋아질 것도 같아서요.
몇 일 전부터 김밥이 먹고 싶었는데
오늘은... 드뎌 김밥을 쌌습니다.
한국 같으면 아! 김밥 먹고 싶어 하고 외치는 순간
집 앞 김밥 집에 쪼르르 달려가 김밥 몇 줄 사오면 그만일텐데
여기는 그게 쉽지 않네요.

단무지, 우엉, 오이, 계란, 당근...

kimbap.jpg
좀 싱겁긴 했지만 먹어줄 만 했으니 다행인가요?ㅡ.ㅡ

오늘은 서현이도 덩달아 일찍 일어나고, 아빠도 일찍 일어나고...
갑자기 모두 Early Birds가 되어 아주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내일도 오늘처럼" 을 신조로 삼아야 하지 않을까요? 헤헤헤

저 오늘 빠마합니다.
부디 잘 되어야 할텐데...
다 하고 나서 뒷모습만 한 번 올려볼게요^^


예오새.


After the Rain -- Kevin Kern


61.75.229.7bossng: 김밥에 오이넣어드시나 봐요?
저도 오이넣어먹는데 ㅎㅎ
제주변사람들은 오이비린내 난다고 싫어해요.
전 시원하기만하고좋드만...^^ --[06/13-02:54]--
65.94.121.156주영: 오이 넣으면 사각사각 씹히는 맛도 있고 시원해서 좋아해요.
서현이가 좋아하는 유일한 야채가 오이이기도 하구요...^^ --[06/13-05:43]--
211.41.172.207ibebe: 나도 오이 넣은 김밥 좋아해~ --[06/13-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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