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춘란 "여추" 라는 개체로 붉은꽃이 피는 란 이라고 합니다. 아마 한국 춘란이 이정도 색감에 화
형이면 한 촉당 천만원도 더 넘는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하지요? 가만히 보고 있으니 참 예쁩니다.
향기가 모니터를 통해 배어나오는것도 같구요. 이런 취미를 가진 분들을 부러워했던 적도 있었습니
다. 한 촉에 천만원이니 화분 하나에 수 천만원...그런 화분이 몇 개 모이면 란 가격만 해도 억대가 넘
어가는군요. 지금의 저로서는...아니 앞으로도 상당히 오랜 세월동안 그런 취미생활을 즐긴다는 건
상상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저 그 분들이 키워낸 저토록 멋진 란을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구경하는 것
으로 만족을 해야지요. ^^

란 애호가이신 김창식 님의 허락도 없이 사진을 게시합니다만...
기꺼히 양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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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줴이: 어딘지 모르게 수줍어 보이면서도, 우아한 자태를 잃지 않는.. 이것이 난의 매력일까요? 봉용님, 참 꽃을 좋아하시나봐요.. ^^ --[03/0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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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ssng: 죽기직전에 핀다는 그꽃... --[03/05-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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