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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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후면 또다시 생일을 맞게 된다.
이번이 몇번째일까....얼른 계산이 잘 되질 않는다. 그만큼 벌써 나이를 많이 먹었다는건가...!!
아마도 서른 몇번째 정도 되겠지, 하고 그냥 넘어간다.
그래도 아직은 나이를 말할때 서른 이란 말로 시작할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생일 역시 1년 365일 중 하나의 날에 불과하다.
살다보면 이런저런 기념하고 챙기고 신경써야 하는 무슨무슨 날들이 자꾸만 늘어간다.
결혼하고 나서 새로 생긴 그 무슨무슨 날들에는 결혼기념일이 있고 처음 만난날도 있을테고 아내의 생
일과 딸아이의 생일이 포함되어 있겠다. 지난 일년간 그 기념일들에 뭘 하며 기념을 했었는지 곰곰 생
각해본다. 휴.... 한심할정도로 별 기억이 안난다. 기억에 남을만한 아무런 이벤트도 없었다는 얘기가
되나... 매번 바쁘고 돈이 없고 주변 상황이 여의치 않고 등등 온갖 핑계란 핑계는 다 갖다 붙이대며 은
근슬쩍 넘어가 버린건가... ㅡ.ㅡ 그러고보니 아내의 생일 선물도 아직 해주지 못하고 있으니 이거
원. 아무래도 남편으로서는 거의 낙제점 수준이다.
연말연시에 이렇게 뚝 떨어져 있으니 서로가 더 외로움을 느낄터이다.
왜 하필 생일이 12월 31일인지...가끔씩 맘에 안들때도 있다.
이번에는 정말 아주아주 조용하게 모처럼 부모님과 함께 보내게 되었다.
날 낳아주신 부모님께 큰 절을 올려야지...
부모님의 인생을 갉아먹고 사는게 자식들이 아닌가 싶다.
효에 대해 생각이 많아지는 요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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