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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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03-04-02 00:09 조회1,220회 댓글0건본문
정확히 어제부터다.
아침에 서현이를 데이케어에 데려다주는 그 시점부터 지금까지 몸에는 이상함이 퍼져있다.
아닌밤중에 홍두깨라더니 왠 차멀미?
차멀미와 증세가 매우 흡사하다. 어지럽고 속도 울렁거리고 약간 메스껍기도 하고 좀 그렇다.
나만 그런가 했더니 아내 역시 나랑 증세(?)가 똑같다는거다.
평소처럼 운전하고 있는대도 멀미난다며 운전 좀 살살 하라고 괜한 투정이다.
여러해 전, 서현이를 가졌을때에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었드랬다.
마치 내가 임신을 한 것처럼 밥맛도 없고 속도 울렁거리고 멀미도 나고...한 2,3일 정도 그랬드랬
다.
남편이 대신 입덧을 해주는 경우도 있나?
어쨌거나 우리 부부는 지금 동시에 입덧중이다. ^^;
그것이 심해서 고생을 많이 하는 산모가 꽤 많다고 들었다.
심지어는 통 먹지를 못해 입원까지 하는 사람도 많댄다.
그에비하면 전혀 안한다고까지 해도 될 정도로 평소와 똑같은 아내가 대견스럽고 흐뭇하다. ^^
이번에도 이렇게 둘이 함께 가벼운 차멀미 정도로 입덧을 하고 넘어가면 좋겠다.
아내와 둘째의 건강과 아무 탈 없음만을 바라는 요즘이다.


매일 들르면서도 흔적을 남기지 않았는데,오늘은 도저히 그냥 갈수가 없네요.
!!!!! 축하 합니다. !!!!!!! 며칠전 " 리트머스" 를 읽고 혹시나 했는데, 조심스러워서 말을 하지 않았었거든요. 이제 확인하고 나니 제 일같이 기쁘네요. 서현아! 축하한다. 예쁜 동생 생기면 사랑해 줄꺼지? ( 당근?)
주영씨 저 기억하겠어요? 작년 여름 SIMONS에서 만나 잠시 시간을 같이했던 퉁퉁한 아줌마........ 여러가지 할 일은 많겠지만 최우선적으로 아기를 위해 배려하시기를 바랍니다. 주영씨 건강에도 힘쓰시구요. 서현이는 새로운 데이케어에 잘 적응하기를..... --[04/02-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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