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반 만에 쳐본건가... 그동안 운동도 통 안하다가 스쿼시를 한 3-40분 정도 쳤더니만 온 몸이 쑤시고 노곤노곤하다. 그나마 무리를 안하고 살살해서 이정도지 조금만 더 힘썼더라면 대낮에 별을 봤을지도 모르지. 운동 뿐만 아니라... 그 무엇인가를 매일매일 꾸준히 해나간다는 것은 정말 엄청난 일이다. 근육이 멋진 남자라든지 몸매가 잘 다듬어진 여자라든지 공부를 썩 잘하는 사람들을 존경하는 이유다. 나? 내가 꾸준히 매일매일 하고 있는 일이라고는 배변과 양치 그리고 예닐곱 시간의 수면 정도..... 참...동물적으로 살고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