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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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03-04-02 00:09 조회1,116회 댓글0건본문
정확히 어제부터다.
아침에 서현이를 데이케어에 데려다주는 그 시점부터 지금까지 몸에는 이상함이 퍼져있다.
아닌밤중에 홍두깨라더니 왠 차멀미?
차멀미와 증세가 매우 흡사하다. 어지럽고 속도 울렁거리고 약간 메스껍기도 하고 좀 그렇다.
나만 그런가 했더니 아내 역시 나랑 증세(?)가 똑같다는거다.
평소처럼 운전하고 있는대도 멀미난다며 운전 좀 살살 하라고 괜한 투정이다.
여러해 전, 서현이를 가졌을때에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었드랬다.
마치 내가 임신을 한 것처럼 밥맛도 없고 속도 울렁거리고 멀미도 나고...한 2,3일 정도 그랬드랬
다.
남편이 대신 입덧을 해주는 경우도 있나?
어쨌거나 우리 부부는 지금 동시에 입덧중이다. ^^;
그것이 심해서 고생을 많이 하는 산모가 꽤 많다고 들었다.
심지어는 통 먹지를 못해 입원까지 하는 사람도 많댄다.
그에비하면 전혀 안한다고까지 해도 될 정도로 평소와 똑같은 아내가 대견스럽고 흐뭇하다. ^^
이번에도 이렇게 둘이 함께 가벼운 차멀미 정도로 입덧을 하고 넘어가면 좋겠다.
아내와 둘째의 건강과 아무 탈 없음만을 바라는 요즘이다.
momoyama4000: 안녕하셨어요? --[04/02-03:42]--
momoyama4000: 봉용님, 주영씨, 예쁜공주 서현이............
매일 들르면서도 흔적을 남기지 않았는데,오늘은 도저히 그냥 갈수가 없네요.
!!!!! 축하 합니다. !!!!!!! 며칠전 " 리트머스" 를 읽고 혹시나 했는데, 조심스러워서 말을 하지 않았었거든요. 이제 확인하고 나니 제 일같이 기쁘네요. 서현아! 축하한다. 예쁜 동생 생기면 사랑해 줄꺼지? ( 당근?)
주영씨 저 기억하겠어요? 작년 여름 SIMONS에서 만나 잠시 시간을 같이했던 퉁퉁한 아줌마........ 여러가지 할 일은 많겠지만 최우선적으로 아기를 위해 배려하시기를 바랍니다. 주영씨 건강에도 힘쓰시구요. 서현이는 새로운 데이케어에 잘 적응하기를..... --[04/02-03:58]--
봉용: 고맙습니다. 서현이는 새 데이케어에 아주 아주 훌륭히 적응하고 있답니다. 아니...벌써 적응을 완벽히 끝낸것 같아요. ^^ 축하해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04/02]--
주영: 당연히 기억하고 있다마다요. 잘 지내시죠? 이렇게 다시 만나니까 정말 반가워요. 축하해주셔서 고맙습니다.말씀대로 건강에 힘써야지요. 똑같은 실수 두 번 안하려면 말이죠^^. 한국은 벌써 봄이죠? 여기는 어제도 눈이 살짝 내렸었는데... 아무쪼록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시구요, 또 뵈요.... --[04/02-17:51]--
jeepcha: 어! 그런 일이... 언니, 추카드려요... 안글두 올 박찬호경기보고 기분이 좀 그랜는데, 짐 갑자기 기분이 막 업되네.. 내가 왜 글치??? 암튼 정말 축하드려요~ --[04/02-18:06]--
주영: 민주야 고마워..... 그나저나 민주는 언제 시집가서 애낳고 알콩달콩 살려나...크크.. 언니가 염장을 지르네?? --[04/03-09:04]--
엠줴이: 와앗.. ^^* 오늘은 온통 축하드릴 일이 많네요.(양모작가님 결혼소식도 있고..) 주영님, 그리고 봉용님, 서현이 동생생기게 되는거 맞죠? 축하드려요~ 아무쪼록 건강하시구요, 행복하세요~ ^^ --[04/03-09:57]--
jeepcha: 안글두 이번 토욜에 친구 두명이 결혼해요...흑흑흑... 누구한테 가야될지 정말 고민도 되고, 걍 가지말고 진해군항제나 갈까 생각중에요. 근데 그럼 왕따되겠죠..-_- 결혼식가서 맛난 음식이나 실컷 먹고, 신랑친구들이랑 신나게 놀아볼까나... --[04/0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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