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와 영원히..사랑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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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03-12-30 12:33 조회1,593회 댓글0건본문
그대와영원히
-이문세-
헝클어진 머리결 이젠 빗어봐도 말을 듣지 않고,
초점없는 눈동자 이젠 보려해도 볼 수가 없지만...
감은 두눈 나만을 바라보며 마음과 마음을 열고,
따스한 손길 쓸쓸한 내 어깨위에 포근한 안식을 주네.
저 붉은 바다 해끝까지 그대와 함께 가리...
이 세상이 변한다해도 나의 사랑 그대와 영원히...
무뎌진 내 머리에 이제 어느하나 느껴지질 않고,
메마른 내 입술엔 이젠 아무말도 할 수가 없지만...
맑은 음성 가만히 귀기울여 행복의 소리를 듣고,
고운 미소 쇠잔한 내 가슴속에 영원토록 남으리...
저 붉은 바다 해끝까지 그대와 함께 가리...
이 세상이 변한다해도 나의 사랑 그대와...
저 붉은 바다 해끝까지 그대와 함께 가리.
이 세상이 변한다해도 나의 사랑 그대와 영원히...
사랑하기 때문에
-유재하-
처음 느낀 그대 눈빛은
혼자만의 오해였던가요
해맑은 미소로 나를 바보로 만들었소
내곁을 떠나가던 날 가슴에 품었던
분홍빛의 수많은 추억들이
푸르게 바래졌소
어제는 떠난 그대를
잊지 못하는 내가 미웠죠
하지만 이제 깨달아요
그대만의 나였음을
다시 돌아온 그대위해
내 모든 것 드릴테요
우리 이대로 영원히
헤어지지 않으리
나 오직 그대만을
사랑하기 때문에
커다란 그대를 향해
작아져만 가는 나이기에
그 무슨 뜻이라해도
조용히 따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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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즐겨 중얼거리는 노래 두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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