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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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02-03-25 04:45 조회896회 댓글0건본문
일요일 아침, 평소처럼 눈을 떴지만 일부러 밍기적 거리며 느즈막히 일어나보니 햇살이 환하게 창
문을 두드리고 있더라.
맑은 웃음을 짓는 아이와 정성껏 식사준비를 하는 아내가 있어 행복하다.
더운 밥과 된장찌개, 그리고 시원한 물이면 족하지 않은가.
안 분 지 족 !!!!!!
너무 빠른 속도로 살고 있지는 않은지 늘 경계한다.
그 속도만큼 더 빨리 죽음에 이르게 되는것을........
그녀: 일요일 아침, 평소보다 오랜동안을 침대위에서 밍기적거리다... 눈부시게 환한 햇살속에 비추인 그의 환영에 눈을 뜬다...꿈이려나...시리도록 맑은 미소를 머금은 그 사람과, 정성껏 아침준비를 하는 엄마가 있어 행복하다. 더운밥과 김치찌개, 그리고... 맑은 공기면 족하지 않을까..?? 이 순간이 곧 죽음에 이른다 하여도 조금의 후회조차 없겠더라.....나는 행복한그녀 *^^** [03/25-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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