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잉...그러면 안되징..
선생님하고 있을 때처럼 네 자리에서 말없이 표정없이 앉아있겠군.. 그치?
선생님이 좀 무서운가 보구나.
보선이는 이 예쁜(?) 선생님도 첨엔 많이 무서웠다고 했잖아.
정들면 좋을텐데 아직 정들기 전이라 많이 힘들어 하고 있구나.
보선이의 재미난 일기.. 왜 안쓰니?
선생님은 보선이가 일기 내는 날이 많이 기다려졌었는데..
내용도 좋고, 재미있게 쓰고, 보선이의 마음이 많이 나타나 있어서 말야..

서로가 노력한 만큼 가까워지는 거 알지?
선생님 혼자의 노력으로도 안되고 보선이 혼자의 힘으로도 안된다는 거..
정 붙이고 열심히 부지런히 잘 살아보렴.. 잘 살아 보세^^

찐주랑 친하게 잘 지내지?
둘이서 선생님 이러쿵저러쿵 하겠지? *^^*
예쁘고 착하게 잘 지내다가 담에 보자구.. 알았지?

보선이 얼굴도 보고 싶고, 보선이가 쓴 글도 읽고 싶네..

선생님 06/05[00:26]
참! 극기 훈련도 잘 다녀오고... 다치지 않게 조심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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