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처음으로 /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최근 방문자

701
623
864
844
2775
1881
18 19 20 21 22 23
현재위치 : 홈 > 마이페이지 > 회원로그인

선생님과 함께 했던.. 시간들..

페이지 정보

보선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작성일2001-04-30 22:42 조회686회 댓글0건

본문

무슨 말로 시작해야 할지...

3월 2일.. 이젠 추억으로만 남게 된 5학년을 끝내고.. 드디어..학교에서..젤 가는 6학년이 되는 날..
지루한 시업식을 끝으로.. 이젠 나의 1년동안의 우상이 될 선생님과..친구들이 기다리는 반으로 갔다..
하지만.. 울 반 선생님의 첫인상은.. 웬지 차가워 보였다.. 정이 안가는 얼굴...이였던 것 같았다..
그래서.. 내가 1년동안 선생님과 친해 질 수 있을까? 라는 걱정도 했다..
지금.. 4월 말.. 이제 얼마 안 있음.. 선생님이.. 캐나다로.. 가신다는 이야기가.. 울반에 퍼져있었다..
처음에는 " 그거 뻥 아냐? 무슨 선생님이 이민을 가? " 라는 말을 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칭구들은.. 더욱더 심각하게 말했다..
" 아마.. 5월 말 쯤 가실수도 있어.."
나는 그때까지 뻥인 줄 알고 있었지만.. 알고보니 사실이었다..
언제나.. 늘 처음처럼.. 우리를 격려하고.. 이뻐하시던.. 선생님이.. 우리 곁을 떠나신다니..
말이 안된다..
언제이더랑? 선생님께서.. 왜 자꾸 나를 피하냐구 하셨던 말씀..
사실은.. 사람들에게 정을 붙이기가 겁이나기 때문이다..
정을 붙이면 붙일수록.. 그 사람들은 떠나가고 또 떠나가기 때문이다..
이젠 남은시간만이라도.. 선생님과 함께.. 아니 우리반 모두가.. 함께 하길...
6학년 8반 Forever~!!


210.220.165.55선생님 05/01[16:52]
보선이에게 상처 주는 거 같아 미안하다. 우리반 친구들 모두에게도.. 다시 만날 날이 올거야. 헤어짐은 또다른 만남을 의미한다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199건 19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게시물이 없습니다.
게시물 검색
Copyright 2006~2024 BJ 열혈강호.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해피정닷컴
오늘 1,881 어제 2,775 최대 9,879 전체 4,174,945
전체 회원수: 4,694명  /  현재접속자: 174명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