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두 달...

선생님... 저 지영이예여... 선생님이 막상 떠나신다구 하니깐 섭섭하네여...ㅜ.ㅜ

여정이처럼 선생님이 캐나다 안 가셨으면 좋겠다구 말하고 싶지만...

이젠 떠나야 한다는 거 알고 있어여..

6학년 두 달 동안 우리 6학년 8반에 많은 일들이 있었져? 재미있는 일두 있었구, 나쁜 일두 있었구..

같이 극기훈련 못 가서 섭섭해여... 눈물두 날라구 하구여... T^T

새로 오시는 선생님은 누구실까 걱정두 되구, 기대두 돼여... 하지만 전 선생님이 더 좋아여.. ^^*

하여간 선생님 홈피 자주 들르시구여... 캐나다에서 일어나는 일 알려주세여.. 재미있을 꺼예여..

진짜루 섭섭하네여.. 캐나다 가서두 저희 잊지 마세여... 알았져? 저희두 선생님 잊지 못할 거에여..

캐나다 가서 살 쪄서 돌아오시지 마시구.. ㅡ ㅡ;

가서 행복하시구여.. 홈피 자주 들르시구여.. 글구 첫째두 건강, 둘째두 건강이라구 하잖아여...

진짜~~~루 건강하세여.. 저희 잊지 마세여...

그럼 안녕히 계세여.... -샌님의 영원한 팬<?> 지영이가....-

P.S-내일 8시부터 10시 사이에 라디오 107.7MS 틀어보세여... 뭔가 좋은 일이...


선생님 05/02[20:05]
선생님 건강과 몸매를 걱정해주는 지영이의 맘이 정말 예쁘구나. 지영이 바램대로 건강하게 잘 지내다 올게. 너희들 소식 선생님한테 자주 전해주렴. 선생님 홈피 들러서 말야. 지영이도 건강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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