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처음으로 /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우리끼리 톡톡
공지사항

최근 방문자

192
209
162
176
240
116
12 13 14 15 16 17
현재위치 : 홈 > 우리끼리 톡톡 > 우리끼리 톡톡

답이 안나오는 주제 1

페이지 정보

jky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2016-04-20 05:37 조회5,903회 댓글9건

본문

가입해서 뭔가 활동은 해보겠다고 끄적여 보는데 이게 과연 얼마나 지속될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워낙 제가 처음만 빤짝하는 성향이 강해서…… 

그래도 저도 활동했어요 라고 티내려고 긴글 시리즈로 하나 투척합니다. 

밑에 기재했던 글에서처럼 열강에는 떡밥은 던져졌는데 회수가 안되고 추측조차도 어려운 주제들이 많죠. 그중에는 아무리 어떻게든 말이 되게끔 이어보려 해도 답이 안나오는 주제들이 꽤 많습니다. 그중 한가지 예로 수많은 난제중 딱 한가지만 뽑아서 보자면……천마신군과 천마신공을 좀 파다 보면 바로 이런 상황이 나옵니다. 
 
  1. 우선 천마신공이 현 천마신군의 독문무공인지 아니면 전부터 존재했던 무공인지는 알수 없음. 이유는 작가님들이 천마신군의 재림의 그림자라는 떡밥을 투척했기 때문인데…… 다시 말해 천마신군은 전에도 있었단 말이 되고……. 그렇게 되면 천마신공도 예전부터 존재했단 얘기가 됨.
  2. 이중 천마탈골흡기공 이란 무공은 천마신공이 맞는지도 의심이 되는 무공이긴 한데 작중 흡기공이란 무공을 쓸줄 아는 확정 인원이 검마 (직접 시전한적은 없으나 사음민의 말에 따르면 구사 가능함), 한비광임. 사실 딱 까놓고 말해 천마신군이 이 거창한 이름의 흡기공을 정말 쓸수 있긴 한건지 의심이 됨. 뭐 보여준적이 없으니…… 만약 이게 그냥 천마신군이 ‘천마신공중에는 이런 무공이 있는데 너님들은 죽었다 깨나도 못익힐거임’ 하고 구라로 시전 방법을 가르친거였다면 떡밥 회수 가능.
  3. 그런데 만약 정말 쓸수 있다면 사음민의 말을 토대로 검마의 혈족이 아닌 이상 흡기공을 구사할수 없다는 말에 의거하여 현 천마신군 = 검마의 혈족 이란 공식이 성립되며 현 천마신군은 어떤식으로든 검마와 혈연지간이라는 말이 됨.
  4. 따라서 현 천마신군이 신지의 검마 혈족이라면 이것에 대한 떡밥 회수 가능.
  5. 그러나 백강은 신지 환종의 후예라는 말을 했으며 이것으로 본다면 천마신군도 환종과 관련이 있을 확률이 높음.
  6. 문제는 환종이 흡기공을 쓸수 있다는 언급은 나오지 않았음. 또한 사음민의 말을 빌리자면 이건 검마의 혈족만이 가능한 무공인데 현 상황에서 유추하자면 천마신군은 환종이나 도종에 더 가깝지 검종과는 좀 무관해 보임. 천마신공 자체도 사실 검법 보다는 도술과 기공술에 더 특화되어 있음.
  7. 만약 현 천마신군이 검마의 혈족이었고 이 혈족에 관련된 종파가 검종과 환종이라면 이부분이 어느정도 떡밥 회수가 가능. 약간 전개가 산으로 가기 시작.
  8. 그런데 천마신군은 기공술만 펑펑 써대는것이 아니며 오히려 천마신공에는 도술 관련 초식들이 굉장히 많음. 한비광만 쓰는것이 아니라 여타 제자들도 (초운현, 최상희) 자주 사용하는 천마신공 초식들은 거의 대부분 도초임.
  9. 천마신공 초식중에는 용과 관련된것과 (물론 용만 있진 않음) 도초들이 많은데 이것이 화룡도나 도종과 어떤 관계가 있는것인지는 알수 없음. 마룡참, 맹룡파천, 광룡강천, 지룡 과야 (백강과 담화린 맞다이에서 백강이 날린 첫 초식), 천마 회룡격, 천마 도천하, 천마 대멸겁 (이건 도초라기 보단 기공에 가까워 보이긴 한데…… 도나 검이나 현천포 같은게 없이 행해진적은 없음…….. 도초로 추정) 천마 봉신참 (용자는 안들어가긴 한데 끝에 참자가 들어가는걸 보니 도초긴 함…… 근데 단 한번도 시전하는걸 본적이 없음) 등등……
  10. 특히 한비광이 처음으로 화룡도를 각성하고 날린 광룡강천은 지옥화룡이 광룡강천의 모습으로 날아가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어쩌면 천마신공이 도존의 무공과 뭔가 관련이 있을수도……
  11. 혈뢰가 한비광이 지룡과야 혹은 천마등공 혹은 천마군황보 비스무리한 기술을 쓰면서 신지 천검대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을때 도존임을 확신하였음. 애초에 혈뢰는 도존이 되기 위해서는 지옥화룡을 지배하고 도종의 정수를 깨달아야 한다고 했음. 그렇다면 도종의 정수라는 것이 천마신공과 관련이 있을수도 있음.
  12. 그리고 결정적으로 천마신군 자신이 화룡도의 전 주인이기도 했음. 천마신군 정도 되는 세계관 최강자가 지옥화룡을 각성 못했다는것이 좀 말이 안됨…… 지옥화룡을 각성 못했다면 뭐 그냥 환종출신으로 마무리가 되지만 그러면 화룡도는 천마신군에겐 그냥 잘 드는 무기였고 자기만 들수 있는것에 불과했던 것임. 이럴경우 환종이었으나 화룡도를 어찌 얻어서 도초를 나름 개발했다고 볼수도 있음.
  13. 그렇지만 만약 지옥화룡을 각성했었다고 한다면 천마신군은 도존임. 그렇다면 천마신공이 도종의 무공과 뭔가 엄청나게 밀접한 연관이 있을수 있음.
  14. 그렇지만 역시 앞서 말한대로 천마신공이 도법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볼때 역시 애매모호한 부분. 오히려 후반에서는 강대한 기공본위의 무공들이 더 자주 나오는것을 본다면……
  15. 더군다나 앞서 언급한대로 백강이 자신은 환종의 후예라고 못을 박아버렸음. 이렇게 되면 천마신군은 오히려 환종에 가까운 인물이 되어야 맞긴 한데…… 더군다나 흑풍회가 나타날때도 그렇고…… 환종의 복장들도 그렇고…… 천마신군은 분명 신지 환종과 더 밀접한 관계가 있어보임.
  16. 그렇지만 천마 광염무 같은 무공의 경우 기공술인것 같긴 한데 상대방을 태우는 무공임. 그렇다면 이것에 지옥화룡의 위력이 더해졌을때 그 위력은 몇배로 확 뛸것인데…… 이래저래 천마신공이 도존의 무공이라는 생각을 지우기가 힘듬
  17. 천마신군이 직접 천마신공을 담화린에게 보여줄때 들고 있던 잔을 녹여버렸음. 이걸로 본다면 열을 기반으로 한 무공인듯도 한데 지옥화룡의 성격과 잘 맞아떨어진단걸 감안한다면……
  18. 앞서 말한 흡기공과 쭉 연결을 시켜봤을때 검마의 혈족은 신지 검종, 도종, 환종과 관련이 있으며 천마신군은 검마의 혈족중 하나라는 본격적으로 산을 오르는 전개가 나옴.
  19. 산을 오르는 것을 피하기 위해 다른 가능성을 생각해보자면 신지 종파들의 무공의 특색을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20. 신지 종파들의 무공을 쭉 살펴보면 각기 무기나 내공을 특색으로한 각 종파의 색깔들이 명확함. 검마는 물론 이기어검술이나 심검등의 공격도 하지만 그와 별개로 기공술 같은것도 쓰긴함. 또한 궁종의 금구연도 활없이 기공으로 활과 화살을 둘다 만들어서 쏨. 그렇다면 굳이 환종만 기공술을 다룬다기 보다 환종이 기공술에 특화 되있을 뿐 각 종파들도 기공술이 있다는 추측이 가능.
  21. 이걸로 보면 도종의 무공도 이런 비슷한 특성이 있는건 아닐지……
  22. 그렇다라는 가정하에서는 천마신공이 도종의 무공이다란 또다른 가설을 세울수 있음.
  23. 그러나 그렇게 단정짓기엔 백강이나 흑풍회가 보여준 모습들은 환종과 절대 떨어뜨려 생각할수가 없음. 당장 흑풍회 복장들 조차도 환종과 비스무리하니……
  24. 그렇다면 결국 천마신공은 도종의 무공 뿐 아니라 환종의 무공과도 뭔가 관련이 있다는 추측으로 되돌아오게됨. 헤어 나올수가 없음. 개미 지옥……
  25. 다시 말해 이것을 모두 포용을 하기 위해선 천마신군은 검마의 혈족이며 검마의 혈족은 검종, 도종, 환종과 관련이 있으며 또한 천마신공 창안시 도종과 환종의 무공을 혼합하여 천마신공을 만들었다는 지대로 산 정상에 다다르는 전개가 나올수 있음.
  26. 위의 산 정상에 다다른 가설이 사실…… 이라는 가정을 한다면…… 천마신공을 대성하기 위해선 화룡도 하나 가지고는 안됨이란 쌩뚱맞은 추측이 가능함.
  27. 이 추측을 토대로 천마신공의 대성을 이루려면 화룡도와 귀면갑의 시너지 효과가 있어야 한다는……다시 말해 화룡도와 귀면갑은 세트임 이라는 점점 안드로메다행 전개가 발사될 준비가 완료되어감.
  28. 이 안드로메다 가설이 사실이라면 현 천마신군이 예전 송무문을 치려고 했던것이 바로 이 귀면갑때문이 아니었을까 라는 추측도 해볼수 있음.
  29. 또한 검마가 출현했을때 천마신군이 조용했던 이유가 바로 이 귀면갑이 수중에 없어서 천마신공을 대성하지 못함 이란 추측도 가능해짐. 꽤 많은 떡밥회수 가능
  30. 그런데 검종과 도종의 힘은 비슷했던 것처럼 보임. 검황에 말에 따르면 검종과 가장 극렬한 대립을 보였다는 것이 도종임.
  31. 그렇다면 환종과 연합을 했을때 검마를 정말 못이겼다는 말임? 검마가 약간 앞선다고 해도 도존의 힘이 검존의 힘과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감안한다면 환존과 연합시 정말 상대가 안된다???
  32. 또한 검존의 힘이 도존이나 환존의 힘을 훨씬 상회할 정도면 진즉에 통일해서 다스릴것이지 왜 굳이 내전을 함? 그것도 풍연의 말에 의하면 치열한 내전이었다던데……
  33. 또한 일단은 검존의 힘이 좀 넘사벽이라 친다고 하면 포문걸한텐 왜 그리 개발리고 조약까지 작성함? 포문걸에 대해 알려진 바라 한다면 그냥 화룡도의 주인이었단 말밖에 없는데……
  34. 다시 말해 검존과 도존의 힘은 검존이 약간 앞설수는 있지만 거의 대등했으며 타종과 연합을 하는 상황이 오면 검존이라 하더라도 어쩔수 없었을 확률이 높음.
  35. 그렇다면 위의 23번 이후의 추측들을 토대로 포문걸이 검마를 막을수 있었던건 포문걸이 도존이었기 때문이라기 보다 포문걸이 천마신공을 대성했기 때문이다라는 안드로메다행 전개가 카운트 다운을 시작함.
  36. 모두 종합하면 포문걸은 결국 신지 검마의 혈족 출신이며 이 혈족은 검종, 도종, 환종과 관련이 있고 이자가 제 1대 천마신군이며 세계 정복을 꿈꾸는 검존을 아작낼라고 신지 도종과 환종의 무공을 혼합해 천마신공을 창안했다라는 안드로메다 행 전개가 발사되는 상황이 벌어짐.
  37. 그럼 포문걸은 귀면갑의 주인이었기도 했어야 함이란 안드로메다 행 전개가 순항을 타고 있음.
  38. 이 가설이 사실이라고 치고 포문걸은 화룡도는 2대 천마신군 (현 천마신군) 에게 주고 귀면갑은 송무문에 줬다는 추측이 가능함.
  39. 그렇다면 2대 천마신군은 포문걸의 혈육이여야만 흡기공을 쓸수가 있음.
  40. 그럼 포문걸이 I am your father  라고 현 천마신군에게 말할수 있단 말이됨……
  41. 이걸 모두 종합하면 제 1대 천마신군인 포문걸은 신지 검마의 혈족이었고 검마의 혈족은 신지의 검종, 도종, 환종과 관련이 있으며 포문걸은 신지 검존을 아작낼라고 도종과 환종의 무공을 혼합하여 천마신공을 만들고 기보인 화룡도와 귀면갑을 통해 천마신공을 대성했으며 검존 때려잡고 난뒤 자기 아들에게 화룡도를 물려주고 송무문에 귀면갑을 준뒤 자기 아들이 2대 천마신군에 등극했다 라는 안드로메다에 도착한 전개가 나옴.
  42. 그런데 자기 아들이 정파 때려잡겠다고 사파들을 부추겨 세력을 만들고 현 검존의 아들을 제자삼았음…… 화룡도는 검존의 아들에게 주고……
  43. 또한…… 왜 검종, 도종, 환종만 축복받은 혈맥임? 딴 종파 무시하는거임? 우리도 나름 특별함…… 이란 반박이 나오면……
  44. 뮝미…… 안드로메다가 폭발하는 막장극 완성……. 나도 더 이상은 모르겠다……

대략 이런 상황이 나오죠…… 이 무슨 꿈도 희망도 없는…… 그냥 생각하지 말고 보는것이 답입니다.

댓글목록

가필드님의 댓글

가필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가분들도 신이 아닌 이상 모든 것이 치밀할 순 없겠죠.
저는 '재림'이란 말이 오타가 아닌가 생각중입니다.
포문걸 팔대기보전 당시 어떤 세력인지도 없고... 전무림이 연합한걸 보면 정파 같은데
사파나 마교가 아닌이상 '천마신군'이라 칭할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영웅 포문걸'이라고 검황이 표현한 것도 그걸 뒷받침하고요...
따라서 '등장'을 좀 거창하게 표현하려다 '재림'이 된게 아닌지...

그리고 천마신군이 가지고 있는 '도초'들은 분명 포문걸로부터 받은
화룡도-도종의 정수임이 분명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강력한 기공술이 바탕인 걸로 봐서 천마신군이 환종과 관련있는 것은 분명하죠.

포문걸은 신지출신인지 아닌지 알 수 없습니다. 다만 화룡도를 얻어 그 정수를
깨우침으로서 강력한 도술을 구사했고 (진각성) 천마신군에게 물려주었다.고 생각해 볼 수 있지요.

천마신군이 백강을 제자로 받고 함께 천마신공을 연구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도술+기공 = 천마신공이 되었을 수도 있지요.
아니면 천마신군도 원래 환종 출신이고 포문걸로부터 받은 도술을
환종의 기공술과 합쳐 천마신공을 만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사실 천마탈골흡기공이란 걸 천마신공 안에 두었다는 건
천마신군이 사용 가능하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지만...
신지 흡기공을 천마신군이 연구하면서 이론상의 무공만으로 넣었다고 봐야
그 이후 상황들이 복잡해지지 않을 거 같네요.

검마혈족이 여기저기 있다고 하면 아무래도 막장드라마와 비슷한 전개가...
주변에 알던 사람들이 모두 가족이었다는 음....

저도 그냥 단순히 생각하렵니다. ㅎㅎㅎㅎ 오류는 분명히 있긴 있을테니깐요.

긴 글 잘 봤습니다. 대단하시네요.

jkyk님의 댓글

jky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그렇죠 ㅎㅎ 이걸 하나하나 다 따지려들면 정말 답없죠...... 20년간 연재가 되고 있는데 처음 잡아놨던 설정이 뒤집어지거나 엎어지거나 맞지 않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죠. 그렇다고 초반 던져놨단걸 허술하게 정리하시진 않으실테니 어느정도는 해소가 될거란 기대를 해보면서 걍 보는거죠. 어찌되었던 열강은 사랑입니다 ㅎㅎ

수민수만님의 댓글

수민수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안녕하세요.. 가필드님
 저도 천마신군의 재림이란 말을 두고 처음에는 가필드님과 같이 작가님께서 좀 거창하게 표현하시다가 실수하신게 아닌가 하고 생각했었는데요. 몇가지 단어들 때문에 다시 생각을 바꿨습니다.

 그 씬의 대사를 적어보면, "그때서야 난 어렴풋한 그림자를 보았다. 당시 무림의 전설로 남아있던 천마신군 재림의 그림자를 말이다." 인데요(괴개가 했던 말이죠)
저 말에서 "당시~ 남아있던”이라는 문구 때문에 작가님이 실수로 적었다고 생각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사건이 전설이 되기 위해서는 그 사건이 오랜 세월에 걸쳐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야만 되는데, ‘당시 전설로 남아있던’의 대상이 당시에 등장했던 현 사파의 지존인 천마신군은 될 수가 없는 것이죠.

 위의 말을 조금 풀어쓰자면 “당시 무림에 전설과 같이 전해지는 얘기가 있었는데, 그것은 천마신군(한 때 존재했던 인물 또는 상징적 인물일 가능성도 있음)이 재림할 것이라는 것.”이라고 우선 해석할 수 있고,
그게 아니라면 “당시에 전설로 회자되던 천마신군이 마치 재림하는 것 같았다.” 정도로 풀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작가님께서 더 확실한 단어를 두번이나 쓰셨는데, 그건 바로 “그림자”라는 단어이죠.

 그림자!! 실체가 있다는 얘기입니다. 당시에 등장했던 천마신군(현 사파지존)은 어떤 실체의 재림을 알려주는 그림자라는 것이죠.
현 천마신군의 실체가 되며, 전설로 전해지는 인물은 아쉽게도 정확히 누구인지 작가님들이 밝히고 있지는 않고 있죠.
스토리 끝날때까지 풀릴 지도 의문입니다. 그렇지만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해 주시니.. 나름 재미있는 요소들 중 하나이죠.

가필드님의 댓글

가필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제가 너무 늦게 댓글을 달고 있군요.
(이제야 봤어요 ㅠㅠ 수민수만님이 이 댓글을 보셔야할텐데... ㅎㅎ)
수민수만님의 관찰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천마신군이란 상징은 이미 있었다고 봐야겠군요.
사파에서 전설처럼 내려오던 모든 사파의 태양을 상징하는 것이 천마신군이 맞는 것 같네요.
당시 천마신군이 화룡도와 함께 홀연히 나타나 사파의 최고수들을 하나씩 굴복시키며
하나의 세력으로 규합해가는 과정을 상상해보면 짜릿하군요.
그 스토리로도 하나의 만화가 나올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때 친했던 검황과 멀어지게 된 이유라던지...
어떤 기연을 얻어 천마신공을 이루게 된 것인지...
어떤 과정을 통해 흑풍회 세력을 늘려가고
어떻게 천하일통을 위한 걸음을 딛게 되었는지...
기대가 됩니다.
수민수만님 감사합니다.

수민수만님의 댓글

수민수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어이쿠.. 감사까지는^^
오랜만에 jkyk님께서 열혈강호의 재밌는 얘기거리들을 풀어주셔서
가필드님같은 내공있는 분들께서 좋은 답글 달아주시니 저도 오랜만에 같이 퍼즐 한번 풀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몇 글자 적어보았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사파의 태양을 상징하는 천마신군'이 딱 맞는 것 같네요.
 사실 남아있는 스토리 전개상 천마신군의 재림과 관련된 스토리가 크게 중요해보이지는 않지만, 열혈강호를 좋아하는 일인으로서 천마신군과 같이 매력적인 캐릭터는 주의깊게 살펴보지 않을 수 없네요.

시니어님의 댓글

시니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그냥 사견으로 올려보게요..ㅎ 신지 팔대기보전은 포문걸이 화룡도와 각종파들의 도움으로 1대
신지지주를 물리쳐서 생긴 이야기라 생각합니다..그런데 포문걸의 100년전과 지금 검마의 할아버지뻘 정도라 생각해보면 도종의 포문걸까지 강한면모를 보엿다고봅니다..그러나 포문걸 다음세대인 도종의 천마신군과 환종의 환존은 신지의 위계질서가 다시 검종으로 빼앗기며 다음타의 신지지주를 생각치못하고 악령지주를 만나면서 신지내의 도종의 천마신군과 환종의 환존은 종파는 달라도 서로를 의지하면서 수십년을 2대 신지지주의 추세를 보면서 검종으로 통일된 신지에 미련이 없기에 아마 다음 세대를 기약한걸로 구두약속하며 시간이 흘러서 현신지의 지주3때까지 기다려온거 같습니다..그러다 천마신군 자신의 여섯번째 제자가 현지주의 자식인걸알고.. 명분이나 잠재력이나 실력이나 그정점을 알기에 본격적으로 신지의 상황을 살피면서 현재의 시기를 기다려온걸로 보엿습니다..3대신지지주가 가령 악령에 휩싸인 자라고 평가되엇을때 반대세력이 커지고 천검대나 칠종파외 다른 천검대조차 배신에 배신을 거듭하며 현 신지지주의 중원침공은 중원이 아니라 신지에서 치루어지므로 아마 최종전은 신지에서 대단원의 막이 내리지 않을까?조심스레 적어 보앗습니다..감사합니다..^^*

jkyk님의 댓글

jky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미난 전개네요. 일단 제가 위에 적은 내용들은 전부 가정이고 그게 사실이란 가정하에 나온 본격 막장 전개이지요 ㅎㅎㅎ 진실은 의외로 단순할수도 있습니다. 다만 떡밥을 끼워 맞추고 말이 되게끔 하려면 이것저것 모든 요소를 포함할수 있어야 하니 그렇게 끼워맞추다 보면 전개가 막장으로 간다란 얘기인거죠 ㅎㅎ

사실 천마신군이나 포문걸이 도종인지는 알수 없습니다. 포문걸은 사실 신지 인물인지 아닌지도 밝혀진 바가 전혀 없죠. 오히려 천마신군은 환종에 더 가까워 보이고......  100년이면 한 세대이니 천마신군과 포문걸 사이에 접점이 있을순 있겠죠. 둘 사이에 어떤 숨겨진 이야기가 있을수도 있구요. 결국은 저희는 그저 답은 안나오니 막장 전개만 상상하고...... 작가님들이 풀기 나름이겠죠 ㅎㅎ

시니어님의 댓글

시니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맞는 말씀입니다..독자의 입장에서 이런저런 가설과 생각끝에 내린 가정으로 지금까지 이만화의 개념으로 해석할 뿐이지..뭐가 정답이다..이런건 없고 넌센스라고 봅니다..강자 반열에서 검마,천마신군,검황,백강등 최강급 초고수와 세력들..그리고 제일 중요한 주인공들의 사기템 버프또는 기연등으로 서서히 최강자 반열에 오르면서 성장해 나가는것이 열혈강호의 제일 중요한 포커스가 아닌가 합니다...

동혁이님의 댓글

동혁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흑풍회'라는 사파의 작은 문파가 지금의 천마신군이 문주가 되면서 사파에 거두가 됨... 흑풍회의 문주 직함이 '천마신군'임

현 천마신군은 본래 신지 출신으로 전 신지수장(현 신지 수장에 빙의 되어있는)과 혈족 관계이나, 전 신지수장과의 대결에서 패배하고 무림으로 나와 지금의 흑풍회를 키우게 됨

화룡도는 당시에 가지고 나왔고, 현 천마신군 또한 각성을 이루었으나, 무위가 넘사에 이르러 굳이 화룡도를 들고다닐 필요가 없어 또다른 혈족인 한비광에게 전수함

현 천마신군이 환종이냐 도종이냐는 큰 의미가 없어보임. 쨋든 신지 출신이고, 백강 또한 신지에서의 인연으로 천마신군의 제자가 됨

천마탈골흡기공이라는 이름을 무림에서 마공으로 알고있는건 누군가가 사용했다는것이고, 그게 현 천마신군일 가능성이 가장 큼.

다시 전 신지수장과, 천마신군은 항렬이 같고, 그 아래가 현 신지수장, 그리고 그 아래가 한비광... 포문걸은 이보다 전대인건 분명하나, 검마 핏줄의 선대인것 까지는 아닌것으로 보임. 증조 할아버지때도 집안싸움, 할아버지 때도 집안싸움, 할아버지가 아들뻘 정신 잠식하고 아들뻘 몸으로 손주뻘이랑 격투만으로도 충분이 가루가 곱게 갈렸음 ...

이라고 뻘소리 한번ㅎㅎ


목록

Total 7,143건 1 페이지
우리끼리 톡톡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공지 웹마스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11-16 12839 0
7142 빼빼로데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9-03-12 15097 0
7141 천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11-18 12358 0
7140 편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11-15 12205 0
7139 도존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10-01 15823 0
7138 도존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9-14 14294 1
7137 도존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8-31 15127 1
7136 빼빼로데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8-26 13268 0
7135 도존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8-20 16647 0
7134 도존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8-19 13418 0
7133 도존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8-19 21225 0
7132
유원찬 인기글 댓글1
음냥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8-03 9751 0
7131 운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8-01 10213 0
7130 한비광담화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7-27 9078 1
7129 학산파지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7-17 11633 0
7128 한비광담화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8-06-08 10513 0
게시물 검색
Copyright 2006~2024 BJ 열혈강호.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해피정닷컴
오늘 116 어제 240 최대 9,879 전체 3,986,992
전체 회원수: 4,659명  /  현재접속자: 5명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