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부적으로 재능을 타고났지만
검마가 어릴적 한비광의 기억을 지우면서 했던 말 때문인지
무의식적으로 무공엔 아예 관심도 없었고
천마신군이 가르쳐준다고 해도 피하기만 하던 한비광이
담화린을 만나면서부터 무공을 익히게 되었고
이제까지 만났던 수많은 고수들과 사건 사고들은 모두 한비광의 무공을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아이템들이었죠
그것을 하나하나 극복하면서 한비광은 고수가 되어 가고 어느덧 도존의 위치까지 성장했지만...
신지 불사지체 앞에서는 아직 어린애 수준정도네요.

이제 한비광은 불사지체와 거의 대등할 정도로 강해질 업글 아이템이 필요한데
그것이 과연 무엇일까요?
불사지체의 비현실적인 엄청난 무공앞에 다른 어느 누구에게서 뭘 전수받더라도 택도 없을 테고
아무래도 팔대기보에서 그 해답을 찾아야 할 거 같네요

진정한 도존으로서 화룡과 일체를 이룬 한비광이지만
다른 기보의 영까지 그를 따르게 할 수는 없겠지요.
그러나 화룡이 다른 기보의 영들과 연합하는 형태는 혹시 가능하지 않을까요?

화룡이 마령검의 무공, 귀면갑의 방어력과 내공, 현무의 무형시 등을 모두 묶어 줘서
그걸 한비광이 사용할 수 있게만 된다면...
한옥신장의 치유력과 추혼창의 공격력까지 더해진다면 한번 해볼만 하지 않을까요? 

물론 기보의 주인들의 동의가 있어야 겠지만
기보의 주인들은 이미 모두 한비광의 절친들이니 모이기만 한다면 가능할 듯...
괴명검은 각성하지 않은 상태라 주인의 허락이 필요없을테고...
일월쌍륜이 문제네요 도월천은 한비광을 미래 라이벌로 생각하고 죽이려고 했던 거 같은데...

아 그리고 담화린의 마령검도 문제네요 아직 진각성한 상태가 아니니...
그렇다면 주인들 제처놓고 기보 영혼들끼리 회합해서 의기투합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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