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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룡도와 마령검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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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줴이 쪽지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http://www.koreahome.kr 작성일2007-06-12 13:11 조회12,977회 댓글12건

본문


제가 즐겨보는 책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참고로 금속공학과 출신입니다. ^^

=======================================================================================

다마스크강의 비밀

다마스크강으로 만든 칼날은 그 위에 견직 머플러를 떨어뜨리면 그 중량에 의해 머플러를 두 조각으로 낼 수 있을 정도로 예리하게 갈 수 있고, 철로 만든 철갑을 잘라도 날이 상하지 않으며 버들가지처럼 휘청거리게 굽혀도 부러지지 아니하며 굽힌 손을 놓으면 가벼운 소리와 함께 똑바로 된다.

다마스크강의 탄생은 수 세기동안 베일 속에 숨겨져 있었다. 지금부터 1300여년 전에 인도, 페르시아, 시리아, 이집트에서 만들어졌다는 기록이 있다.

다마스크강 도검을 만드는 비밀은 부자상전으로 전수되어 그것을 아는 사람은 지극히 제한되었다. 그 외에 그 칼을 만든 장인들조차도 그 칼이 어찌하여 이러한 성질을 갖게 되는가 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였다. 우연히 찾아낸 금속의 처방과 그 가공법에다 미신도 곁들여져 전해졌다.

기원전 9세가 소아시아에 있었던 발갈 신전의 연대기에는 이 강의 제작법을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평원에 오르는 태양같이 빛나도록 가열하고 황제의 옷의 자홍색같이 될 때까지 근육이 좋은 노예의 육체 안에 찔러 넣어 식힌다.... 노예의 힘이 칼로 옮겨져서 금속을 단단하게 한다.

=======================================================================================

뭐, 대충 저런 이야기가 전해진다고 합니다.
흠...
금속을 가열하여 살아있는 노예의 몸 속에 찔러 넣어 식힌다.... 라는 대목에서 움찔...
하나의 명검을 만들기 위해 대체 몇 명의 노예가 희생되었을까....
희생된 노예들의 한과 저주가 고스란히 그 칼에 스며들어 있는것은 아닐런지....

어쨌거나 신물인 화룡도와 마령검... 그리고 나머지 무림기보들....
누가 어떻게 만들었는지.... 울컥 궁금증이 밀려듭니다.

댓글목록

편지님의 댓글

편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저렇게 만든다면... 한두명의 목숨으로 그것도 들인 돈에다.. 장난이 아니었군요... 마령검으.. 어찌 헀을까요? 신물이니 깃든것에도 이유가 있겠죠

흑색창기병님의 댓글

흑색창기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줴이님께는 죄송하지만 대체 누가 언제부터 저런 헛소리를 퍼트리고 다닌 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저 글을 너무 많이 봐서 화가 나는군요. 칼에 조금만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저런 글은 헛소리라는 것을 아는데요.. 다므스크강이 아니라 다마스커스강이고요. 다마스커스 강은 특유의 물결 무늬(강 표면에 검은 물결 무늬가 있지요. 다마스커스강이 다른 강괴와 확연히 차이가 나는 부분입니다.) 가 있고요. 다마스커스강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예전 다마스커스 지역에서 생산 거래됐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현재도 다마스커스강으로 생산되는 도검이 숱하게 많은데요. 당장에 인사동 나이프 겔러리에만 가도 다마스커스 강으로 만들어진 검, 도, 단검과 그 강괴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흑색창기병님의 댓글

흑색창기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 몸에 찔러 넣어 식힌다는 것도 이해가 안되는군요. 칼은 금속강에 열을 가해 두드리고
순간적으로 식힘으로서 그 강성을 확보하는 겁니다. 그 강괴를 사람몸에 담금질 하면 오히려 뜻하지 않은 불순물이 섞일 수도 있습니다만..그리고 원래 칼을 만들면 장인들은 칼에 닭이나 기타 동물의 피를 먹입니다. "사람의 피"를 먹지 말라는 의미로 충분히 가축의 피를 먹이는 겁니다. 그것도 다 완성이 되고 나서지요. 그리고 칼이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라서 쉽게 녹이 슬어요. 사람 몸에 찔러넣고 제대로 관리를 안하면 불과 며칠만에 검게 또는 불게 변색이 되면서 녹이 슬기 시작하는 걸 볼 수 있어요. 스테인리스 스틸이나 요즘의 나이프들 처럼 특수 코팅(그 중에는 다들 아시는 테프론 코팅도 있답니다. 대표적으로 SOG 씰 시리즈 나이프들이지요.)된 제품이 아닌 이상 지문만 찍혀도 그 수분과 지방질로 인해 장마철이면 대략 일주일도 안걸려서 그 지문 모양으로 녹이 슬기 시작합니다.

흑색창기병님의 댓글

흑색창기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론 저런 전설이란 게 전설로 받아들이면 재미있지만 왠지 그렇게 "칼"이라는 일상의 도구를 너무 흉기 내지는 병기, 요물로만 생각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사고가 안쓰럽네요.

치즈수자님의 댓글

치즈수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흑색창기병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별 비판없이 본문 대했는데... -0- 댓글 보고나니 ㅋ 제가 참 아둔했다는 느낌입니다 ㅎㅎ

나인님의 댓글

나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마스크강 ㅋㅋ 비줴이님이 그냥 지어 내신 전설 같은뎁 ... 
전설같은건 차라리 무라마사 같은게 더 훨신 그럴듯 한뎁

한민호님의 댓글

한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룡도 : 피닉스라는 넘이 있는데 주작이 다스리는 불로써 세상에 어찌하다 봉인을 풀고나와 하두 사람을 불로 못살게 굴어서 버릇을 고치기위해 주신이 도검안에 봉인을 시킨검입니다.

마령검 : 악귀들을 심판하는 칼로 전해지며 악귀를 처리할수있다는 유일무일한 신비의검으로써 그본좌는 여러 만화책에서 나오는 악마중 최상위 레벨이라는 벨제뷔트가 만든검으로 악마중 심판관이었던 루시퍼가 사용하던 검이라고합니다. 
ㅋㅋㅋ 그럴싸 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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