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들과의 유쾌한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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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벼르고 별렀던 시간을 가졌다.
바로 전극진-양재현 콤비와의 대담이 바로 그것!
사실 양재현 님과의 만남은 이번이 난생처음인지라 조금 긴장이 되기도 했지만 내 성격상 만나서 2분
만 지나면 바로 스스럼이 없어지는터라 예상대로 분위기는 시종일관 화기애애 그 자체!!!
전극진 님은 서울의 남쪽에 살고 양재현 님은 북쪽에 산다.
그래서 오늘의 모임 장소는 그 두군데의 지리상 중간 정도인 숙대입구역 근처.
7시 30분경에 Beer Circus 라는 술집에서 만났겠다.
캐나다 생활 한지 이제 겨우 2년이 되어갈똥말똥한데 벌써 한국의 음주문화가 낯설어지다니...
그야말로 처음 먹어보는 술안주들이었으니 말이다. ^^;
역시 음주가무 하면 한국인이요 술안주 하면 역시 또 한국이란 생각이다.
캐나다에서 맥주를 마시며 양주를 마시며 안주로는 가게에서 미리 사들고 간 새우깡이 고작이었던게
생각난다. 이렇게 훌륭하고 맛있는 술안주를 언제든지 먹을 수 있는 우리나라 좋은나라! ^^;
참 많은 화제로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만화계 돌아가는 이야기부터 여자 및 결혼 이야기까지 쉴새없이 수다(^^)를 떨었나보다.
여전히 감기를 달고 살지만 또 내일부터 203회 원고 작업에 들어가야만 하는 양재현 님.
낼모레 새로운 만화의 원고마감을 앞두고 머릿속이 복잡한 전극진 님.
어떻게 하면 인생역전을 시켜볼까 JQ를 굴려보는 정모씨 둘째 아들 정모군까지... ^^;
1차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근처의 Bar로 남자 셋의 몸을 삽입시키고...
양주 두어잔과 맥주 한 병으로 서로의 기분을 북돋아주고... ^^
다음번에는 양재현 님의 작업실을 방문하기로 했다.
마감일 즈음이 될텐데 아마도 덥수룩한 수염에 초췌한 모습의 작가님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그때는 디지탈카메라로 사진도 여러장 찍어볼참이다.
(사실은 오늘도 사진을 찍으려 했으나 깜빡 카메라를 잊고 가는 바람에 그만..흑흑흑)
우리 열강팬들을 위한 사은행사를 계획중이시란 반가운 소식을 전한다.
29권 단행본 발행 기념이 될 수도 있고
30권 단행본 발행 기념 대잔치가 될 수도 있고
그 두가지를 다 할 수도 있다. ^^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오늘, 두 작가님들과의 만남을 한마디로 정리해본다면.... 그것은 바로....
유쾌 상쾌 통쾌




슬프네요 나중에 양재현작가님과애기와 직접얼굴을 보는게 소원입니다 사은행사에서
"양재현작가님과 1일데이트" 가 있으면 좋을텐데 어쨋든 양재현님 힘내시고 봉용님도 --[12/19-12:26]--

그러니까 봉용님도 한국에 와서 즐거운 하루보내세요~~~!!
세분다 화이팅~~~~!!!! *^_^* --[12/1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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