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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돼! 총 10년 40권 완결이 목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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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줴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1-10-15 01:56 조회4,7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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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대충 기억하고 글쓰는 건성독자인 제가 큰 맘 먹고 신문들을 조금 뒤적여봤습니다. 아래 기사
는 좀 오래된 조선일보 기삼니다만,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는 판단에 퍼올립니다.

=======================================================================================

[만화세상] '열혈강호' 20권 펴내는 전극진- 양재현 (1999.11.07)

"만화를 즐기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면, 만화가 문화의 하나인가 그렇지 않은가에 대한 '소모적인'
논쟁도 없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문화는 어느 계층에서 인정하고 말고 할 문제가 아니거든요.
지금의 청소년세대가 성인이 될 즈음이면 자연스럽게 해결되겠죠." 이 말을 인정한다면, 전극진
(31), 양재현(29)씨는 '만화가 문화인가'라는 질문을 곧 필요없게 만들 것 같다. 이들의 만화 '열혈
강호'(도서출판 대원)가 이번 주 20권을 발매하면서 총 발행부수 200만권을 돌파하기 때문이다.

전씨가 스토리를 맡고 양씨가 그림을 그리는 코믹무협만화 '열혈 강호'는 사파인 천마신군의 제
자 한비광과 정파인 검황의 손녀인 담화린이 무림을 여행하며 겪은 에피소드를 그린다. 단행본
200만부는 한국 만화사상 초유의 기록. 94년 5월, 청소년 대상의 격주간지 영챔프에 연재를 시작
한 '열혈강호'는 형식적 틀을 무협으로 가져가면서도 다양한 유머와 재미를 그 속에 담아 권당 10
만부라는 엄청난 인기를 유지해 왔다. "이제는 '열혈강호'가 생활의 일부가 된 것 같아요. 다른 무
엇보다 만화를 한다는 그 자체가 너무 즐겁습니다. 만화를 통해 하고 싶은 얘기들이 많아요. 무협
은 단지 형식을 빌린 것이지요." 그러나 연재 5년을 넘기면서 처음의 신선함과 활력이 많이 줄었다
는 지적도 심심찮게 받고 있다. "인기 좀 있다니까 질질 끌고 있다"는 독자들의 비판도 매섭다. 전
씨는 "총 10년 연재, 40권의 단행본으로 '열혈강호'를 마치겠다는게 우리의 구상"이라며 "그 기간
동안의 주 독자층 세대교체와 유머감각 변화를 어떻게 따라잡을 것인가, 하는게 가장 큰 고민"이
라고 고백한다.

서른 즈음의 이들이 청소년을 주독자층으로 하는 창작을 하고 있는데 대한 고민도 있을 법 하지
않을까. "나는 n세대라서 문제없다"던 양씨가 진지해졌다. "사실은 성인을 대상으로 작품을 하겠
다는 욕심을 항상 합니다. 물론 야한 만화 그리는 게 성인만화는 아니죠. 우리가 나이 먹으면서 겪
는 갈등과 고민을 우리 나이 세대들에게 보여주고 싶어요. '열혈강호' 연재를 마칠 2005년 무렵이
면 그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때쯤이면 성인 독자들도 만화에 익숙해
져 있을 테니까요." (기자 : jan1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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