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달아주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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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줴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2-04-24 10:06 조회4,770회 댓글0건본문
열혈강호 단행본 27권에 소개되는 바람에 방문자가 부쩍 늘었다.
글들도 늘어나고 댓글도 많아졌다.
사람들이 많이 드나들다보니 별별 사람들을 다 만날수가 있다.
오늘은 댓글에 대해서만 간략히 느낌을 피력해본다.
크게 두 가지 부류로 나누어진다.
1. 엄연한 필명을 사용하는 사람
2. 대충 즉석에서 뜻도 없는 이상한 문자 혹은 기호로 필명을 휘갈기는 사람
물론 예외도 있겠지만 보편적으로 볼 때,
1번의 경우, 자신의 이름과도 같은 본 홈페이지 공식지정 필명(?)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들이 쓰는
글이라든지 댓글들은 나름대로 가치가 있고 또 쓸 때 고심한 흔적이 엿보인다.
그러나 2번의 경우, 얼핏 무성의하다는 느낌이 앞선다. 질문이나 댓글들도 그저 별 생각없이 써놓
은 낙서같기도 하고... 이상한 문자나 외계어, 통신어 들을 거리낌없이 써댄다. 겁난다. 그리고 그
들은 한 달에 딱 두 번.....스토리만 읽으러 이곳에 출입한다.....
초창기.... 이곳에 방문자가 몇 되지 않았을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찾아주며 관심과 애정을 보여
주는 터줏대감같은 애독자들이 여러명 있다. 그들의 필명은 언제 봐도 정겹고 또 새로운 글이 올
라올때면 딴일 다 제쳐두고 그 글들을 읽고 생각하고 답변을 해주려 노력한다.
본 홈페이지가 눈이 오나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늘 그자리에 꿋꿋하게 서 있는 아름드리 나무라
면.... 그들은 1년에 두 번 찾아오는 철새가 아니라 서로 번갈아가며 쉼없이 방문해주는 텃새와도
같은 존재들이다.
그렇다고 해서 철새들을 미워하거나 물리치고픈 마음은 추호도 없다. 그들도 시간이 지나고 정이
들면 텃새가 되나니....내가 할 일은 그저 그들이 편히 쉬다 다시 날아갈 수 있도록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는 일일것이리라......
필명은 또 다른 자기의 이름이다.
자기만의 독특하고 멋진 필명을 하나씩 만들어 나름대로의 풍부한 개성을 표출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일 뿐이다.
이미 이벤트로써 한 번 했었지만....
나는 여전히 궁금하다.
그 필명의 주인공들은 과연 어떻게 생긴 사람일까.......
그것이 알고싶다. 지금 이 순간에도.... ^^;
혹시 프로그램상으로 지원이 된다면...
게시판에 글을 쓸 때
작게나마 글쓴이들의 모습이 함께 보였으면 좋겠다.
지난번 이벤트때 올려준 사진으로 말미암아
이미 내가 알고 있는 몇몇 사람들의 글은
글 뿐만 아니라 그 모습까지 함께 연상되기에
그만큼 더 정겹고 정이 간다.
그래서이다.

다. ^^;; [04/24-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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