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처음으로 /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극진과 재현

최근 방문자

388
695
979
657
747
459
24 25 26 27 28 29
현재위치 : 홈 > 극진과 재현 > 극진과 재현

[썰렁강호] [단행본 17권] 암기 - 미공자 천운악의 시건방, 그리고 최후

페이지 정보

비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2011-01-30 15:03 조회3,128회 댓글0건

본문



오늘도 자화자찬 천 공자는 스스로의 미모에 빠져 헤롱댄다.

 

" 쿄쿄쿄쿄! 나 미공자 천운악!  오랜 수련끝에 어떠한 암기도 다 잡아낼 수 있게 되었다. "

 

부채를 좌악 펼치며 건방을 떨고 있는 천운악은 함께 수련중이던 한비광에게 제안을 한다.

일종의 연습 파트너가 되어 달란 얘기지.

 

" 이봐! 멍청하게 생긴 녀석! 나에게 암기를 던져봐!"

 

" 괜찮겠어? "

 

한비광은 별 생각없이...그야말로 아무 생각 없이...들고 있던 화룡도를 냅따 던져준다.

 

" 뭐... 암기랄 것 까진 없지만..."

 

휙~   착!

 

착이라는 의성어는 화룡도를 냉큼 두 손바닥으로 찰싹 잡아 내는 장면에서 나오는 소리다. ^^;

 

" 장난하냐? "

 

너무도 쉬운 암기(?)라고 생각하는 천운악이 내뱉는 한 마디다.

그러나... 그 순간... 활~~ 활~~ 화룡도의 불길에 휩싸이는 천운악.

 

" 주인이 아니면 다 태워 버리고 말어. " 

 

천연덕스럽게 설명을 덧붙여 주는 친절한 비광씨.

 

" 그런 건 빨리 말해야지!! "

 

숯덩이가 되어가며 화룡도를 부둥켜 안고 절규하는 천운악 공자. 그의 최후였다.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Total 100건 3 페이지
극진과 재현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68 비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01-30 4486 0
67 비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01-30 3630 0
열람중 비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01-30 3129 0
65 비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01-30 3721 0
64 비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01-30 3705 0
63 비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01-30 3431 0
62 비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01-30 3348 0
61 비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01-30 3212 0
60 비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01-30 3357 0
59 비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01-30 3346 0
58 비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01-30 3311 0
57 비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01-30 3224 0
56 비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01-30 3386 0
55 비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1-01-30 3287 0
54 비줴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03-21 5277 0
53 비줴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0-10-24 5047 0
게시물 검색
Copyright 2006~2024 BJ 열혈강호. All rights reserved. Designed by 해피정닷컴
오늘 458 어제 747 최대 9,879 전체 3,993,706
전체 회원수: 4,659명  /  현재접속자: 40명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