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렁강호] [단행본 16권] 약점 - 부용의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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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2011-01-30 14:50 조회3,601회 댓글0건본문
백무흔이 있다. 일명 자객.
그것도 전직 지옥문 자객. 현직이 아닌....
엄청나게 빠른 칼뽑기를 특기로 한다는 젊은이다. 물론 현상금에는 살짝 눈이 게슴츠레해지지만...
백무흔의 약점을 잘 파악하고 있는 부용이란 여인네 등장.
살금살금 백무흔의 등 뒤를 노리고 있다. 왜냐고? 묻지 좀 마시라. 그런 것일랑.. ^^;
"후후...정이 많아서 여자와 애들에겐 터무니 없을 정도로 약한 자...
미모의 여성인 내가 공격하면 꼼짝 없이 당하겠지? "
까닭모를 미소와 함께 냅따 공격을 시도하는 부용이다. 물론 그녀의 애장품인 채찍을 휘두르며...
"받아랏! 백무흔!"
팟
그러나...
눈팅이 밤팅이 되게 두들겨 맞은 부용.
어찌나 허벌나게 맞았는지 혹은 고의성인지...가슴섶이 풀어 헤쳐져 있고.. ^^;;
저만치에서는 백무흔이 쬐그만 여자애한테 얻어터지고 있다. 징징거리는 백무흔.
" 앙앙~ 때리지마~"
그걸 보며 뭔가를 깨우치는 부용이다.
" 여자애에게만 약한 녀석이었나?"
(여자와 애에게 약한 게 아니라 '여자애'한테만 약하시다는 백무흔 총각이셨다.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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