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렁강호] [단행본 17권] 마룡참 - 고구마 구워 먹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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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2011-01-30 15:02 조회4,114회 댓글0건본문
" 마룡참! "
화 악
한비광의 멋진 무공이 펼쳐진다. 마...룡...참...
" 우 우 웃! "
감탄과 경외스러운 표정 가득한 유원찬이다.
엄청난 불길과 함께 화룡도에서 뿜어져 나온 마룡참을 맞은 상대는 순식간에 시뻘건 불길에 휩싸인다.
화 르 륵 활 활
" 야! 고구마 굽는데 꼭 이렇게 요란을 떨어야 돼? 어제도 우리집 다 태워 먹었잖아...."
옹기종기 모여 앉은 두 사람...유원찬과 한비광.
그랬다. 그들은 고구마를 구워 먹고 있던 것이었다. 유원찬은 어딘가 불만이 가득한 표정이다. 집을 태워먹었으니...
그러나 한비광은 의기양양..
" 멋지잖아! 웃! 너무 탔다. "
그 모습을 보고 있는 담화린 낭자.. 한 마디 날린다. 냉소적인 표정 한 줌과 함께..
" 바..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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