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렁강호] [단행본 17권] 꿈 - 현우가 흑풍회에서 보았던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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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2011-01-30 14:58 조회3,890회 댓글0건본문
두 총각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고...
진상필과 홍균이 진지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 현우! 고작 계집 때문에 주군께서 보여주셨던 '천하일동 세상변신'의 꿈을 버리겠단 말이냐! "
!
그 말을 들은 현우(진상필)는 아무 말 없이 왼쪽 손가락에 내공을 모아 왼쪽 눈을 팍~~ 찌른다.
자기의 눈알을 뽑아 낸 것!
피가 철철 흐르고... 소스라치게 놀라는 홍균.
" 내가 보았던 꿈... 네게 주마... "
현우는 방금 뽑아 낸 눈알을 홍균에게 건넨다. 현우는 더이상 할말을 잇지 못하고...그저..
" 혀...현우! "
그때... 현우가 왼손을 펴자 튀어 나오는 용수철..그리고 그 끝에 대롱대롱 매달린 눈알...아니...눈깔.. ^^;
" 캬캬캬! 속았지? 속았지? " (현우의 표정은 거의 맛탱이 간 장난꾸러기의 그 넉살 가득)
진상필의 살벌한 장난이다. 홍균은 그저.... " 우갸갸갹! "
그...그렇다면...안대를 하고 다닌 것도 연기였나?
나중에 천마신군에 의해 순간이나마 시력을 되찾게 된 것 역시... 천마신군의 무공때문이 아니었더란 말이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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