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렁강호] [단행본 18권] 소문 I - 살인귀 마검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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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2011-01-30 15:13 조회4,580회 댓글0건본문
" 우웃! 시체들이잖아!! 누가 이런 잔혹한 짓을! "
그날따라 산발한 머리를 휘날리며 길을 가던 유세하... 길가에 널부러진 시체들을 발견한다.
그들은 바로 고구마 장수들.
" 아니? 이것은...내가 좋아하는 고구마? "
고구마라면 환장을 하는 유세하는 배도 고프고 하여 냉큼 고구마를 집어 우걱우걱 먹기 시작한다.
시체 옆이면 어떠랴. 배고픈게 너무 앞서는 것을...
그런 그의 뒷모습을 본 지나가던 행인...
동네방네 소문을 내고 싸돌아다닌다.
" 살인귀 마검랑이다. 시체를 먹고 있어! " 라고 말이다.
" 이런 소문이 나고 말았어. "
" 저런, 조심하지 그랬어..."
위로를 구하는 유세하나... 대꾸를 하는 한비광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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