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렁강호] [단행본 18권] 열강괴담 - 인육을 먹는 유세하 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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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2011-01-30 15:09 조회4,872회 댓글0건본문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괴담이 있다.
그것은 바로.... 유세하가 폭주만 했다하면 사람 고기를 못쳐먹어 환장을 한다는 것!
인육을 포식하기 위해 폭주한 척 눈깔 뒤집어 까며 닥치는대로 살상을 한다는 소문도 무성하다.
오늘도 한 바탕 난리를 쳐 댄 유세하.
기분나쁜 웃음을 흘리며 시체들 곁으로 다가간다.
" 크으으...배고파...배고파... 크 흐 흐 흑 "
울부짖으며 시체 옆에 털썩 주저앉는 유세하.
그러더니 잠시 후 뭔가를 우걱우걱 씹어먹기 시작한다.
그런 뒷모습을 본 담화린은 아연실색... 유세하를 부른다.
" 사...사형! 지... 지금 뭐하시는거예요? "
입안 가득 뭔가를 씹어 먹다가 뒤를 돌아보는 유세하다.
" 너두 고구마 먹을껴? 얘들 고구마 많이 가지고 있네? "
폭주한 유세하는 고구마 밭 주인을 작살낸것이었다. 너무 배가 고파서... 고구마 좀 뺏어 먹으려고... ㅡ.ㅡ
담화린의 싸늘한 한 마디~ " 에이..썰렁해! '
(이런것이 바로 썰렁강호의 진수가 아닌가.. 음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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