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렁강호] [단행본 18권] 수련의 결과 - 자섬풍, 장가는 다 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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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작성일2011-01-30 15:08 조회4,628회 댓글0건본문
신지에서 홀연히 무림에 나와 한바탕 휘젓고 장렬하게 간 신지무사 자섬풍.
드디어 한비광과의 맞짱이다.
" 크흐흐... 애송이 녀석, 하찮은 실력으로 내게 도전을 하다니...간이 부어도 한참 부었구나. "
"흥! 이래뵈도 도제 늙은이와 한달동안 솔방울 따기 수련을 쌓은 몸이다. 간 닷!"
화룡도 꼬나쥐고 거침없이 돌진하는 비광.
마치 중세의 기사처럼 일직선을 내달려서는 정면 충돌... 정공법의 대결이다.
얍! 핫! 파 아
일단 바람처럼 둘은 서로를 비켜 지나갔는데...
결과는...
" 크아악! 내 소중한 XX가!! "
자섬풍... 저만치서 쪼그리고 앉아 사타구니를 주섬주섬 더듬고 있다.
있어야 할 남자의 상징이 없는거다. 울부짖는 자섬풍... . 내 방울!! 내 방울!!
" 캇캇캇! 어떠냐? 솔방울 따기의 위력이! 이 방울 저 방울 다 따줄 수 있단다! "
한비광... 그런 자섬풍을 보며 입이 찢어져라 웃고 있다. 솔방울 따기 수련이란게 바로 저런 필살기!!!
(그러나...단점이라면... 여자한테는 절대 통하지 않는 무공이라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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