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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회> 괴개의 무공전수

페이지 정보

작성일2007-07-21 01:29 조회14,474회 댓글74건

본문

309회
영챔프 2007년 15호



<프롤로그>



휴....
이걸 어쩐담...
요번 309회 스토리...
요근래 아니 제법 거슬러 올라가봐도....
요번처럼 말풍선이 빵빵했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단 말이지....
말씀인 즉슨....
그 대사들을 일일이 다 옮겨 적을라치면
밤을 꼴딱 새워야 할지도 모른단 말이지 뭐야....
에휴....
그런 수고는 과감하게 다음카페 열혈강호에 맡기자....
(날림작가 곁에 날림편집자로다.....)
얼쑤~~~



<괴개와 천마신군의 담판>


계속되는 괴개의 회상 장면들이다.
천마신군과의 그 짜릿(?)했던 일종의 추억이랄까.....


호기를 앞세워 적을 얕보고 쳐들어간 삼다문의 정예들은 뜻밖의 강력한 저항을 받는다. 무림의 쓰레기로만 치부되었던 그래서 그들로 이루어진 흑풍회따위야 발가락에 때 정도로만 여겼던 그들이었기에 흑풍회의 놀라운 저항은 삼다문을 일순간에 공포에 빠뜨리기에 충분.... 괴개 역시 그러했다.


퇴....각.... !!!


참으로 치욕스러운 순간이다.
퇴각하라는 명령을 내리는 괴개는 그야말로 참담함 그 자체.
소위 잘나가던 정파였던 삼다문이었다.
자존심이 여지없이 짓밟혀 버렸다.
파병을 청할만한 근처의 정파도 없는 상황.


괴개는 결심한다.
알량한 명분을 내세우며 뻔한 전쟁을 하다가 문파가 사라진다...
더 큰 비극은 문파 내 모든 사람들이 죽는다는 것....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가....
명분은 과연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과 맞바꿀만큼 대단한 것인가....
절대가치는 무엇을 최우선으로 해야만 하는가...


“ 내 아들놈이... 이 아비가 당당히 적들과 싸웠고, 자신도 죽어야 할 운명인 걸 안다면 자랑스러워 하면 죽어갈지도 모르지. 하지만 난 치욕스럽더라도 그들에게 내 아들의 목숨을 구걸하고 싶군. ”


그것이 괴개가 내린 결론이었다.


“ 담판을 짓고 오겠다. ”


그것이 괴개의 선...택...이었다.


천마신군과의 처음이자 마지막이 된
담...판...
너무도 당당히...
삼다문을 넘길테니 모든 사람들의 목숨을 보장해달라는 괴개....!!
그 선택을 평생 후회하지 않게 해주겠노라고 약속하는 천마신군....!!


그날....그렇게 삼다문은 사라졌다.
그리고 그날....
괴개는 무림을 떠도는 거지가 되었다.


“ 저어... 이야기는 잘 들었는데요... 그건 그렇다 치고... 화린이는 어떻게 된거죠? ”


머리를 긁적이며 묻는 한비광이다.


“ 잘 들어둬라. 난 지금부터 네게 무공을 전수할 것이다. ”


빠직~
보라!!
저 완벽한 두 사람의 호흡을....
최강의 동...문...서...답...이 아닌가!



<무공전수>


그것은 ‘극순심청공’이었다.
늙지 않는 몸을 가질 수 있는 무공이다.
그래서 괴개와 백리향이 굉장한 동....안.....일 수 있었던게다.
하지만 단점은 그 무공이 깨지는 순간 한꺼번에 늙어버린다는거.....
어쨌거나 극순심청공이 깨져버렸다는거다.
무서운 속도로 늙어감은 물론 동시에 무공 역시 소멸되어간다는거......


그래서!!
괴개는 한비광이에게 무공을 모두 전수해주기로 작정을 하신거다.
왜냐고????
아....무.....
이.....유.....
없......어..... !!!

는 아니구....
그냥 뭐랄까....
괴개 할배의 삘이 꽂혔서라고나 할까?


딱 보아하니 특이한 놈인건 맞고...
몸뚱아리 역시 범상치 않고....
하나를 전수하면 열, 스물을 능히 익힐 수 있는 천부적 재능이 있고....
천마신군의 제자이긴 하나 느낌상 나쁜 일을 저지를 위인은 안되는것 같고...
어리버리한 것이 왠지 무림에서 맨날 얻어터지고만 다닐것 같고....
사실은....
조만간 무림에 상상을 초월하는 강력한 놈들이 나타날게 뻔하고....
바람이 있다면....
그런 놈들 특히 나쁜 놈들과 싸울 때 좀 보탬이 되어주었으면 한다는.....!!!


“ 아...녜... 어르신의 고명한 뜻 높이 받들겠습니다. 어서 모든 무공을 전수해주십시요.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성실하면서 쎈 놈으로 착하게 살아가겠습니다. ”


라고 말한다면 그건 한비광이를 몰라도 한참 모르는 것이렸다.


“ 흥! 가르친다고 내가 배울것 같아? ”


라고 말하는게 바로 한비광이지...암, 그렇고 말고!!! 싸가지 하고는.... ^^;;


처 억
우 우 웅
화 악

지금부터다.
한비광이와 괴개가 마치 샴 쌍둥이처럼 한 몸이 되는게 말이다.
괴개가 손바닥을 비광이의 등짝에 갖다 대자 마치 자석에 철가루 달라 붙듯 척 붙어버리는 거다. 그러더니 왠 괴성이 들리는가 싶더니 괴개의 손을 통해 엄청난 ‘기’가 뿜어져 나와 비광이의 몸을 관통.....


지금부터는 그 장면을 연상하시면 딱이겠다.
로봇 태권브이가 태권 동작을 하는 훈이의 몸짓을 그대로 따라하는거 말이다. 단, 훈이는 몸짓을 오로지 마음속으로 그리고 ‘기’로써만 전달한다는 거...


자... 시작이다.
괴개의 무공 6종 세트 나가신다.


춘 야 내 몽 무 -- 괴개 무공의 정수

청 운 회 풍 -- 팔을 휘두르는 회전을 통해 주변의 힘을 끌어들임

노 호 출 동 -- 회전으로 모은 힘을 직선을 통해 발산


백 열 권 풍 아 -- 기를 내뿜어 원거리 공격


천 검 지 각 -- 날아올라 발차기로써 지상의 목표를 베어버림


삼 절 파 멸 격 -- 눈 앞에 보이는 무엇이든지 그냥 부숴버림


절벽이 산산히 부서진다.
한비광의 주먹이다.
저것이 바로 삼절파멸격의 위력!!!


괴개의 손바닥은 여전히 한비광의 등짝에 척 달라붙어 있는 상태다.
하나하나 자신의 무공을 전수하고 있는 괴개다.
그럴수록 괴개는 점점 늙어지고 있는건 아닌지....
다 전수하고 나면 팍삭 늙어 꼬부랑 할배가 되어버릴것만 같다.



<에필로그>


에구...
벌써 이른 아침 1시 30분....
뒷골이 뻐근합니다.
이만 자러 갑니다.
마나님이 저만치서 힐끔힐끔 쳐다보시며 기를 불어넣어 주시는군요. ㅡ.ㅡ;

그런데....
천마신군의 재림... 운운했던건 뭐였지?

ㅡ.ㅡ;;;


댓글목록

⊙⊙ㆀ님의 댓글

⊙⊙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흠.... 역시... 아무리 빨라도 2등이라는....─━┘,.└━─メ
재림만 한거죠.... 먼가를 한건 아니구요;; ㅋㅋ
역시나 잘봤습니다^^

채현호님의 댓글

채현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덧글은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스토리 읽고 덧글을 읽으려고 했더니 덧글 하나..
왠 횡재냐 싶어 로그인하니 덧글 둘..
덧글 다는 사이에 덧글이 또 생겨있으려나^^a

잘 봤습니다^^ (대사 많은것도 좋은데;;.)

캡틴불곰님의 댓글

캡틴불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헛 로긴 하는사이 어느세 한분 늘어 났다..ㅠ.ㅠ
기다리는자에게 복이 있나니 머리속에 그림을 그리며 감상 잘 했어용..
이글쓰는 동안에 댓글 더 올라 올라나.ㅎㅎ

화룡도님의 댓글

화룡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른 아침에 메일에 운영자님의 메일이 왔더라고요~
정말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앞으로 더욱더 멋진 한비광이 되길~~바라며~

모래시계님의 댓글

모래시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봉용님의 스팸아닌 스팸메일을 보구 이렇게 달려왔습니다.ㅋ
아~~ 넘 재미있어요. 새벽 1시30분이면 깨어있을 시간이었는데... 선수칠수 있었는데.ㅎㅎ
빨리 열강나오기를.. ^^

땅쇠님의 댓글

땅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4등...ㅋㅋㅋ
역시..재미있다는....정말 신나게 보고 갑니다..
요즘 회사일이 바뿌다는....그래서 더 재미있게 봤다눈..ㅎㅎ
주말..잘 보내세염...ㅎ

또르또르님의 댓글

또르또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ㅠ.ㅠ 메일까지 보내주셨는데.....
잊지 않고 보내주셨는데.....
이른아침부터 현장작업이 왠말인가!!!!!
괴개 하라부지 저두 기좀 나눠주삼!!
요즘 늙어서 그런지 온몸이 좀 쑤셔서
아침이 행복해요!!
글쓴 나도 몬말인지 이해할수 없네.. ㅡ.ㅡ;;
암튼 감사하고 즐거웠습니다.

트랜시아님의 댓글

트랜시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러다가 비광이가 전무림에 있는 무공을 다 섭려 하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ㅎㅎ

봉룡님 오늘도 잘봤습니다..(__)

거북이소방수님의 댓글

거북이소방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 날마다 기다렸는데 내용이 넘적어 아쉽다!!!
앞으로 보름을 또 기다려야 하는구나!!!ㅎㅎㅎ
담회는 많은내용 부탁드려요 그럼 꾸벅!

박종원님의 댓글

박종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때까지 아이디와 비번을 몰라서 로그인도 못하고 그냥 손님으로 와서 읽다보니 댓글을 못남겼는데 황송하게도 메일이 날라왔지 뭐예요. 그래서 오늘은 비밀번호 분실에서 확인하니까 아이디를 한글로 정해놨어요. 그러니 알 수가 없었죠.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봉용님의 글솜씨에 감탄하면서...

전직광부흑풍회님의 댓글

전직광부흑풍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러다 천하오절의 하나인 괴개할아버지 죽는거 아냐~ 죽는거 싫은데~ㅋ 비광이는 얼만큼 강해질까요? 선이 세지면 악도 그만큼 세질텐데...
봉용님 항상 잘 읽고 갑니다 ^^

조용히님의 댓글

조용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야~ 회원가입하니 메일까지!! 넘감사합니다. 그동안 손님으로 몇년간이었는지ㅋㅋ 진즉가입할걸.
항상즐겁고 잼있습니다.

열혈강호님의 댓글

열혈강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읽었습니다...이번호는 순위권에서 많이 멀어져있네용 ㅎㅎ; 많은 고수들의 도움을 받고..화룡도에게 인정까지 받은데다..괴개의 무공까지 전수받은 한비광의 앞날이 기대가 되네여~!!
★참 그리고..괴개 무공대문에 한비광은 평생을 늙지않구 살아가겠네여; 할머니 담화린 20대청년 한비광 ㅎㅎ;

hoohooa님의 댓글

hoohooa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흠...- _-;;;

이건 전수를 그냥 말 그대로 넣어주네요;;;;

후우..여행갔다가 좀전에 와서..피곤해서 이만..^^;;

좋은 한주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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