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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4회 *** 마령검 Vs. 현무파천궁

페이지 정보

작성일2007-05-03 13:58 조회13,139회 댓글32건

본문

영챔프 2007년 10호
스토리 304회



<프롤로그>


다른 작가들도 그렇겠습니다만 특히 매월 두어번의 마감시한이 정해져 있는 만화작가들은 늘 마감에 쫓기는 생활을 반복합니다.
‘극진과재현’ 코너에 올려놨습니다만, 이번호 역시 양재현 작가님의 피를 말리는 마감작전이 눈물겹습니다.

매일매일 새벽 6시에 일어나 1시간을 넘게 운전하여 혹은 콩나물 시루같은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여 회사에 출근하고는 밤 늦게 9시는 넘어야 겨우 퇴근 준비를 하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사정이 좀 낫다는 것일까요?

누구나 살아가는 방식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누구나 자기의 방식이 남들에 비해 월등히 수월하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핑계 없는 무덤은 존재하지 않듯이 말입니다.

그저... 이 노래밖에는 없습니다.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어요!!!

=-)




<매유진의 개입>


떠벌이는 여전히 아랑곳하지 않고 떠들어댄다.


.................. 매유진, 내버려둬! 저런 녀석! 어차피 죽으려고 작정한 녀석이야 ..................


................... 지옥화룡의 부름을 거절할때부터 저 녀석은 ..................


그러나 매유진은 달린다.
현무가 뭐라고 떠들어대든 개의치 않고 내달린다.
좀 더 가까이 접근하여 보다 강력한 공격을 날리기 위함이다.
그리하여 위험에 빠진 한비광을 도와주고자 함이다.
그녀가 지금 머릿속에 그리고 있는 공식은?

F = ma :-)

드디어 가시거리에 도달했다.

착지함과 동시에 어느새 세 개의 화살을 시위에 건다.


고 오 오 오


지금 그녀는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그녀가 알고 있는 최강의 공격일게다.
그것은 바로.....


지 옥 파 멸 시


슈 파 앙


시위를 힘차게 떠난 화살 세 개!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그 세 개의 화살들은 각각 자기분열을 하는듯 하다.
한 개가 두 개로... 다시 세 개로....
세 개의 화살은 순식간에 수 십개의 화살이 되어 말그대로 빗발치듯 백리향에게 쇄도하고 있다.


............. 좋았어! 환영시까지 섞인 지옥파멸시야! 이 거리에서라면 아무리 마령검의 각성자라도 ...........


그랬다.
지금 이 상황에서... 이만큼의 지척 거리에서 매유진이 할 수 있는 최상의 공격인 것이다. 환영시와 지옥파멸시의 조합! 스스로도 대견스러운지 살짝 만족스런 표정의 매유진이다. 이제 곧 백리현은 쓰러질것으므로......


그러나....
여전히 매유진은 마령검에 대해서 너무도 몰랐다.
마령검의 위력에 대해서 말이다.
현무가 그렇게 떠들어댔지만.... 떠벌이 일지언정 현무는 허튼소리를 한 적이 거의 없음을 말이다.


세상의 모든 사술을 제압할 수 있는... 마령검이다.
환영시 역시 상대방의 눈을 현혹시키는 사술일터...


사술... 너 딱 걸렸어!
마령검의 눈동자에서 섬광이 번쩍인다.
백리향의 몸까지 불과 한 뼘을 남겨 두고 있는 거리에서....
수십개의 환영시들은 일시에 하얀 꽃잎으로 변하여 흩...날...린...다....


봄철 흐드러지게 피어난 커다란 벚나무 밑에 서 있는듯 하다.
가벼운 바람이 일자 무수한 꽃잎들이 춤을 추며 휘돌아 감긴다.
아름다운 장면이다.
그 너울대는 꽃잎들 속 한가운데에 백리향이 있다.
그를 향해 돌진하고 있는 것은 이제 단 세 개의 화살... 바로 지옥파멸시다.


백리향의 움직임은 참으로 고요하고도 단아하다.
마령검의 각성자는 역시 저래야 하는걸까?
그저 한 바탕 스윽 하고 마령검을 가로베었을 뿐이다.
세 개의 지옥파멸시들은 너무도 가볍게 검에 의해 퉁겨져 나간다.


소스라치게 놀라고 있는 사람은 매유진 뿐만이 아니다.
한비광 역시 마찬가지.
단 한 걸음도 움직이지 않은 채 그토록 자신했던 지옥파멸시와 환영시가 무용지물이 되고 있음을 바라보는 매유진은 이제 공포감이 엄습할 뿐이다.
어쩌면 진정한 마령검의 위력에 대해서 이제 조금 더 알게 되었을 뿐일지도 모른다. 순간, 그녀의 존재감이 사라진다. 마령검과 그의 각성자 앞에서 매유진의 존재는 그저 파리채 앞의 파리 정도라고나 하면 좀 비슷할까? ㅡ.ㅡ;


어쨌거나 이렇게 된 이상, 어쩔 수는 없다.
재차 공격을 시도하려는 매유진이다.


그러나 그보다 한참 빨리 흩날리던 꽃잎들이 둥그렇게 모이기 시작한다.
신기한 공격.
꽃잎들이 저렇게 강맹한 기운으로 마치 미사일처럼 매유진을 향해 날아가다니.... 가까스로 몸을 날려 피했지만 그 충격파는 결코 적지 않다.
그 틈에 시선을 놓친 그녀.
맞대결에서 상대방의 모습을 놓친다는 것은...즉, 죽음이다.


그랬다.
백리향은 너무도 쉽게 매유진의 등을 가진거다.
황급히 몸을 돌려 화살을 뽑아내려는 매유진.
그러나 거기까지다.


콰 직


무슨 소리였을까.....
참으로 끔찍한 소리다.
매유진의 오른쪽 손바닥으로 들어간 마령검이 곧바로 손 등으로 빠져 나오는 소리다.


‘푸 욱’ 정도의 소리가 검이 살을 관통하는 소리로 조금 더 적당할 듯도 싶으나 지금 굳이 ‘콰 직’ 소리가 났다는 것은 아마도 살 뿐만 아니라 이런저런 뼈들 역시 뭉개지고 부서지는 소리였기 때문일게다.
매유진은 궁사다.
활을 쏘는 자가 손가락을 쓸 수 없다는 것은 곧 끝장이란 말이 되겠다.
마치 타짜가 손목을 잘린 것과 마찬가지라고나 할까...


“ 애교는 여기까지야! ”


백리향의 너그러움은 거기까지였다.
여자라고 조금 더 봐준듯 싶다.
이제 남은 것은.... 단...칼...이다.
단칼에 그녀의 목을 베는 것 뿐.
차갑다.
마령검이 바람을 가르며 매유진의 목을 자르기 위해 날아들고 있다.
정확한 궤적을 그리고 있다.
잠시 후 그녀의 머리는 몸통을 떠나 땅바닥에 뒹굴고 있으리라.........


! !



역시 한비광이었다.
매유진의 머리가 떨어졌다면 그와 동시에 아마도 백리향의 몸통도 거의 두 동강이 되어 버렸을게다.
그러나 일단 등뒤에서 내리꽂히고 있는 화룡도를 거침없이 막아내고 보는 마령검이다. 일단 매유진에 대해서는 검 대신 발길질을 선사한다. 저만치 날아가더니 나무에 쿵~하고 부딪치며 그대로 의식을 잃어버리는 매유진!


한비광을 보며 씨익 웃어주는 백리향이다.
슬슬 놀아보자는 심산인가 보다.




cb489849_304.jpg




참으로 가벼운 몸놀림이다.
마치 최홍만 선수가 초등학생을 가지고 노는 듯한 형국이다.


이거 이거 너무 자주 보는 장면......
몸뚱이가 날아가 바위나 커다란 나무에 부딪치고는 스스르 미끌어지며 쓰러지는 장면말이다. 조금 전에는 매유진이 그런식으로 의식을 잃고는 소위 맛이 가버렸는데 지금은 한비광 차례인가 보다.


선혈을 몇줌이나 토해내고 있는 한비광이다. 쿨럭! 쿨럭!


그 앞에 유유히 다가서고 있는 백리향.
물끄러미 그 모습을 내려다 보고 있다.
기회다.
한 번만 더 마령검을 휘둘러준다면 한비광을 죽일 수 있는 상황이다.



<지옥화룡>


............... 지옥화룡, 너의 선택은 틀렸다.. 인정해라! .................


마령검은 그렇게 화룡도에게 선언한다.
대결은 끝났노라고....
깨끗이 패배를 인정하라고 다그친다.


............... 고작 이 정도냐? 이런 모습으로 죽어가려고 나를 거부했단 말이냐? 마령검의 힘은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어쩔 수 없는 경지다. 그대가 진정 살기를 원한다면, 지금이라도 내 손을 잡아라. 나의 힘을 이용하라.... 그대는 내가 선택한 나의 주인! 그대의 패배는 곧 나의 패배다. 마령검 따위에게 그럴수는 없다. 자....어서 나를 안으라 ...............


한비광은 아득한 그 무엇을 느낀다.
자궁 안에 다시 들어온 듯 하다.
편안한 기분.... 아무것에도 구속받지 않는 해방감...
저 만치에 그녀가 있다.
담화린이다.... 아니 하나가 더 있다..... 그녀는 매유진이다.
지금으로서는 생사를 알 수 없는 그녀들이다.
화린이를 끝까지 지켜주겠노라고 약속했는데...
그리고 또 한 명, 매유진은 지금 나를 구하기 위해 뛰어들었다.
나는 대체 누구인가.
나라는 존재가 뭐길래 지금 나를 위해 목숨을 걸고 도와주려 하는가.
나를 위해 죽어도 좋을만큼 나라는 존재가 의미 있다는 것일까....
그녀들에게 있어서 나는 무엇인가....
적어도 확실한 것은 지금 내가 그녀들을 지켜주지 못하고 죽는다는 것은 안된다는 것이다....
지옥화룡....!!!
한낱 쇠붙이 무기인 주제에 나에게 이래라 저래라 명령하는 것은 듣기 싫지만 그래... 이번 한번만 더 힘을 빌어보자.
화린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매유진을 지켜주기 위해서......


번 쩍~~


화룡도의 눈에 깃든 섬광 한 줄기~~~
지옥화룡이다.
승천할 듯 하늘로 솟구치는 지옥화룡~


백리향 역시 지옥화룡을 직접 눈으로 보는 것은 처음이다.


........ 저.. 저것이 바로 지..옥..화..룡.......


마령검을 쥔 손에 저절로 힘이 꾸욱~ 들어가는 백리향이다.
한비광은 다시금 눈의 초점을 살짝 놓은 채 일어선다.
이글거리는 눈빛...
지금의 백리향과 한비광.
그들에게 인간의 이성은 이제 없다.
오로지 마령과 지옥화룡의 숙주....


이제 무림팔대기보 가운데 으뜸과 버금이 무시무시한 대결을 시작한다.
각각 백리향과 한비광을 내세운 그들...신물들....
과연 그들만의 대결은 어떤식으로 펼쳐질 것인가!
인간의 영역이 아닌 그야말로 그들만의 대결 말이다!!!



<천마신군과 현우>


“ 현우야! 나오너라. ”

스 스 슥

“ 주군! 보고 드립니다. 여섯째 도련님은 지금 장백산 한 가운데까지 도달하셨습니다. 장백산 입구까지는 은밀히 호위하였으나 더 이상은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천마신군은 돌격대장 현우로부터 그간의 일들에 대해 보고를 받고 있다. 워낙에 천방지축인지라 무슨 짓을 저지를지 몰라 재미있기도 하고 염려스럽기도 하지만 천마신군은 여전히 한비광에 대해 별다른 간섭을 하지 않고 있다. 신지 세력이 무림에 전격적으로 나타난 것에 대해 다소 신경이 쓰이고 있는 천마신군이다. 그 옛날 검황과의 맞대결에서 우연히 한비광을 만나 그 덕분에 정파와 사파라는 구분을 잠시 잊고 그 녀석에게만 온 신경을 쏟았던 때가 불현듯 떠오르는 천마신군이다.


검황 역시 그 녀석에게 왠지 모르게 큰 기대를 건 듯했지.... 언젠가는 무림을 아우를 수 있는 큰 인물이 될 것임에는 검황과 동일한 생각이었드랬지.... 그런데 그런 녀석이 지금 정파 중의 정파 영역인 장백산 한 가운데에 있다. 늘상 위험을 안고 사는 녀석..... 자기 자신의 진정한 능력이 무엇인지조차 아직 파악하지 못한 녀석이지.....


생각이 거기까지 미친 천마신군은 현우에게 나지막히 명령을 하달한다.


“ 현우는 들어라. 지금 곧 제7돌격대 가운데 최정예 5명을 선발하여 변복하여 은밀히 장백산에 잠입하라. 가서 한비광이를 호위하라. 그 녀석에게 무슨 일이 생기지 않도록....!! ”


“ 존 명 !! ”



<에필로그>


눈치채셨죠?
말미의 것들은 제가 그냥 써본 이야기라는걸요... 크크크 ^^;
참 단순한 생각만 가지고 늘려봤습니다.
천마신군과 현우, 흑풍회 돌격대원들이 보고 싶었거든요... ^^
신지의 검마가 움직이고 있는 이상 천마신군 역시 좌시하고 있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아무튼, 보고싶은 인물들이 자꾸 많아지는 열혈강호입니다.
그때 그 인물들은 지금 다들 어디서 뭘 하고 있는건지........

댓글목록

쏘모즈앤님의 댓글

쏘모즈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번에는 비광이가 지옥화령을 제압하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지옥화령을 깨우치는 하나의 과정이 되지 않을까?
아무튼 즐감하고 갑니다. ㅃㅃ2~~

신지는코요테님의 댓글

신지는코요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비광이 몬가 보여줄거라 기대했었는데..., 결국 화룡도에게 기대는군요. 아직 한비광은 깨어나질 못하는건가.
이번회는 그래도 천마신군이 출현해서 기쁘네요. ㅋㅋ
잘 보고 갑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또르또르님의 댓글

또르또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본적으로 비광이 동상이 주인공이니까 지지는 않을 테지만 다음편 보고싶은 기대감으로 오늘도 대포 한잔 기울입니다. 담편 언넝 보여주세요!!

비줴이님의 댓글

비줴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hong님..쏘모즈앤님..최기인님..김대식님..범주리님..느즈바리님..최은진님..동이님..으흐흑님..신지는코요테님..열혈강호님..이규철님..또르또르님.... 댓글 달아주셨지요?  고맙습니다. 히히... 천마신군 이야기에 낚였다시는 분~~ 그게 전부가 아닌걸요? ㅋㅋㅋ 대어 두 마리를 풀어놨거든요... 소리없이 낚이신 분들 많을듯 합니다. ㅎㅎㅎ  아싸~~ 이거이거...맛들이면 매번 <나몰라스토리> 추가하겠는데요?  ^^

해질무렵님의 댓글

해질무렵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스크롤바가 밑으로 갈수록 아까워서 천천히 읽게되는데 마지막 천마신군은 진짠줄 알았어요.
저도 천마신군이랑 흑풍회의 스스슥이 너무 보고 싶거든요.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 화이팅!!

비줴이님의 댓글

비줴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필로그의... 말미의 것들은... 이라는 말을 주목하세용~ 단수가 아니고 복수랍니다. ㅎㅎㅎ  ^^;  낚시에 취미 좀 붙여볼랍니다. ㅋㅋ

비줴이님의 댓글

비줴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은진님....과찬이세요. 스토리작가는...정말 아무나 하는게 아니래요~ 암튼 화룡이하고 현우한테 확실히 낚이셨나요? ^^;;  아싸~  =-)

이현옥님의 댓글

이현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치채지못한 나의 열혈강호 수준은 초급일까요?? 화룡이까지라면 지옥화룡부터라는 말씀인가요??만약 그렇다면 대단하십니다.그리고 지옥화룡에 다시 기대는 비광이를 보고 이번에는 뭔가 다를거라 생각했는데 비광이도 어쩔수 없네하고 조금 실망했는데 다행이네요.

비줴이님의 댓글

비줴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녜..말미의 두 섹션은 <나몰라스토리>랍니다. ^^;; 스토리 편집하다가 흥에 겨워(?) 그만 넘어서는 안될 선을 넘어버렸답니다. ㅋㅋ 관성의 법칙이랄까요..... 다음에도 낚시는 계속된다는... ㅎㅎ  열혈강호 수준이 초급이라고 절대 자책하진 마세요 이현옥님. 그런거랑은 무관하다니깐요~ 그나저나 다음 스토리....과연 어떻게 풀어나갈질지...정말 기대만빵입니다.

여송동님의 댓글

여송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잼난 스토리 이번에도 잘 읽고 갑니다.
매번 글읽고 단행본을 보지만.. 그 재미 쏠쏠 합니다.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는것 만큼 아니 더 많이 즐거운 하루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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