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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8회 == 검황에 이어 신공마저

페이지 정보

작성일2007-02-05 00:51 조회11,763회 댓글20건

본문


<프롤로그>



300회가 곧 도래하겠습니다.
대망의 열혈강호 300회 특집을 무엇으로 꾸며야 할까요?
영챔프에서 그냥 넘어가진 않겠지요?
그러거나 말거나... ^^;
우리 BJ열혈강호 홈페이지에서도 그냥 넘어갈 순 없을듯 합니다.
괜찮은 아이디어 있으면 아낌없이 귀뜸해주시기 바랍니다.

한달에 2회 연재
1년에 24회 연재
10년이면 240회 연재
그렇다면 300회가 되려면 10년 하고도 다시 몇 년? ^^




<현음독고>



그 알약의 정체가 밝혀졌다.
알약이 아니었다.
그냥 알이었다.
알......
현음독고라는 벌레의 알이란 말이다.
그게 지금 한비광의 입을 통해 꿀꺽 몸 속으로 들어간 것이다.
그렇다면.....
그 벌레의 알은 무얼 하고 있을까!
잠시 후 알게 된다.
어리둥절하는 한비광은 깨닫게 된다.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그것을 느끼기도 전에 반응은 시작되고.........



크 아 아 악

커 컥 컥

처절한 울부짖음이다.
고통 그 자체.
발작을 일으키는 한비광이다.


그 알은 몸 속에 삽입됨과 동시에 부화되어 애벌레가 되었나 보다.
혈관을 타고 흐르며 신경을 파먹고 사는 벌레라고 한다.


숙주!!


그랬다.
마치 에어리언 영화처럼....
지금 현음독고라는 벌레의 숙주가 되어버린 것이다.
온 몸의 신경이란 신경은 모두 벌레의 먹이가 되어 서서히 사라져갈 것이다. 물론 한 입 한 입 신경이 베어 먹힐때마다 숙주는 극심한, 지옥과도 같은 고통에 몸부림쳐야만 할게다. 그러면서 서서히 죽어갈게다. 그것이 바로 숙주의 운명인 것!! 그 주인공이 지금 한비광이라는 사실이 몹시 슬플뿐이다.



발작을 일으키며 정신을 서서히 놓아 가고 있는 한비광에게 백리향은 구세주와도 같은 짓을 한다. 바로.... 해독제가 있다는 것!


친절한 백리향씨!!!!


해독제를 꺼내 한비광의 입 속에 흘려 넣어준다.
이 얼마나 친절하신가!
병 주고 약 주는 짓!
그러면서 부연설명을 해준다.
꼭 100일동안만 그 벌레의 활동을 멈추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100일이 지난 후 자기에게서 다시 해독제를 받아 먹지 않으면 또다시 이러한 절대적 고통 속에서 죽고야 말것이라는 일종의 시한부 인생, 시한폭탄 운명을 선고해버리는 백리향이다.


그랬던거다.
자기를 따르던 그 신지무사 복장의 정파 무인들 역시 현음독고의 알을 강제로 먹여놨던 거다. 그러기에 그토록 죽음을 각오하고 명령을 따라야만 하는 그야말로 백리향의 ‘개’가 되어버린것!! 지금 백리향은 한비광에게 조차 그런 충실한 개가 되어주길 원하고 있는거다. 아니 이미 그렇게 만들어버렸다고 할 수도 있는 상태!!



해독제를 삼킨 한비광은 그제서야 고통에서 벗어난 듯 하다.
아주 최고의 비열한 웃음을 짓고 있는 백리향.
정신을 차린 한비광은.....
아주 잠깐 방심하고 있는 백리향을 향해 냅따 화룡도를 휘두른다.
역시 가장 큰 적은 ‘방심’이라고 했던가!
아주 커다랗고 단순한 휘두름에 백리향은 그만 상처를 입게 된다.
오른쪽 가슴에 어쨌거나 자상을 입게 된 것.
한 마디로 ‘피’를 보게 된 것이다.


자신을 죽이고 해독제를 빼앗으려 했던 것으로 판단한 백리향.
친절하게도 또 한번 부연설명을 해준다.
그 해독제는 이제 자기는 더 이상 가지고 있지 않다고.....
더 구하려면 신지에 가야만 한다는 것.....
따라서 백리향은 한 번 더 강조한다.
그 해독제를 구하려면 어쩔 수 없이 자기의 명령에 절대복종해야만 한다는 것을 말이다.



“ 엿 먹어! 이 자 식 아!!! ”


콰 창 !!


냅따 화룡도를 휘둘러버리는 한비광이다.
어찌나 세게 내리쳤는지...
제대로 막았는데도 대여섯 발자국이나 뒤로 밀리며 온 몸에 충격을 느끼고 있는 백리향이다. 이쯤되니 대략 난감한 것은 백리향.
대개의 경우 살려달라고 애원하며 그야말로 충직한 ‘개’가 되는것이 보통인데 지금 이 녀석은 달라도 한참 다르니 말이다. 오히려 길길이 날뛰며 더 달려들고 있지 않은가 말이다. 100일 후에는 처절한 고통 속에 죽어갈 운명임을 알면서도 저러고 있다니 도저히 믿기 힘든 상황 아니던가.



“ 닥쳐! 나중이야 어떻게 되든 네 놈은 그냥 두지 않겠어!! ”



그게 바로 한비광이다.
저런 호기와 무모함 그리고 단순과격함이야 말로 한비광의 트레이드 마크!!



에이 씨....
괜히 귀하고 아까운 현음독고랑 해독제만 하나씩 날린 셈이 되었군.
젠장~ 신지에서도 비싸게 주고 사야만 하는건데 말야...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죽여버리고 말것을...
할 수 없지.
저렇게 말이 통하지 않는 놈이라면 죽이는 수 밖에...



백리향은 눈에 독기를 품는다.
너무나 아까운게다.
현음독고랑 해독제가 말이다.


이제부터가 진짜다.
이왕 죽을 목숨 한비광과
본전 생각나며 제대로 열을 받은 백리향의 진짜 대결이 펼쳐질게다.
어쩌면 맛탱이가 살짝 가고 있는 한비광의 상태를 봐서는
지옥화룡이라도 한번 더 나와야만 진정이 조금 될 분위기다.
아니그런가?

^^



<괴개 그리고 매유진 게다가 신공>



“ 제..젠장! 평생 느껴보지 못한 한계가 서서히 다가오고 있는 느낌이군! ”


저 한마디다.
지금 괴개의 상태를 제일 잘 나타낸 말이 아닐 수 없다.


본 홈피의 ‘검둥이’ 회원이 비유를 잘 해놓았듯이...
천하의 효도르 일지언정 반드시 다치지 않게 보호해야만 하는 인간 하나를 어깨에 그것도 반 시체상태의 인간을 둘러멘 상태로 무지막지한 대결을 펼치고 있는 장면을 떠올려보자. 그것도 나름대로 한 주먹 쓴다는 놈들 수십명을 상대하고 있다고 말이다. 뿐만 아니다. 이미 크로캅 같은 녀석에게 하이킥 두어대를 얻어 맞아 정신이 아찔한 상태라고 본다면 더더욱 어려운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어쩔 수 없다.
지금으로서는 36계가 최선!
전략은 무조건 도망가는 거다.
일단 이 자리를 피하고 보는게 상책 중의 상책.
괴개는 얼마 남아 있지 않은 힘을 다해 줄행랑 승부수를 띄운다.
내공을 모아 땅바닥을 내리 찍음으로써 순간적인 혼란 상태를 만든 후 그 틈을 이용해 최대한 몸을 높이 그리고 멀리 날려 사라지는 전략이다.


그래서 그렇게 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효과는 없었다.
창공에 솟구친 괴개의 움직임을 너무도 금방 간파당한 것!
무사들은 일제히 검을 날리기 시작한다.
일단 허공에 떠있는 상태에서는 몸의 움직임이 땅에서와는 확연히 다르다. 지지할 수 있는 곳이 없기에 그저 하늘에 떠 있는 한 점 목표물이 될 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되는것이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날아드는 검들을 현란한 발동작으로 일일이 떨쳐내버리는 괴개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천하오절의 한 사람인 괴개의 명성을 그래도 나름대로 보여주는 듯 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검을 뿌리치며 내려다 본 괴개의 두 눈에 확연히 들어온 장면 하나.
그것은 바로 혈포 (?)
두목 쯤 되어 보이는 녀석의 왼쪽 손목에 뭔가 부착되어 있다.
금속으로 만들어진 마치 총신 같다.
그 총구멍이 정확히 자신을 향해 입을 벌리고 있음을 내려다 보며 괴개는 심한 절망감을 느낀다.


.................... 설마 저건? ...........................


콰 앙


발사되었다.
괴개의 설마가 지금 사람을 잡고 있다.
총알과도 같은 쇠구슬이 엄청난 속도로 날아가더니 결국은 괴개의 왼쪽 발바닥 정중앙으로 들어가 그 반대편으로 빠져나가 창공 속으로 제 갈길을 가고 있다. 총탄에 이제는 발바닥 관통상까지 당해 버린 괴개다.


속절없이 땅바닥으로 추락한 괴개... 그리고 역시 옆에 나동그라진 담화린.



‘ 적벽은아 ’



설마 설마 했던 괴개의 혹시나 하는 마음을 역시나 날려버리는 그 한마디.
적벽은아


그것은 바로 신공의 물건이었다.
신공....
신공이 누구던가!
바로 자신과 같은 천하오절의 한 사람이 아니던가!


허망하게도 그랬다.
신공 역시 신지에 가담하고 있는거다.
이 녀석들이 쓰고 있는 폭탄도, 그리고 조금전 사용했던 적벽은아도 신공만이 만들고 사용하고 있는 물건들이다. 몹시 허탈함을 느낌과 동시에 끓어 오르는 분노로 몸을 떠는 괴개다.


“ 신공, 그 개념없는 자식이 신지에 붙었구나! ”


그렇게 외쳐보는 괴개다.
그러나 그뿐이다.
정파 중의 정파 그리고 정파의 정신적 지주이며 사파와 대적할 든든한 희망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그래서 천하오절이라 추앙받고 있는 ‘신공’이거늘.... 지금 그는 신지의 개가 되어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지금 자신은 더 이상 대적할 힘이 남아 있지 않은 상태. 팔과 다리 그리고 발까지도 심한 부상을 입어 그야말로 죽음을 맞이해야만 하는 처지에 있지 않은가..... 참으로 딱한 지경의 괴개다.


적벽은아의 총구가 괴개의 머리를 향해 겨누어 지고 있다.
절대절명의 순간.
괴개.... 이대로 죽고야 말것인가...!!
두 눈을 지그시 감아버리는 괴개다.


퍼 캉 !!!!


뭔가 이상한 느낌에 눈을 떠 보는 괴개.
자기에게 총구를 겨누고 있던 녀석의 이마를 관통해 박혀 있는 화살 하나!!
총알이 발사되는 것보다 화살이 아주 조금 더 빨랐다.


뜻밖의 상황에 우왕좌왕 하는 무사들...
어디서 날아온 화살인지 살펴보지만 그 와중에도 화살은 거의 동시에 4개가 더 날아든다.


조금 전과 똑같은 상황.
두 명의 이마에, 그리고 두 명의 가슴 한복판에 각각 하나씩 화살은 관통한다.


여전히 화살이 날아오는 방향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그들.
다급해진 그들은 일단 괴개를 죽여 입을 막고자 한다.
괴개에게 달려드는 무사들.
숨가쁘게 날아드는 화살 하나는 괴개에게 접근하는 무사의 관자노리를 정확히 관통! 그 옆에 있던 무사는 자폭을 결행하기로 한다. 도화선 줄을 잡고는 괴개쪽으로 몸을 날린다. 가슴팍에 있는 줄을 마악 당기려는 찰라~ 이번에는 그의 목덜미 뒤쪽에서 앞쪽으로 화살이 하나 관통된다.



일곱명의 무사들이 그야말로 순식간에 쓰러졌다.


“ 휴 우 ... ”


일단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괴개.
이러는 와중에도 나름대로 괴개는 고갈된 체력을 회복하고 있는 중이렸다.


괴개는 이쯤되면 알게다.
이 화살의 주인이 누구인지 말이다.
우리 독자들도 안다.
애초에 괴개가 백리향에게 밀리고 있는 순간부터 아마도 이 순간을 예측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아름다운 그녀가 저만치에 있다는 것!!



<에필로그>


뭔가 모를 엄청난 음모가 꾸며지고 있는듯 합니다.
신지를 둘러싼 음모 말입니다.
천하의 기운이 지금 신지로 모여들고 있는 느낌입니다.
검마가 있는 그곳!
세상에서 무림에서 사라져버린 모든 가치들이 다시금 살아 숨쉬고 있는 곳이라 하는 그곳!!
검황은 물론 신공 마저 신지에 붙었다는 괴개의 울부짖음이 의미하는 것은 우리들이 막연히 상상해보는 그것과 차원이 다를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그동안 너무도 안이하게 생각하고 있는것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정파는 무조건 좋은것...
사파는 무조건 나쁜것...
그러한 이분법의 잣대에 그저 우리를 맡겨 놓고 있었는지도 모를일입니다.
세상의 가치라는 것은 따지고 보면 사람이 만드는 것일 뿐.
절대적인 진리나 가치는 그 자체로서 존재의미가 불분명할지도 모릅니다.
상대적인 개념을 도입하지 않고서는 그 무엇도 설명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지금....
신비스럽기만 한....
신지라는 곳에서 그 무언가가 꿈틀거리고 있는것은 아닐런지요....


고구려를 위하는 마음, 오로지 나라와 백성을 위한 애국충정은 양만춘 장군을 암살하고 맙니다. 그 일을 지시한 욕살의 애국심과 양만춘 장군의 애국심 의 경중을 평가하는 잣대와 기준은 무엇일까요.... 그 누가 감히 그에 대한 평가를 내릴 수 있다는 것일까요....


그래서 아인슈타인 박사가 더욱 더 위대해 보이는
이번 298회 열혈강호 스토리였습니다.


^^;;


댓글목록

박찬희님의 댓글

박찬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공 그 개념없는것이 에서 피식.. ㅋ 근데 사건이 너무 커지는데요 일단 천하오절중 이럭식으로면    신공 검황 이 신지에 붙고, 나머지 도제 약선 그리고 괴개가 중원편이 되겠군요! ㅋ
뭐 한비광 알 먹은것은 약선이나 만독왕이 고쳐주겠죠 뭐 -_-;;

이현옥님의 댓글

이현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스토리 올려주시는데 10원한푼 안생기지만 이곳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고마워하는 마음이 느껴지시죠?! 근데 야밤에 떠오르는 궁금중, 검황이 살아있다면 자기의 손녀딸의 목숨을 위태롭게한 백리향을 가만둘까요??(그전에 한비광한테 혼쭐나겠지만..) 그리고 한비광 담화린이 다쳐서 괴개한테 엎혀있는건 보긴 본건가요?? 왠지 덜 열받아있는것 같단 말이죠?? (한비광 성격에)

화룡이화령이님의 댓글

화룡이화령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무래도 그 해독제는 못구하던지 구하더라도.. 나쁜 놈들이 담화린의 몸속에 넣게 될 듯하고..
비광이는 100일동안 신지를 아작내고 담화린과 같이 죽는다... 대략 그렇지 않을까...
그 100일의 스토리는 한 10년은 연재 더 하셔얀다는... ^^*
슬램덩크같은 경우 경기 하나로 3-4권은 기본이던데 말이죰.. 홍홍..

무늬만나무님의 댓글

무늬만나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첨에는 진풍백이 체내의 독기를 체외로 발출하듯이 쉽게 빼낼수 있을것 같았는데. 천하 5절 신공도 넘어갔다니.. 그것도 아닌것 같고.. 어떻게 위기를 넘길까요?

신지는코요테님의 댓글

신지는코요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음독고가 막혀있던 한비광의 자하신공을 다시 깨우는건..., 아닐지요.
아니면 검마의 피를 이어 받은 한비광의 진정한 힘을 깨워서 화룡도와 다시 일체되어
현음독고를 태우고 자신의 진정한 힘을 깨우칠듯한..,  그리고 신지.., 는 코요테;;

비줴이님의 댓글

비줴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지....는....코요테.....실은 저도 늘 그 생각...  ^^;;  그러고보니 신지랑 닳은 열강 캐릭터도 왠지 있었던것만 같은 느낌...  ^  ^  누구더라?  ...........

마룡참님의 댓글

마룡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공 정도면 현음독고 때문에 넘어가지는 않았겠죠. 아마도 모종의 거래나 검마의 설득, 아니면 좀 억지이긴 하지만 신공의 측근에 대한 인질사건 등등이 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만...

운악님의 댓글

운악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미있게 봤어요~~어쩜 글을 이렇게 잘 쓰시는지..ㅋㅋ나로선 도저히 엄두도 못내는..ㅋㅋㅋㅋ

설날이 다가오는데 어떻게들 보내실런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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