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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강호 489화 = 음종의 음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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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5-12-06 17:29 조회6,848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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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강호 489화
전극진/양재현 작품
비줴이 편집/20151206
 
 
 
 
 
<프롤로그>
개인적 사정으로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습니다.
업데이트 펑크가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일단 하는데까지 달려보겠습니다.
역시 생업의 엄중함은 거역할 수 없는 위대함이었습니다.
 
 
 
 
 
 
<신지의 무시무시한 절대 고수들 등장>
 
사슬남의 강한 주먹이 신지 사내의 왼쪽 뺨에 정확히 꽂혔다.
나름 회심의 일격이었다.
그러나 그 사내는 음산한 웃음소리만 낼 뿐이다.
 
크 크 크 크
 
전혀 데미지가 없진 않았지만 그것은 그런대로 견딜만한 것인 탓이다.
그 사내는 그저 방금 얻어맞은 뺨을 어루만지며 싱긋 웃고 있다.
생각대로 위력이 제법이라는 말로 입을 연다.
 
“모처럼 맞아보는 고수의 위력이야”
 
그러더니 이상한 현상이 벌어진다.
움푹 패였던 그 뺨이 실룩거리더니 다시 원상태로 복원이 되는 거다.
매유진도 담화린도 그런 광경에 그저 아연실색이다.
그때 들려오는 전음...
바로 현무파천궁이다.
그동안 침묵을 지키고만 있던 현무가 입을 연다.
매유진에게 설명을 늘어놓는 것으로 말이다.
현무 왈, 신지 형종은 그렇단다.
사람의 육체를 연구하는 종파로 극단적 회복력이 독문무공이란다.
그것을 불파공이라 한단다.
 
사슬남의 표정 또한 묘하다.
그의 깊은 눈은 어쩐지 흔들리는 듯도하다.
그때다.
설상가상이랄까?
또 한 명의 사내가 나타난다.
바로 음종의 지존인 심설로다.
신지의 고수가 동시에 둘이 나타났다. 그런 그들을 상대해야 하는 상황.
 
당한 거냐고 묻는 음종에게 형종은 너스레를 떤다. 잠시 놀고 있었다고...
그러더니 허세를 부리려는지 들고 있던 검을 왼손으로 감싸쥐더니만 꽈드득 하고 휴지조각처럼 구겨버린다. 이따위 쇠꼬챙이 무기는 못쓰겠단다.
역시 그는 생긴 것 답게 맨손 맨몸이 제격이다.
탁탁 손을 털며 음종이 보는 앞에서 본격적으로 실력을 보여줄 참이다.
 
바로 그때 반대편 동굴에서 일단의 무사들이 득달같이 달려온다.
사음민이 풀어놓은 무사들이다.
그들이 담화린 일행을 발견하고 공격을 하려할 때 급히 옆에서 말린다.
그 반대편에 음종과 형종의 지존들이 보이기 때문이다.
신지의 일에 전혀 관심도 없던 종파들이 나타난 점에 대한 의아심이 인다.
어쨌든 담화린으로서는 퇴로를 막힌 진퇴양난인 형국이다.‘
사슬남의 생각은 더욱 더 깊어진다.
그는 드디어 마음을 다잡은 모양이다.
여전히 그의 왼쪽 어깨에는 축 늘어져 있는 한비광이 걸쳐져 있다.
그 상태로 그는 한바탕 일전을 치를 태세다.
오른팔 하나로만 말이다.
방금의 정확한 일격에도 꿈쩍도 하지 않은 신지 고수를 상대로 말이다.
게다가 또 한명의 고수가 합세를 한 갑갑한 상황.
 
허나, 앞으로 나서려는 사슬남을 담화린은 슬쩍 가로막는다.
그리고는 그와 전음을 시도한다.
주변인들이 들리지 않도록 전음을 건넨다.
지금의 상황을 타개할 나름 궁여지책이랄까?
뒤쪽에 몰려든 무사 나부랭이들을 치면서 그쪽으로 탈출하라는 거다.
사슬남은 거부한다.
저 두 사람은 신지의 각 종파를 대표하는 고수들...
그들을 담화린 혼자서 상대한다는 것은 아무래도 말이 안 되는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은 담화린도 이미 느끼고 있는 것.
단지 그 방법이 최선이라는 거다.
탈출할 수 있는 자와 남는 자를 나눠야 한다는 것이다.
한비광과 매유진은 부상이 심한 상태고 이곳 지리를 아는 자는 사슬남이니 나머지 한 사람인 자리가 남아서 최대한 막아보겠다는 고육지책이다.
그렇게 그 둘은 아무도 모르게 전음으로 대화를 주고받았다.
 
라고.... 여겼다.
허나, 그것은 사실이 아니었다.
바로 음종...
그는 모든 전음을 낱낱이 듣고 있었던 거다.
그런 작전을 다 듣고는 이렇게 말한다.
 
........ 미안하네만, 그건 자네 뜻대로 되기는 힘들걸세 .......
 
그런 메시지 또한 음종은 담화린과 사슬남에게 전음으로 전하고 있다.
 
그리고는 이어서 육성으로 이렇게 단언을 하며 슬그머니 검을 뽑아든다.
 
“왜냐면, 자네들은 이미 내 눈에 띈 순간 보내주고 말고는 내 의사에 달렸으니 말일세”
 
전음을 엿들었다.
담화린은 갑자기 나타나 전음을 엿들은 이 고수에게서 풍기는 심상치 않음에 대한 두려움이 솟는다. 신지의 음종이라는 자의 무공은 대체 어떨까? 음종에서의 음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소리를 뜻하는 것이다. 음종은 드디어 행동을 개시한다.
 
“곡을 연주하기엔 적당한 도구가 아니긴 하지만... 자네들을 위해 한 곡 연주해 보여주지.”
 
그는 스르륵 뽑아쥔 검을 갑자기 악기를 다루는 듯 두 손으로 감싸 쥔다. 그리고는 입에 댄다. 마치 플롯이나 퉁소를 불려는 것처럼 말이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사슬남은 뭔가 심상치 않음을 감지한다.
음종이 막 연주를 시작하려는 찰나에 사슬남은 다급히 담화린과 매유진을 향해 소리를 친다. “귀를 막아라!”
 
삐 이 이 이
 
그가 검에 입을 대자 뿜어져 나오는 기이한 소리...
그의 입과 검을 중심으로 음파로 이루어진 원형의 기운이 퍼지기 시작한다.
뿐만 아니다.
그는 손가락으로 마치 기타의 코드를 누르듯 타 타 타 탕 하며 검의 표면을 두드리기까지 한다. 그러자 음파의 기운은 더욱 강력한 회오리 모양을 취하며 사슬남과 담화린과 매유진을 향해 쇄도한다. 마치 살기가 퍼져나가는 듯하다.
 
그 음파는 담화린을 통과하고 그 뒤에 서있던 매유진에게 닿는다.
그순간 매유진은 느낀다.
몸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현무는 재빨리 설명을 겻들인다. (현무는 무림 공인 설명의 신이다)
 
현무 왈, 이것은 음종의 음공 중 상대를 움직이지 못하게 만드는 마비공이란다. 저 무공의 진정한 무서움은 단지 선택된 자들만 골라서 마비를 시킨다는 점이란다. 지금 음종의 선택을 받은 자들은 바로 세 사람, 사슬남과 담화린과 매유진인 것이다.
 
담화린은 그러나 뭔가 이상하다.
갑자기 나타난 신지 고수가 검을 악기 삼아 연주를 시작했고...
이상한 소리가 울려 퍼지긴 하나 그게 어쨌다는 건지 의아스럽다.
그녀는 뒤를 돌아본다.
매유진의 표정이 마치 얼어붙은 듯 심상치 않음을 발견한다.
 
바로 그때다.
 
쩌 어 엉
 
뭔가 두 물체가 부딪쳤다.
서둘러 그쪽으로 눈을 돌리는 담화린.
형종을 향해 사슬남이 또 한번 주먹을 날린 것이다.
허나 이번에는 그냥 맞아줄 형종은 아니다.
두 팔을 크로스 형태로 취해 막아냈다.
두 번이나 같은 공격에 얼굴을 내어주기는 싫었던 모양이다.
체면 문제다.
어쨌든 막아내긴 했지만 형종은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음종의 표적임에도 불구하고 음공에 끄떡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에 말이다.
심설로의 마비공을 이겨내고 있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다.
그제야 담화린은 사태를 파악한다.
지금 저 자는 검으로 무공을 쓰고 있는 것이라는 것을...
그래서 매유진이 돌처럼 굳어져 있다는 것을 말이다.
그러나 더욱 의아스럽다.
왜 담화린 자신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것일까?
자기는 몸이 굳지도 그래서 움직일 수 없지도 않기 때문이다.
 
형종은 한편으론 사슬남의 공격에 놀라면서도 한편으론 호기심을 억누를 수가 없다. 궁금하다. 분명 사슬남 이 자는 음종의 음공에도 끄떡없을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서슴없이 그리고 강력한 공격을 연거푸 퍼붓고 있지 않은가! 호기심을 참지 못하는 형종은 외친다.
 
“네 놈의 그 가면 속에 숨은 낯짝이 더 궁금해지지 않느냐 말이다.”
 
왼팔을 한비광을 둘러메고 있느라 묶여있는 상태의 사슬남의 얼굴을 향해 형종은 거침없이 오른 주먹을 내지른다. 그는 손을 쭉 뻗어 사슬남의 가면을 뜯어내려 시도하고 있는 중이다. 갑작스런 행동에 사슬남은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이제 그의 가면이 벗겨지려 함인가?
 
 
 
 
 
<에필로그>
 
그랬군요.
다들 예상하셨듯이 사슬남의 가면 속에는 누구 있을까요?
백강?
과연 이 위기를 사슬남은 어찌 모면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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