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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화 스토리 = 진기대결 & 열흘 뒤의 재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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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3-08-06 16:15 조회8,767회 댓글6건

본문

열혈강호 439
전극진/양재현 작품
비줴이 편집/1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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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지난 주말에 여름 휴가를 다녀왔어요.
설악산,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정약용 문화관 등을 둘러봤답니다.
흔들바위는 여전히 잘 있고 권금성의 태극기도 잘 휘날리고 있고
오션월드에는 사람들이 넘실거리고 정약용 선생의 발자취도 참 훌륭합니다.
우리 열강 회원님들은 휴가 다녀오셨나요?
 

넉넉한 분량의 이번 스토리 시작합니다.
 

 

 

 

<힘내라 풍연>
 

 

참 대단한 대결이랄까?
신지의 후계자라는 풍연과 여전히 정체가 베일에 싸인, 아니 시꺼먼 망토에 둘둘 말린 덩치 큰 남자의 접전이 계속되고 있다. 쉴드를 확실히 쳐 놓은 덕분에 풍연의 공격이 제대로 먹히지 않고 있는, 아니 털 끝 하나 건드리지 못하는 상황이 길어지고 있다.
 

마침내 최고의 힘으로 격돌한다.
풍연의 검이 그 방어막을 뚫고 들어가려는 기세가 아닌가!
그러나...
그 정도였다.
 

 

쩌 저 적 촤 콰 차 앙
 

 

오히려 풍연의 검이 산산조각이 나고 있는 것!
칼날은 부서져 풍연에게로 향하고 풍연은 너무도 당황스러워 순간적으로 주의를 흐트러뜨린다. 그 찰나를 절대 놓치지 않는 그 사내의 왼팔이 스윽 나타난다.
 

 

넌 걸렸다!”
 

 

순식간에 풍연의 오른 팔목을 움켜쥐는 망토의 사내다.
승부를 내겠다는 뜻이리라.
허나, 그건 그 사내의 생각일 뿐이었으니...
그 상황에 오히려 미소를 짓는 풍연이 아닌가!
 

 

동시에 풍연은 왼팔을 뻗어 이 사내의 왼팔을 움켜잡는다.
풍연의 오른팔을 잡고 있는 사내의 왼팔을 잡았으니 뭔가 벌어질 태세다.
그 순간이다.
풍연의 어깨 부위에서 맹렬하게 기운이 응축되는가 싶더니 이내 양 팔을 통해 그 기운이 발산되기 시작한다. 마치 고압 전류가 방전되듯 엄청난 굉음이 울려 퍼지고 있다.
 

 

그것은 바로 진 기 대 결!
 

 

풍연의 노림수였다. 그만큼 자신 있다는 뜻이다. 그는 나름 계산했다. 아까부터 죽 봤는데 이 망토 자식은 죄다 기공 초식만 쓰고 있는데 그 단점은 내공 소모가 극심하다는 거다. 이놈이 아무리 대단하다 해도 이렇게 줄기차게 기공 초식을 썼다면 아마도 기력이 거의 바닥 난 상태가 틀림없어. 그러니 나름 멀쩡한 나랑 기공 대결을 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어. 내 기공은 빵빵하거든. 이래봬도 나는 신지가 높게 평가해주는 내공 고수란 말이지!
 

 

풍연은 신나게 그런 생각을 이어가고 있다.
물론 열심히 기공 대결을 펼치며 말이다.
 

 

그러나 그것은 이 총각의 착각이었으니...
망토의 사내는 여전히 표정 하나 변하지 않으며 오히려 싱긋 웃음까지 지어보이지 않는가! 풍연의 생각에 뭔가 잘못 되어가고 있음을 느낀 것은 바로 그 순간이다. 왜냐하면 이 빌어먹을 자식이 입을 열어 말을 했기 때문이다.
 

 

계속 할 생각인가?”
 

 

그렇다.
분명 말을 했다.
진기대결 중이건만 이놈은 말을 했다.
본래 진기대결 중에는 말을 할 수 없다.
말을 하면 내공이 흐트러져 순식간에 기혈이 뒤틀리기 때문이다.
풍연은 지금 사색이 되어가고 있다.
정말 상상조차 하지 않은 상황이 지금 벌어지고 있지 않은가 말이다.
신지에서도 알아주는 내공 고수인 풍연이 아닌가!
그런 그조차도 진기대결 중에는 절대 말을 하지 않는데...
아니 할 수 없는데 지금 이 놈은 보란 듯이 말을 하고 있다.
게다가 한 술 더 떠....
 

 

... 보여줄 재주가 다 떨어진 모양인가 보군. , 그럼 이만 끝내볼까?”
 

 

정말 무시무시한 말이 아닐 수 없다.
지금은 절대적인 위기다. 목숨이 풍전등화인 상황에 다름 아닌 거다.
망토의 사내는 풍연을 죽일 모양이다.
놀고(?) 있던 오른손을 슥 뻗는다.
금방이라도 풍연의 목을 부러뜨릴 기세다.
풍연은 생각한다.
실수였다고... 이런 인간이 있으리라고는 도저히 상상도 안 했다고....
이건 사람이 아니라 괴물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이제 이 괴물에게 죽임을 당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한비광의 제안>
 

 

바로 그때다.
망토의 사내는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다.
허나 이미 조금 늦었을까?
자신의 목을 정확히 겨누고 있는 커다란 칼 하나 있으니...
바로 한비광의 화룡도다.
정말 소리 없이 그리 되었다.
이 사내는 감지했을까? 그러고도 그냥 내버려뒀을까?
아니면 단지 위협일 뿐임을 알고 있었기에 그랬을까?
어쨌든 화룡도는 망토 사내를 금방이라도 벨 듯이 목을 겨누고 있다.
그 상황에 당황스럽기는 풍연도 마찬가지다.
하여, 자기도 모르게 입을 열고 만다.
 

 

! , 남의 대결 중에 누가 멋대로...!”
 

 

아차...
진기대결 중에 말을 하면 안 되는데...
덕분에 풍연은 왈칵 선혈을 토한다.
연신 피를 토하며 그냥 무릎이 꺾인 채 풀썩 주저앉고야 만다.
기혈이 뒤틀리고 있는 것일까?
그런 풍연을 물끄러미 바라보고만 있는 망토 사내다.
한비광은 외친다.
 

 

젠장! 내가 졌어. 부탁을 하려는 거야! 보름 아니...열흘만 시간을 줘!”
 

 

뭔 상황이 이렇단 말인가?
분명 화룡도는 이 사내의 목을 벨 듯 겨누고 있는데, 엉뚱하게도 한비광은 지금 부탁을 하고 있지 않은가! 뭔가 상황이 뒤바뀐 듯하다. 그냥 베어버리면 될 게 아닌가?
 

 

한비광은 계속 외친다.
제발 시간을 달라고...
이대로 물러서는 건 스스로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내가 아는 그 무공은 그보다 몇 배는 더 강하다고...
단지 내가 익힐 시간이 없어 제대로 쓰지 못한 것 뿐이라고...
그러니 그걸 익힐 수 있는 시간을 달라고 말이다.
그것은 차라리 애원이었다.
한비광의 이글거리는 눈빛을 확인하는 사내.
입가에 옅은 미소를 하나 흘리더니 살짝 기공을 실어 날린다.
그와 동시에 한비광은 살짝 균형을 잃는다.
풍연은 큰 신음 토해내며 저만치 나가 떨어진다.
그 제안을, 아니 그 부탁을 들어주기로 한 모양이다.
그러면서 한다는 말씀은...
 

 

부탁하는 자세가 글러먹었지만, 네 실력에는 호기심이 생기는군.”
 

사내는 양 손을 스윽 들어올린다.
저만치에 있는 마령검과 칼집이 동시에 둥실 떠오른다.
이윽고 칼과 칼집은 사내를 향해 쇄도하더니 정확히 결합한다.
마령검을 취한 사내는 한비광에게 통첩을 한다.
 

 

간청대로 열흘의 시간을 주겠노라고....
그 대신 마령검과 유세하는 맡아두겠노라고...
열흘 뒤 자기를 쓰러트릴 수 있다면 칼과 그 놈을 돌려주겠노라고 말이다.
그리고는 동굴 안으로 유유히 사라지는 사내다.
 

 

풍연이 씩씩거리며 얼른 뒤따라 들어갔지만 종적은 묘연하다.
흔적조차 찾을 수 없다.
한비광 또한 전혀 기를 감지할 수 없을 정도로 최고수의 은신술이다.
 

 

찾기는 틀렸으니 화린이나 돌보러 가겠다며 돌아서는 한비광을 향해 풍연은 소리 지른다. 왜 아까 베어버리지 않았느냐고 말이다. 사실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처럼 보인 건 사실이다. 허나 그건 그렇게 보였을 뿐인 거다. 그렇게 해치울 수 있었다면 진즉에 그리 되었을 거란 말이다.
 

 

한비광은 분노를 표출한다.
갑자기 맨주먹으로 동굴 벽을 가격하는 게 아닌가!
바위벽에는 움푹 주먹 자국이 패이고...
동시에 맹렬한 기가 비광의 주먹에 모이기 시작한다.
 

 

행여 거기서 그 놈을 죽일 수 있다고 해도, 그걸로 이 상황이 끝나냐?”
 

 

포인트는 바로 그것이었다.
그 자식에게 그렇게 조롱을 받았는데, 그냥 대충 죽여 버리기만 하면 이 상황이 끝날 수 있느냐는 거다. 한비광은 도저히 그럴 수 없는 거다. 쪽팔려서다. 그렇게 웃음거리가 되도록 일방적으로 당했는데 어떻게 그리 쉽게 단순하게 죽이고 나면 다 된다는 건지 용납할 수 없는 거다.
 

 

비광의 주먹에 모인 기공은 점차 그 위력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윽고 충만된 기공은 일순간에 동굴벽을 향해 발산된다.
 

 

퍼 퍼 퍼 펑
 

 

한비광의 기공 또한 역시 대단한 뭔가가 있다.
그 모습에 흠칫 놀라는 풍연.
돌아서며 한비광은 말한다.
열흘 뒤 그 놈에게 똑똑히 보여주겠노라고... 자기를 얕잡아 본 게 얼마나 큰 실수였는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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