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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화 스토리 = 풍연의 필살기 구천혼뢰

페이지 정보

작성일2013-07-21 18:17 조회11,497회 댓글7건

본문

열혈강호 438화
전극진/양재현 작품
비줴이 편집/20130721
 
 
 
<프롤로그>
 
더워도 너~무 더운 요즘입니다.
다들 더위에 지치지 마시고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저는 조금 지쳤다는군요. ^^;;
정부에서 전기 아끼라는 지시가 매일 날아들고...
28도 맞추라고 난리고.... 에어컨을 아예 중앙에서 강제로 꺼버린답니다. ㅠ.ㅠ
하여, 유난히 힘든 여름을 나고 있지요.
엉덩이에 땀이 차는 이 난국을 어찌 헤쳐 나갈까요?
녜...
열혈강호 생각 하며 조금이나마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살짝 늦었지만...
갑시다. 출발~~
 
 
 
 
<화린이를 위해서라면>
 
점입가경이다.
혼절해있는 화린이를 구하겠다는 일념이 전부다.
그녀를 왼팔로 감싸 안고 일단 자리를 피하는 한비광.
매유진의 지원 사격 틈을 타고 냅다 도망이다.
어쨌든 매유진은 환호한다.
자신의 공격이 그럴듯하게 먹힌 것 같았기 때문이다.
허나, 현무는 중얼거린다.
 
............ 먹힐 리가 없지... 화룡의 공격도 막아내던 자다..........
 
그랬다.
근거리 공격도 하나 먹히지 않았는데 이렇게 원거리에서 가한 공격이 통할 리가 없다는 거다. 역시 그랬다. 고작 현무파천궁의 화살 공격 몇 개로 지금 저 사내를 어찌할 수는 없는 상황이 아닌가! 그 정도라면 한비광에게 벌써 당하고도 남아야 하는 거다.
 
뿌연 흙먼지가 조금씩 가라앉는다.
그 사이에 모습을 드러내는 검은 망토의 사내.
예상대로 멀쩡하다.
 
 
바로 그때다!
사내는 저만치 허공에서 그림자 두 개를 감지한다.
분명 하나였다.
담화린을 안고 도망치고 있던 한비광의 그림자 하나였다.
그러나 지금은 두 개다.
오호라~
녀석은 담화린을 일단 훌쩍 허공에 던져두고는....
몸을 틀어 아래를 향하고 있지 않은가!
뭔가를 시전하려는 모양이다.
 
! !
 
 
슈 투 콰 콰 쾅
 
天 魔 大 滅 怯!!
 
콰 콰 콰 콰 쾅
 
 
대...단...한... 공...격...이...다....
현무조차도 감탄을 하고 있다.
그 공격이... 그런 상황에서의 공격이 너무 황당하기에 그렇다.
(현무는 눈이 달려 있어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만 같다)
한비광의 노림수는 바로 그것이었다.
나름 회심의 일타라고나 할까?
저런 천마대멸겁을 시전하기 위해 일단 현무의 공격을 원했던 거다.
그 틈을 노리기 위해서 말이다.
 
 
한비광....
그는 천마대멸겁을 시전한 후 다시 몸을 휙 돌린다.
그러더니 재빨리 낙하하고 있는 담화린을 부드럽게 감싸 안는다.
그리고는 가볍게 착지.
다행히 담화린은 아무런 상처도 입지 않았다.
가쁜 숨을 몰아쉰다.
그도 그럴 것이...
녀석은 확실히 무리를 감행한 것이기에 그렇다.
그 모든 것들이 허공에서 순식간에 벌어진 것이었다.
보통의 무공으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작전이 아닌가!
 
화룡 역시 감탄한다.
화룡 조차도 이런 위력의 천마대멸겁은 처음 본다고 하니 말이다.
하지만 화룡의 지적 또한 날카롭다.
한비광의 무리를 간파한 거다.
너무 많은 기를 소모해버렸다는 지적질!
 
그 말은 옳다.
한비광은 여전히 입을 벌리고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다.
순간적으로 너무 많은 내공을 써버렸다.
이 상태라면 상대의 공격에 제대로 방어할 수 없을 지경이 아닌가!
그러나 그럴 생각까지 할 겨를은 없었다.
오직 담화린을 지켜야 한다는 일념 그 하나였기 때문이다.
한비광은 응시한다.
방금 천마대멸겁을 펼쳤던... 그곳...
기분나쁘게 강한 저 사내가 서 있던.... 그곳....
그러나.........
 
 
우 두 두 둑
 
 
바위 무덤이 생겼던 그곳에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요란한 돌덩이 무너지는 소리와 자욱한 흙먼지가 피어난다.
이윽고 커다란 검은 형체가 나타난다.
아까 그 자리에서 미동도 하지 않은 체 서 있는 저 검은 사내.
표정 하나 변함이 없다.
화룡이도 놀란 엄청난 위력의 천마대멸겁이었지 않은가?
그러나 아무런 소용도, 조금의 손상도 주지 못하고 말았다
 
 
그 모습에 현무 또한 경악을 금치 못한다.
현무의 뇌까림은 나름 복선을 제시한다.
 
 
............... 대체 누구지? 저 정도 실력자는 오랜 세월 동안에도 몇 번 정도 밖에 못 본 거 같은데 .............
 
 
더욱 싸늘한 눈빛으로 한비광을 응시하는 검음 망토의 사내.
한비광은 전율한다.
여전히 그의 품에는 담화린이 안겨 있다.
눈을 감고 혼절한 상태의 그녀.
 
 
“훗... 네 놈의 무공은 감탄할 만하다만... 그 애를 지켜가면서, 날 상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미친 거라고 말해주마!”
 
 
드디어 반격이다.
사내는 손바닥을 살짝 들어 그의 주변에 둥실 떠 있는 커다란 바위를 잡는가 싶더니 슬쩍 밀어낸다. 그 바위는 그러나 맹렬한 속도로 한비광을 향해 날아가고, 정확히 그 자리에 박힌다.
 
 
담화린을 안고 재빨리 몸을 날려 피하는 한비광.
그러나 그것은 시작이었다.
검은 사내 주변의 바윗덩이들이 일제히 허공으로 솟구친다.
사내의 의지대로 바위들은 동시에 한비광을 향해 쇄도하기 시작한다.
수 십개의 바윗덩이들은 미사일처럼 한비광을 목표로 날아든다.
담화린을 안은 체 열심히 피하고 있는 한비광.
아직까진 그래도 잘 피해내고 있다.
그러나 조금 전 공격으로 내공을 거의 소진한 그로서는 얼마나 더 이런 식의 도망을 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 화린이를 안고 있는 상태라면 더더욱 속수무책이 아닌가 말이다.
 
 
그러나 그게 전부가 아니었다.
사내는 더욱 가공할 공격을 준비하기 시작한다.
아까보다 더욱 큰 바윗덩이들이 허공에 둥실 떠오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하나씩 투척하는 점 공격 상황에서 이제는 아예 동시다발적으로 밀어붙이는 면 공격으로 전환하려는 심산이다. 그렇다면 한비광도 더 이상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될 수밖에 없다. 커다란 위기다.
 
 
<풍연의 반격>
 
 
슈 슈 슛
 
바로 그때다.
검은 사내를 향해 날카로운 파열음 하나 접근한다.
정확히 사내의 목덜미를 노리고 있다.
허나, 사내는 왼팔을 앞으로 툭 들어 올리는 동작으로 막아낸다.
그때 제법 큰 충격음이 발생된다.
 
 
퍼 컹
 
 
그 반탄력에 그에게 쇄도하던 물체는 튕겨져 나간다.
뱅그르르 회전하며 튕긴 그것!
바로 검이다.
그 검을 가볍게 잡아 쥐는 오른 손의 주인공!
풍연이다!!!
 
 
“너, 이 자식... 잘도 기습을 했겠다. 제대로 된 내 실력을 보여주마!”
 
 
이를 악물고 있는 풍연이다.
뭔가 단단히 화가 난 모양이다.
검은 망토의 사내는 뭔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는 듯하다.
풍연은 말을 내뱉기가 무섭게 돌진하며 검을 내리친다.
그 빠른 속도에 사내도 살짝 당황하는 모습이다.
 
 
이번에도 풍연의 검은 정확히 사내의 몸통을 향해 쇄도하고 있었다.
사내는 그저 왼팔을 슬쩍 들어 손바닥을 폈을 뿐이었다.
그리고 풍연의 검은 그 손바닥과의 거리를 한 뼘에서 더 이상 좁히지 못했다.
그런 상태였을 뿐이었다.
그러나 그 순간 엄청난 충돌음이 발생하며 풍연은 팔이 저릿함을 느낀다.
 
 
쩌 어 엉
 
 
풍연은 그러나 밀리지 않는다.
연거푸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그야말로 정신없이 몰아붙이고 있는 중이다.
그 장면을 좀 살펴보자.
풍연은 열심히 검을 휘두르며 사내를 베고 찌르려 한다.
허나, 사내는 그저 왼팔 하나를 써서 검의 공격 지점으로 팔을 뻗는다.
검은 그렇다고 해서 사내의 손이나 팔을 건들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은 뭔가 강한 반탄력으로 계속 튕겨 나오고 있는 거다.
 
 
풍연은 생각한다.
두 가지 생각이다.
하나의 키워드는 쪽팔림이다.
기절해 있었다는 사실이 그 쪽팔림의 원인이다.
그 모습을 담화린이 봤다는 점이 못내 짜증나는 대목인 거다.
게다가 그녀를 지금 저 재수 없는 놈이 품에 안고 있지 않은가.
왠지는 몰라도 그녀가 기절해있을 정도면 시간이 꽤 흐른 거다.
그렇게 오랫동안 자기가 기절해있었다는 게 너무 창피한 거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따로 있다.
그녀는 분명 한비광 놈이 이 사내와 열심히 싸우는 모습을 봤을 거다.
반면에 그녀는 내가 기절한 모습만 봤지 않겠는가.
그게 바로 풍연이 지금 분노하는 근본적인 이유라는 말씀이다.
바로 쪽팔림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내가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바보같이 기절한 모습만 보여줬다는 것이...
제대로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지금 그녀는 이런 내 멋진 모습을 못 보고 기절해있지 않은가 말이다!
 
풍연은 그런 정황이 너무도 못 견디게 짜증나고 쪽팔리다.
이 싸움이 끝나면 이런 상황을 만든 저 한비광 놈에게 이 쪽팔림을 꼭 갚아주겠노라고 이를 으드득 갈고 있는 풍연이다. 남자의 질투다!!!
 
 
한편, 풍연 덕분에 시간을 번 한비광은 얼른 몸을 날려 피한다.
저 멀리, 매유진이 있는 곳까지 당도한 한비광.
담화린을 바닥에 잘 뉘여 놓는다.
마령검과의 공명이 갑자기 깨진 탓에 의식을 잃고 있는 상태다.
시간이 지나면 회복할 거라는 현무의 친절한 설명이다.
 
 
콰 르 르 르
 
 
실로 어마어마한 굉음이다.
그 소리에 저절로 고개를 돌리는 한비광과 매유진.
바로 풍연과 검은 망토 사내가 한바탕 격전을 벌이고 있는 그곳이다.
전율이 온몸에 퍼지는 듯한 광경이다.
사람과 사람의 대결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엄청남이다.
 
 
매유진은 생각한다.
짐작은 했지만 신지 무사 실력도 보통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한비광 역시 물끄러미 그 광경을 쳐다보고 있다.
녀석도 뭔가를 느끼고 있는 모양이다.
혼신의 힘을 다해 공격을 퍼붓고 있는 풍연의 모습과 상대적으로 거의 움직이지 않은 체 눈빛 하나 흔들리지 않은 상태로 그저 팔을 들어 적당히 막아내고 있는 저 사내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한비광은 입을 연다.
풍연보다 나 보다 저 망토 녀석이 몇 배는 더 대단하다고 말이다.
화린이도 그걸 알기에 자기를 도와주려고 마령검의 제안을 받아들이려 했던 거라고 말이다.
 
 
한편, 풍연의 생각 또한 복잡하다.
분명 열심히 공격을 퍼붓고 있지 않은가.
허나, 제대로 먹히는 건 단 한 개도 없다.
뭔가 이상하다.
즉시 간파하는 풍연.
그랬다.
근처에 칼이 가기도 전에 기공에 의해 모든 공격이 차단되고 있는 거다.
기공에 의한 방어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녀석이다.
그러면서도 내게 조그마한 틈이 보이면 마구 공격이 들어온다.
이대로라면 승산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지경이다.
어떻게든 이 자식의 기공을 깨야 한다.
이 기공의 벽을 뚫어야 한다.
하여, 풍연은 비장의 무기를 꺼내기로 한다.
나름 필살기다.
 
 
풍연은 검을 힘차게 뒤로 뻗는다.
동시에 기를 끌어 모아 검 끝을 향하게 한다.
번개라도 모으는 걸까?
 
 
지직 지직 지지직
 
 
비아냥거리는 녀석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 주겠다고 다짐한다.
검 끝에 잔뜩 모인 강맹한 기가 꿈틀거리기 시작한다.
풍연은 힘차게 검을 앞으로 내지른다.
 
 
구 천 혼 뢰!! (九天混雷)
 
 
그 순간, 검은 망토의 사내 또한 풍연의 의도를 간파한다.
기공의 벽을 깨보겠다는 시도라는 것을 말이다.
그리고는 가소롭다는 듯 싸늘한 미소를 흘린다.
 
 
콰 차 차 창
 
 
힘차게 시전 된 풍연의 필살기!
구천혼뢰였다.
허나, 검 끝은 끝내 망토 사내의 털 끝 하나 건드리지 못한다.
사내의 앞에 마치 투명한 유리라도 있었던 걸까?
풍연은 그 기공의 벽을 뚫는데 실패한 것처럼 보인다.
비록 유리가 갈라지듯 풍연의 검 끝을 기점으로 균열이 생기긴 했다.
과연 거기까지란 말인가?
 
이렇게 풍연의 필살기마저도 기공 벽을 깨지 못한단 말인가?
지금 갈라진 저 균열이 의미하는 것은 대체 무엇일까?
그 광경에 눈망울이 잔뜩 커지며 놀라고 있는 매유진과 한비광.
그들의 망막에 맺힌 영상은 과연 무엇일까?
 
 
 
<에필로그>
 
풍연의 구천혼뢰는 실패일까요? 나름의 성공일까요?
현무가 중얼거린 그 의미는 뭘까요?
검은 망토의 가공할 실력을 과거에 목격했었다는 암시를 주고 있군요.
과연 현무가 목격한 그 실력자는 누구를 말하는 걸까요?
풍연은 신지의 후계자.
그의 실력 또한 그에 걸맞은 수준임에는 분명해보입니다.
다음호가 당연히 궁금해지는 얄미운 열혈강호입니당. ^^

댓글목록

스마일님의 댓글

스마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절전에따른 사무실 온도는 효율을 떨어뜨리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서울쪽은 요즘 비가와서 그나마 시원하네요..

ㅎㅎ 점점 흥미를 더해가는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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