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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강 426화 = 인질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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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2-12-16 16:41 조회10,957회 댓글9건

본문

열혈강호 426화
전극진/양재현 작품
비줴이 편집/201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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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아무래도 때가 때이니만큼 요즘 대선 시즌이라 좀 시끄럽죠?
3일 후면 우리나라의 다음 5년을 책임질 대통령이 새로 뽑히겠지요.
분명 두 사람 중 한 명이 될 텐데 과연 누가 될지 기대만발입니다.
그저 투표하는 수밖에는 없을 듯합니다.
하나하나 들여다보면 그 나물에 그 밥이 맞지만, 어쩌겠습니까.
그것이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현실임을 인정해야겠지요.
어쨌든 개...봉...박...두...!!!
 

 

 

 

<분노하는 한비광>
 

한비광과 음양쌍선의 작은 해프닝이 벌어지고 있다.
각자의 서열은 48위와 49위다.
허나, 쌍둥이라서 둘이 힘을 합하면 신지 서열은 20위권으로 훌쩍 뛴다.
방심하던 차에 당한 기습으로 보기 좋게 한 방씩 먹은 그들이지만, 코피도 나고 얼굴이 긁힌 상처도 선명하지만 그들의 기는 꺾이지 않는다.
 

응목의 아들 이름은 슬기다. 응슬기!
참으로 잘생기고 눈도 크고 똑소리 나는 아이다.
슬기는 울부짖는다.
마을의 모든 어른들은 다 죽었다고...
이 사람들이 그랬다고.....
 

그 말을 들은 한비광은 서서히 분노한다.
 

“이제야 네놈들을 죽여 버릴 마음이 들었다.”
 

오랜만에 보는 한비광의 결연한 표정이다.
그러나 여전히 음양쌍선은 거들먹거리며 빈정대고 있다.
한비광과 음양쌍선 사이의 거리는 대략 7미터 남짓.
 

쩌 엉
 

주완양의 얼굴에 한비광의 주먹이 꽂힌다.
너무도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그들은 도저히 대처할 수 없었다.
그와 동시에 옆에 서 있던 주완음의 얼굴에도 한비광의 정권이 꽂힌다.
서둘러 칼을 찔러봤지만 가볍게 피하며 날린 한비광의 주먹이다.
각자 한 방씩을 맞은 그들은 한비광의 왼쪽과 오른쪽으로 나가 떨어진다.
쓰러지진 않았지만 타격은 만만치 않은 듯 그들의 얼굴은 심상치 않다.
쌍둥이라서 그런가!
그들은 서로에게 텔레파시를 보내고 받는다.
본능적인 현상이리라.
너무도 강한 상대임을 직감한 그들이다.
대충 상대할 생각은 버리자는 교감이다.
한 번에 끝낼 작전을 짠다.
비장의 무공을 펼치자는 거다.
한비광을 사이에 두고 있기에 딱 안성마춤이다.
그들은 검을 세워 잡으며 초식을 준비한다.
그러자 검은 굉음을 내기 시작한다.
 

우 우 우 웅
 

동시에 커다란 기가 발산되면 허공에 원을 그리며 맹렬히 회전한다.
그랬다.
그것은 바로 음양쌍선의 독문무공인 태극지검!
신지 서열 20위권의 고수들조차 떨게 만들었던 바로 그 무공이 아닌가.
드디어 태극지검이 펼쳐진다.
 

태 극 지 검 !
 

동시에 양 옆에서 한비광을 향해 검을 꽂는다.
보통의 경우라면 상대의 몸통에 음양쌍선의 검이 관통하는 상황이다.
굉장한 파열음이 발생한다.
그러나....
한비광을 향해 쇄도하던 두 자루의 검은 더 이상 전진하지 못한다.
양쪽으로 팔을 뻗은 한비광의 손에 의해 막힌 거다.
그의 손에서 또한 맹렬한 기가 발산되고 있다.
태극지검을 너무도 간단히 제압하는 순간이다.
음양의 기운을 맨손으로 막아내고 있는 모습에 음양쌍선은 경악한다.
양 손에 각각 다른 기운을 운용하고 있다는 뜻이다.
 

“뭐하자는 거냐. 이런 장난은... 웃기지도 않잖아!!”
 

한비광은 펼쳤던 두 팔을 가슴쪽으로 재빨리 모은다.
그러자 팽팽히 유지되고 있던 태극지검의 기운과 한비광의 기운이 충돌을 일으키며 그 반탄력에 주완음과 주완양은 뒤로 튕겨져 나간다.
 

........... 새, 생각도 못했다. 세상에 저런 괴물이 존재할 줄.........
 

그들은 동시에 극심한 공포에 휩싸인다.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상대임을 본능적으로 느낀 거다.
해서, 특단의 대책을 실행하기로 한다.
그것은 바로 인질극이다.
신지 무사들이 잡고 있는 어린 아이들을 이용하는 치사한 계략이다.
 
 
<인질극>
 

“애들 목에 칼을 대!!”
 

주완양은 명령을 내린다.
무사들은 일제히 아이들의 목에 칼을 바싹 들이댄다.
그들의 비겁한 짓이 시작된다.
한비광에게 상황을 설명하는 주완양이다.
 

“지금부터 넌 공격은 하지 않는다. 네가 공격을 할 때마다 저 애들 중 한명의 목이 떨어진다. 알겠어?”
 

그랬다.
역시 음양쌍선다운 짓이다.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칼을 뻗는 주완양이다.
그 말을 들은 한비광은 감히 공격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일단 가볍게 피해내고 본다.
양쪽에서 서서히 한비광에게 접근하는 그들이다.
진퇴양난의 위험에 처한 한비광이다.
 

그때다.
뭔가 섬뜩한 기운을 느낀 주완양은 본능적으로 칼을 든다.
그를 향해 날아오던 것은 바로 화살이다.
어느새 응목이 그에게 화살 하나를 날렸던 것.
응목은 외친다.
이대로 물러서면 안 된다고....
아이들을 맡을 테니 저 자들을 상대해 달라는 응목의 절박한 외침이다.
그 꼴을 본 주완양은 표정이 일그러진다.
동시에 응목을 향해 재빠르게 몸을 날린다.
응목은 현재 두 다리를 제대로 쓸 수 없는 상황이 아닌가.
그 상태로는 도저히 주완양을 대적할 수 없다.
한비광이 나서려 하자 주완음이 아이들을 상기시킨다.
움직이면 곧바로 아이들을 죽이겠다는 협박이다.
그 말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한비광이다.
그러는 사이에 어느새 주완양은 응목에게 접근했다.
응목의 활에는 그러나 아직 화살이 장전되지 않은 상태다.
그야말로 풍전등화라고나 할까!
응목의 목숨이 위험하다.
 

 

 

<에필로그>
 

역시 치사한 방법을 쓰고 있는 음양쌍선입니다.
아이들을 인질로 잡고 있다니...
응목의 목숨 또한 경각지세에 처했으니....
이런 상황을 한비광과 응목, 두 사람의 힘만으로는 타개하기가 매우 어려운 지경에 놓였습니다. 누군가 제 3자의 도움이 절실한 형편이죠.
과연 다음 장면은 어찌 될까요?
누가 그들을 도와줄까요?
혹시......? ^^;
 

 

댓글목록

곡괭이님의 댓글

곡괭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읽었습니다. 처음으로 1번이네요.^^; 저도 그 "혹시"가 나타나서 어느정도 실력이 늘었는지 확인해보고 싶습니다.

뱀파이어님의 댓글

뱀파이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응목을 쌍선중  한명한테 매유진이 뒤에서 화살로 백업할것 같아요 또 어떤 놈이 방해를
 아니면 천마신군 명을 받고 한비광 거취 확인하겸 온 첫째사형이 나타날것 같아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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