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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강 407화 -- 내가 검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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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2-02-19 23:49 조회12,211회 댓글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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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강호 407화
전극진/양재현 작품
비줴이 편집 2012.02.19
 
 
<프롤로그>
 
짧고도 짧은 이번 스토리라는 걸 미리 밝히고 시작합니다.
표지 포함 16쪽이 전부랍니다.
게다가 액션 장면이 대부분이라 딱히 묘사할 부분이 많지 않다는 거지요.
그저 담담한 마음으로 몇 자 적어봅니다.
 
 
1. 내가 검황이다
 
깎아지른 절벽이 가로 막고 있다.
그곳은 바로 검황이 우뚝 지키고 서 있는 사해곡이다.
사해곡은 신지에서 중원 무림으로 갈 수 있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또한 신지의 대규모 병력이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다.
신지가 무림 정복을 위해서는 최우선적으로 확보해야만 하는 곳인 것이다.
 
그러나 그곳에는 검황이 있었다.
절벽의 중앙에 커다란 동굴이 있다.
바로 그곳이 무림으로 가는 첩경이 되는 그 통로인 거다.
 
그 한 가운데에 바로 검황이 서 있으며, 지금 종리우와 대면하고 있다.
 
“백검 대장들은 후방에 집결해 운공조식을 시작하라!”
 
추상같은 종리우의 명령이 하달된다.
천검대장인 윤상거가 종리우의 잔꾀에 넘어가 지휘권을 잃은 상황이다.
그 지휘권을 움켜 쥔 종리우의 과감한 작전이 시작되고 있는 거다.
그 와중에 천검대 무사들의 공격이 펼쳐진다.
 
그런데 이상하다.
그 작전이라는 게 한편으론 무모하기 때문이다.
동굴 중앙에 버티고 서 있는 검황을 향해 막무가내로 돌진하는 형국이 아닌가.
마치 계란으로 바위를 치고 있는 모습에 다름 아니니 말이다.
 
1차 공격진이 쇄도한다.
모두 다섯 명이다.
그러나 그들 모두는 검황의 옷깃 하나 스치지 못한 채 쓰러지고 만다.
뜻밖의 단순무식한 공격에 오히려 검황이 당황스러워 한다.
그런 의문이 채 가시기도 전에 2차 공격진이 쇄도한다.
이번엔 여덟 명이다.
조금 전 주검이 되어 바닥에 쓰러진 동료 무사들의 시체를 뛰어 넘으며 돌진하는 무사들을 보며 검황은 자세를 취한다.
 
허나, 이번엔 조금 다르다.
훨씬 일사불란한 그들의 검진이다.
검황은 그러나 별로 대수롭지 않은 듯하다.
 
그 여덟 무사들은 오직 검 끝을 하나의 점에 모으고 있다.
그 한 점은 바로 검황의 칼끝!!
 
천검대 여덟 무사들의 검들이 검황의 검과 바야흐로 엉키고야 말았다.
순간적이나마 그들이 검황의 검을 제압한 형국이 된 것이다.
 
그 광경에 무사들은 고무되지만 종리우는 한참 뒤에서 그 꼴을 보며 여전히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오히려 뒤의 무사들에게 다그친다.
 
“상황에 신경 쓰지 말고 운공이나 확실히 해둬!!”
 
바로 그 순간...
검황의 검에서 굉음이 울려 퍼지기 시작한다..
 
우 우 웅
 
그리고 검황의 입에서 빠져 나오는 나지막한 초식!
 
회 귀 무 상 !!
 
초식이 펼쳐진다.
그 짧은 순간에 검황의 칼이 잠시 부르르 떨린다.
그리고 벌어지는 살벌한 광경.
검을 쥐고 있던 여덟 명 무사들의 오른 손에 강력한 충격이 전해진다.
누구는 손목이 잘리고 누구는 손가락들이 베어지고 누구는 손바닥이 두 조각으로 쪼개지며 사방으로 피가 솟구치고 있으니 말이다.
그들의 손을 떠난 검들은 제각각 맹렬한 속도로 날아가 동굴 벽에 깊숙이 박혀 버린다.
 
그러나 그런 손실에 멈출 공격이 애당초 아니었다.
동료들의 손목이 잘려 나감과 동시에 그 뒤쪽에서 날아오르는 일단의 무사들.
 
슈 슈 슉~
 
그야말로 파상공격이다.
이번엔 일곱 명이 동시에 솟구쳐 검황 앞에 도열한다.
그들은 나름 정확히 검황의 머리 위로 올랐다가 검을 일제히 겨누며 하강했다.
그러나 갑자기 그들의 눈앞에서 사라지는 검황이다.
덕분에 빈 허공만 허우적대며 착지한다.
어느새 그들 앞에 나타난 검황.
당황하는 신지 무사들에게 검황은 즉시 초식을 펼친다.
 
격 류 타 암 !
 
말 그대로 격한 물결이 바위를 타격한다는 뜻이다.
폭포와도 같은 격렬한 검기의 흐름이 일순간 그들을 휘감아 덮친다.
 
투 콰 콰 쾅
 
조금 전의 손목을 자르는 공격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강맹하다.
동굴 안쪽으로 일부 진입했던 그들에 대한 가혹한 응징이었을까?
격류타암 초식에 의해 무사들의 신체는 찢기고 깨지고 잘라지며 동굴 밖으로 힘차게 퇴출된다.
그렇게 일방적인 살육이 벌어지고 있다.
 
천검대 무사들은 벌써 수십 명의 사상자를 내고 있다.
그러나 그런 광경에도 종리우는 너무도 태연하다.
특유의 침착함으로 그는 다시 한 번 지형과 지세를 살피고 있는 거다.
 
비록 천검대 무사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기는 하나 지금 검황이 대치하고 있는 곳은 작은 입구의 동굴이다. 그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십여 명도 되지 않는 인원만이 투입될 수밖에 없는 형국인 것이다. 포위를 할 수만 있다면 어떻게든 다양한 작전을 펼수도 있겠지만 지금 그게 되지 않고 있음을 답답해 하는 종리우다.
 
물론 신지에는 폭약이 있다. 그것으로 주변을 몽땅 날려버리면 간단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되면 무림으로 가는 첩경인 동굴이 아예 붕괴되어 버릴 테니 그것은 결코 원하는 일이 아니다.
 
역시 방법은 딱 하나다.
 
저렇게 버티고 서 있는 검황을 어떻게든 동굴 밖으로 끌어내는 것이다.
그래서 포위할 수 있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계산의 종리우다.
그것은 애초부터 생각해 두었던 전략이었다.
종리우는 마침내 비장의 작전 명령을 하달한다.
 
“백검 대장들.... 준비가 되었다면 시작해 보자!”
 
 
 
<에필로그>
 
많이 아쉽죠?
너무 짧죠?
허나 어쩌겠어요....
작가님들이 주면 주는 대로 우리는 받아들여야만 하는 독자인걸요....
다음회는 정상적인 쪽수가 나올 수 있기를 바라면서 말입니다.....

댓글목록

범크루주님의 댓글

범크루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팅만 하다가 오랜만에 댓글 달아봅니다~! 6시간 지났는데 일등이네요 ㅎㅎ
여튼,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아아~

흑풍회제4돌격대장님의 댓글

흑풍회제4돌격대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번 화는 너무 짧아서 많이 아쉽네요... 다음회가 기대 됩니다. 항상 멋진스토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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