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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346화 - 일진일퇴, 위지흔과 한비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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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9-06-13 16:49 조회5,367회 댓글0건

본문

열혈강호 345회

영챔프 09년 05호


<프롤로그>

 

 


바로 얼마 전에도 너무도 안타까운 열강 회원님의 사연을 듣고는 아직도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저작권 침해로 법무법인에 의해 고소를 당한 것이지요. 작가님과 연락을 하게 해 달라고 청을 하셨지만 어쩔 수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작가님들 역시 법무법인과 법적인 권한 위임을 한 상태라서 그 계약이 파기되지 않는 한 당사자와 법인 간에 해결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제게 그런 딱한 사정을 호소하셨던 분들이 벌써 열 명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은 열혈강호 스캔 파일을 인터넷에 올려 저작권 침해로 고소당하는 분들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조금 분위기가 무거웠죠?  ^^;

툴툴 털고 갑시다. 고고 씽~~~



<신지의 비술>


위지흔.... 신지의 무사... 척결단의 단주.... 신지의 쓰레기라 불리는 해결사 집단...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그 어떤 야비한 짓이라도 서슴지 않는 그런 부류의 인간들... 그것은 단지 생존을 위한 지극히 단순명료한 전략일 뿐.... 오직 그것뿐인 그들..... 척결단....


위지흔은 그러나 가슴 깊은 곳에 또아리를 틀고 숨어만 있던 무사의 본능을 지금 이 순간 더 이상 어찌하지 못함을 느낀다. 한비광이 고맙게도 그것을 일깨워 준 것.


정말 얼마만에 느껴 보는 야릇한 감정이더냐.

무사로서 무사의 삶을 살아야만 하는데... 그래서 신지에 들어가 무사가 되는 삶이었는데.... 신지의 쓰레기라 손가락질을 받는 척결단에서 지금까지 말 그대로 굴러 먹고 있는 이 신세.... 빌어먹을 운명....


위지흔은 이제 그런것들을 잠시 망각하기로 한다.

한비광과 한 판 놀아보기로 한다.

천마신군의 제자라는 녀석의 실력을 감상해 보기로 한다.

그동안 억눌러 왔던 무사의 혼을 일깨워 보기로 한다.

칼을 쥔 손에 지그시 힘이 들어간다.


“자, 어디 네 녀석의 실력도 그런지 한 번 볼까?”


한비광은 몰아치기로 한다.

화룡도를 크게 크게 휘두른다.

말 그대로 위력적인 무게감이 일품인.... 그러나 한편으로 무식한 공격...

위지흔은 약았다.

상대가 힘을 역으로 이용하는 메치는 유도의 기술을 응용하는 걸까?

한비광의 공격이 힘있고 클수록 그것을 방어하는 위지흔의 몸 놀림과 칼 끝은 상대적으로 부드럽기만 하다. 어깨에 힘을 빼고 무지막지한 화룡도를 그저 슬쩍 슬쩍 비켜가며 흘려버리고 있다. 교묘하다. 그것도 화룡도에 비해 한 참이나 짧은 검으로 말이다. 마치 장도와 단도의 대결 같기도 하다. 언듯 봐서는 길이가 긴 칼이 훨씬 유리할것만 같은데 지금의 상황은 정 반대.


“ 천 산 격 파 ! ”


      쩌 엉


설렁설렁 화룡도를 흘려버리며 방어만 하던 위지흔의 냅따 칼을 내지르며 제대로 된 공격 하나 꽂는다. 천산격파다.

당연히 화룡도로 막아내긴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 몸이 밀리는 느낌과 함께 커다란 중량감에 몸을 찡그리는 한비광이다.


이후로도 몇 차례 공수를 교환하는 그들.

또 하나의 신지 초식이 시전된다. 그것은 바로...


“ 검 극 지 벽 !!”


갑자기 그들 사이의 공간에 벽이 생긴 듯 하다.

엑스 모양이 가로지르고 있는 직사각형이 그려지더니 각 변의 중앙과 꼭지점에서 날카로운 검기가 뿜어져 나가는게 아닌가.

모두 9개의 검기다.

허둥지둥 물러나며 정신없이 막아내기에 급급한 비광이다.

뒷걸음 치는 한비광을 향해 위지흔은 팔을 쭉 뻗으며 칼을 들이민다.

위지흔의 짧은 칼...

그 길이로는 절대 닿을 수 없는 거리다.


............ 흥! 그 검의 길이로는 내게 닿지 않아. 같이 찔러 들어가면 ............


비광이의 계산은..... 그러나 틀렸다.

분명 물리적으로는 비광이의 생각이 맞다.

하지만.... 뭔...가... 있... 다...

뭔가 섬득한 느낌!

비광이만이 느낄 수 있는 그런 기의 감지 능력.

순간적으로 비광은 몸을 숙인다.

바로 그 순간 위지흔의 칼 끝은 한비광이의 머리카락을 스친다.

사라락~ 베어지는 머리카락.

조금만 늦게 피했다면 머리카락 대신 목이 베어질 상황일 수도 있었다.


..............뭐..뭐였지? 방금 전 그 스산한 기분은? ...............


한비광은 몹시 당황스럽다.

분명코 닿을 수 없는 거리였다.

왜냐하면 같이 칼을 찔렀는데 길이가 훨씬 긴 화룡도가 위지흔에게 닿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떻든 이상한 느낌.....


위지흔 역시 놀라고 있다.

방심한 상태를 정확히 노리고 찔렀건만 순식간에 피해버리는 한비광의 실력에 잠시 감탄을 하고 있는 위지흔이다. 그는 생각한다.


............. 그 검을 피해 낼 정도라면 ‘기혼검’에 익숙해지는 건 금방이겠군 ..................


기...혼...검...

그 무공의 이름인가 보다.

왠지 그럴듯 해 보이는 이름이다. 좀... 쎄... 보... 여... !


한비광의 실력을 결코 과소평가하지 않고 있는 위지흔으로서는 기혼검의 실체가 파악되기 전에 속전속결을 취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스 스  스   스    스     스


또 다시 똑같은 공격이 들어가고 있다.

헉!

그런데....

위지흔의 검이 이상하다.

환영인가?

검이 한비광을 향해 들어가면서 갑자기 길이가 늘어나고 있지 않은가.

물리적으로 길어지는 게 아니다.

검기가 형성되며 칼과 똑같은 형상이 되어 날아가고 있다.

헉.... 

이것은 어디선가 본 듯한 장면이다. 아니 너무 비슷하다.

그렇다.

혈뢰가 이와 비슷한 무공을 보인 적이 있다.

여의봉처럼 쑥 늘어나는 혈뢰의 그 커다란 칼이 생각난다.

신지의 무공은 이런 식인가?


 캉          스팟


첫 번째는 화룡도와 위지흔 검이 부딪히는 소리요 두 번째는 위지흔의 검기가 한비광의 오른쪽 어깨에 자상을 입히는 의성어다.


어깨.......?

분명히 위지흔의 검은 비광이의 어깨보다 적어도 세 뼘 길이 만큼 저 만치에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피가 튀고 있는 한비광이의 어깨....!


............ 뭐, 뭐지? 방금 전 그건? .................


소스라치게 놀라며 뒤로 물러서는 비광이의 머릿속은 그야말로 혼란 그 자체다. 눈을 멀쩡히 보고 있는데..... 칼은 저 만치에 있는데..... 어깨는 이미 베어져 피가 솟고 있고......



그런 모습을 보며 만족한 듯 미소를 흘리는 위지흔이다.

공격을 멈추지 않고 몰아친다.


“ 사 우 폭 검 ! ”


융단폭격을 하는 듯 사정없이 칼을 찔러대는 위지흔이다.

물론 그때마다 화룡도는 정확히 막아낸다.

그러나..... but.....

그럴때마다 한비광의 몸 여기저기에서는 베어지고 찔리며 피가 솟구치고 있으니 이게 어찌된 노릇인고!


........... 대, 대체 이 공격은 뭐야? 분명 터무니 없이 짧은 칼인데... 어떻게 이런 상처를 입힐 수 있는 거지? .................


그런 모습을 예상했다는 듯이 일단 만족스러워 하는 위지흔. 하지만 그 역시 이런 공격을 언제까지나 할 수는 없는 노릇. 왜냐하면 기혼검의 정체를 곧 파악할테고 그에 따른 반격 역시 뻔히 보이는 순서...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다. 최대한 신속하게 치명타를 입히는 것! 말 그대로 속...전...속...결...!!


위지흔은 좀 더 몰아치며 치명타를 입히기 위해 서서히 접근한다.

한비광은 한비광대로 도대체 이상한 일이 벌어지는 이 상황을 일단은 회피하고 보는 게 상책....


위지흔은 다가서고 한비광은 물러선다.




<에필로그>



아... 저런것이 바로 신지 무사들이 익힌다는 신지의 비술인가요?

혈뢰도 그랬고 지금 위지흔도 그러하고....

물론 칼 길이로 승부가 갈라지는 그런 시시한 대결은 아니겠지만 어떻든 신기한 무공입니다.

과연 저러한 기혼검을 어떻게 타파할지....

한비광 파이팅.

그런데 쟤 지금 온 몸 사방에서 피가 튀고 있는데..... 어지럽지는 않을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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