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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342화 - 인질극, 유리와 화룡도를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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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9-01-07 14:56 조회8,161회 댓글0건

본문

열혈강호 342회

영챔프 09년 02호



<프롤로그>


포털의 지존이라는 네이버로 이사와서 열혈강호 카페를 연지 벌써 만 4개월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회원수도 2588로 불어났고 그럴수록 자꾸 책임감을 느낍니다. 요즘 몇몇 열강 회원분께서 격론을 벌이시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우리 카페와 열혈강호를 사랑한다는 반증이라고 생각하며 한편으로는 그런 마당을 운영하고 있다는 게 뿌듯하기도 합니다. 저를 봐서라도 너무 심하게 싸우지는 마세요. ^^


앗...

그러고 보니 2009년에 처음으로 올리는 스토리군요.

다들 새해 떡국은 드셨죠? 나이는..... 좀 더 버티다가 설날에 한 살씩 더 먹는 걸로 합시다. ^^ 모두모두 소원성취하시는 기축년이 되시길 바랍니다. 자....들어갑니다. 흠... 그런데 이번호는 15페이지에 불과하네요. 내용이 조금 짧더라도 ..... 아시죠?  ^^





<천마신군의 제자라고?>





콰  콰    콰       쾅


콰     콰      콰



터...졌...다....

이번에는 지난번 것과 상당히 다르다.

위력이 최소 서너 배는 되는 듯 하다.


고래등 같은 집채가 그냥 산산조각....와지끈....우르르.....



이번에도 화룡도의 방탄막으로 막아내나?

싶었는데 똑같은 페이지가 나오면 식상할 터....

그냥 냅다 튀기로 한다.



마천휘의 목을 휙~ 잡아 채고는 그냥....그야말로....그냥.... 튄다.

이럴 때 써먹으라고 아부지가 천하제일 경공을 가르쳐 주셨나 보다. 아싸~



순식간에 집 몇 채를 훌쩍 훌쩍 뛰어 넘으며 다소 여유롭게 폭발에서 벗어나는 한비광이다. 물론 마천휘는 한비광이의 팔에 대롱대롱 매달린 채.... 당연히 마천휘는 쿨럭 쿨럭 기침 몇 번 해주고.... 살려줘서 고맙다는 매너 멘트 날리는 거 잊지 않는다. 제대로 된 집안 자식임이 역시 틀림없다.



두리번 두리번~

‘기’를 스캔 중이다.

그러나.... 전혀 잡히지가 않고.....

괴개에게 배운 기술이 전혀 먹히지가 않고 있는 대목이다.

신지 녀석들.... 아무리 그래도 기본 실력은 확실한 놈들이다.



“젠장할.... 위지흔, 이자식아! 너 신지 무사라는 거 뻥이지!!”



그렇게 도발을 시작하는 한비광.

다들 자기 같은 줄 아는 착각 속의 그다.

이어지는 ‘상대방 개...무...시... 고성방가’ 작렬!!

상대방의 자존심을 살살 긁어 뛰쳐 나오게 만들려는 얄팍한 수법이다.

그러나 그런 도발에 불쑥 나타날 정도로 생각 없는 위지흔은 아니다.

그는 기다린다.

반금천이 완벽한 함정을 만들 때 까지....

역시 위지흔은 단장 답다.



그런데.,...........



“이봐요! 거기!! 잠깐 나 좀 봐요!!”



뭐지?

아니...누구지?

아.... 이게 누구신가...

그녀다.

기녀 유리.



유랑이 이상하다며.....도와달라며 울먹이고 있다.

정신줄을 놓으며 폭주하고 있는 유세하를 말함이겠다.



에이씨... 젠장...

한비광은 기분 나쁜 느낌을 받는다.

이 판국에 왠 여자가 뛰어 들었고 그녀가 하필 유랑이라니....

예감이 좋지 않다.

위험하니 어서 돌아가라고 소리를 질러 대는 한비광이다.

그러나 그 소리가 유랑의 귀에 제대로 꽂힐 리가 없고....



아니나 다를까!

바로 그 순간, 어느새 유랑의 뒤에 소리없이 나타나는 그림자 하나 있으니..... 바로 위지흔이다. 그는 일단 혈 몇 군데를 짚어 유랑을 기절시켜 그녀의 몸을 접수한다.



한 발 늦었다.

일단 지붕 위에서 땅으로 내려 온 한비광은 축 늘어진 유랑의 몸을 안고 서 있는 위지흔 앞에 나선다.



인....질....극....이 시작되었다.

착한 심성의 한비광이 제일 못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인질극에 약하다는 것이다. 기선을 제압 하며 선빵의 기회를 잡은 위지흔은 여전히 지붕 위에 서 있는 마천휘 마저 내려 오게 만든다. 어쩔 수 없는 일...



자..... 이제부터 거래다.

인질극에서의 당연한 수순이다.

이 여자를 죽일까... 그걸 원하지 않는다면 무기를 버려라... 뭐 그런거!



저런 협박과는 타협하지 말라며 만류하는 마천휘의 말은 살짝 무시하며 주며 화룡도를 냉큼 던져 버리는 한비광이다. 화룡도는 정확히 위지흔과 한비광의 사이 중간에 떨어지며 땅에 푹~ 박힌다.



마천휘 같았으면 절대 하지 않을 짓이지만 그게 바로 한비광인걸....

순진한 그는 말한다.

칼을 버렸으니 그 여자를 풀어주라고!

그러나 기다렸다는 듯이 터져 나오는 위지흔의 일갈!



“크크크.. 정말 대단하십니다. 이런 이름 모를 계집 때문에 천마신군의 제자님이 스스로 무기를 버리시다니 말입니다.”



!!



느낌표 두 개 꽂히고.....

누구꺼?

바로 마천휘꺼!!!



천마신군의 제자라는 멘트에 놀란 눈은 커다래지고....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이다.

다시 확인 들어가는 그다.

정말 맞냐고.

그 질문에 위지흔은 쐐기를 박아 준다.

천마신군의 여섯 번째 제자인 한비광이라고 말이다.



일그러지는 마천휘의 얼굴.

화...났...다....



          퍼   억



느닷없이 한비광의 등짝을 향해 발길질을 날린다.

무방비의 한비광은 대 여섯 걸음 정도의 거리를 날아 땅바닥에 널부러진다. 일어서려는 한비광에게 냉큼 다가가 칼을 겨누는 마천휘....



분위기로 보아하니 대충 알겠다.

정파의 육대신룡이니 당연히 천마신군은 철천지 원수일 터..

타도해야 하는 천마신군의 제자가 지금 눈 앞에 있으니 이 어찌 죽이지 않고 배길소냐!! 더구나 지금까지 자기를 속이기까지 했으니 더 열이 받는다는 마천휘겠다.



이런 상황을 즐기는 자들은 바로 척결단이다.

잘만 하면 남의 손으로 코를 풀 수도 있겠다 싶은거지.

그러면서 분위기를 더욱 돋운다.

보아하니 정파 인물인 것 같은데 어서 사파 대장인 천마신군의 제자를 죽여 버리라고 부추기는 거다.



“우리의 목적은 그 자뿐. 그 자의 목만 넘겨준다면 우리는 여기서 깨끗이 물러나겠습니다.”



그것이 바로 위지흔의 제안이며 협상안이다.

죽여만 주면 얼른 목만 따 가겠다는 것!

누이 좋고 매부 좋지 않겠냐는 뭐 그런 거겠다.





<에필로그>



많이 짧은가요?

생각 같아선 죽 이어서 나대로의 예상 스토리라도 휘갈겨보고 싶지만... 이번에는 안되겠습니다. 제가 오른쪽 어깨에 좀 심한 손상을 입었거든요. 어휴.... 그 말로만 듣던 오...십...견...??? 에이, 설마... 도리도리 고개짓을 하며 요즘 열심히 물리치료를 받고 있답니다. 그래서 지금 타이핑 하는 것도 실은 통증을 느끼며 하고 있지요. 오늘은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


See you very sooooooooooooooooo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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