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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회> 대단한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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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7-12-22 17:49 조회12,784회 댓글49건

본문

열혈강호 스토리 318회
영챔프 2008년 01호




<프롤로그>


2007년도 이제 우리에게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일주일 남았군요.
늘 제야의 종소리를 들으며 제 생일을 자축하는 저로서는 올해의 그 날이 조금은 더 의미가 있습니다.
그냥 그렇다는 말입니다. ^^:
올해 미처 이루지 못했던 일들...
내년에는 꼬옥 성취하시고... 더욱 멋진 2008년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열혈강호도 계속해서 파이팅입니다.



<대단한 녀석>



혈을 제압당해 몸을 꼼짝도 할 수 없게 된 매유진.
은 총사의 칼에 제대로 관통상을 당한 한비광.
패왕귀면갑 덕분에 일단 위기는 면했지만 검이 없이 맨 몸인 담화린.
그들을 상대하고 있는 은 총사와 왕유 그리고 주변에 진을 겹겹이 치고 있는 50명의 신지 세력들....
그야말로 답답한 상황이다.



“ 이로써 신지와 함께 하기로 했다는 걸 완벽하게 증명해 보이셨군요. ”



왕유는 이제야 마음을 놓으며 크게 웃는다.
은 총사가 한비광의 몸에 칼을 넣기 전까지는....
그리고 담화린의 심장을 향해 검을 날리기 전까지는....
어딘가 모를 불안함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었다.
마지막 남은 2%의 못미더움이 비로소 완전하게 해소가 되는 장면이다.




신지라는 말에 담화린은 소스라치게 놀란다.
왕유는 기고만장....떠벌리기 시작한다.
그때 끼어드는 낮고 떨리는 목소리 하나 있다.



“ 그럼 괴개를 죽인 것도 네 놈 짓이었냐? ”



한비광이다.
꿈틀거리며 눈을 부라리는 그다.
괴개를 죽인 범인이 누구인지가 지금 이 순간 가장 궁금하다.
왜냐하면 그 놈에게 복수를 해줘야 하기 때문이다.



왕유는 신이 났다.
자신이 천하오절이라는 괴개를 직접 죽였노라고... 벌레처럼 죽어갔노라는 친절한 설명까지 곁들인다.

그 말을 듣자마자 비틀거리며 몸을 추스르는 한비광이다.
살짝 칼로 베인것도 아니고 제대로 관통상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보기엔 참 멀쩡해보인다.


“ 네 놈도 그렇게 죽여주마. ”


말을 끝내기가 무섭게 순식간에 왕유를 향해 주먹을 날리는 한비광이다. 그러나 그의 주먹과 왕유의 머리 사이를 바람처럼 비집고 들어가는게 하나 있었으니...바로 은 총사의 손이다. 손 등으로 투욱~ 하고 비광의 면상을 갈긴다. 거의 힘을 들이지 않은 동작으로 보였지만 비광의 몸은 10여미터는 날아간 듯 하다. 몸을 떨며 바닥에 나동그라지는 한비광이다.



경공이 제법이지만 천마신군의 제자 치고는 실망스러운 수준이라며 씨익~ 웃어 보이는 은 총사다. 그랬다. 처음부터 은 총사는 한비광의 정체를 눈치 채고 있었던 것!



은 총사는 수순을 밟으려 한다.
담화린을 없애는 순서 말이다.



“ 화린이를 상대하려면 먼저 나부터 상대해야 할거다. ”



다시 몸을 추스르며 화린의 앞을 막아서는 그다.
일단 호기를 부려본다.
어서 피하라며 화린을 재촉하는 한비광이다.
피식~ 하고 코웃음을 친 은 총사는 옆의 부하에게 검을 빌려 대결 자세를 취하고 있다. 정말 끝낼 심산인가 보다.



눈을 부릎뜨는 한비광.
왼 손에 기를 모으기 시작한다.


부 우 우 우


......... 노 호 출 동 ? ...........


맹렬한 기세로 날아드는 기를 보며 은 총사는 긴장하며 읊조린다.
일단 막아내 보지만 그 여파로 인해 주변은 흙먼지와 돌덩이들이 흩날리고..... 그 틈을 타 잽싸게 담화린을 안고는 특유의 경공을 펼쳐 달아나기 시작하는 한비광이다.


그런 상황에서도 너무도 태연한 은 총사.
왜 쫒지 않느냐는 왕유의 다그침에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그저 진작에 쳐 두었던 50여명으로 짜 놓은 진을 펼치라는 명령을 내린다.
드디어.... 은 총사의.... 천마신군이라도 소리없이 빠져나갈 수 없다며 큰 소리를 친.... 진이 펼쳐지고 있다.


한참을 달렸나보다.
힘이 부친 한비광은 그제서야 화린을 내려놓고는 숨을 몰아쉰다.
그렇게 칼을 맞고도 이 정도로 힘을 쓸 수 있다니 정말 대단하긴 대단한 녀석이다.
일단 지혈이라도 하자며 수건을 대보는 화린이다.


한비광 걱정에 어쩔줄을 몰라하는 그녀에게 비광은 오히려 격려의 말을 건넨다. 걱정하지 말라고.... 지금보다 더 힘든 일도 많았지 않느냐고.... 하지만 잘 될거라고.....



<에필로그>


메리 크리스마스~~
해피 뉴 이어~~~
굿 럭~~~

^^

댓글목록

꿈도리훈님의 댓글

꿈도리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호호 내가 1등 먹었어용 .......예전에도 1등먹었는데 ㅋㅋㅋㅋ이번에 또~ ㅎㅎ

감격의 눈물 ㅋㅋㅋㅋ ^^

항상 잊지 않고 스토리 올려주시니 감사 ~ 또 감사 ㅎㅎ

모든 분들도 크리스마스 잘 보내시고 ...

얼마 남지 않은 2007년 잘 마무리들 하세요 ^^

열혈강호님의 댓글

열혈강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행운의 7등~!! 항상 빠짐 없이 고생하며 글 올려 주시는 비줴이 님에게 감사드리고용....
★요즘 비줴이님의 대세는 밤12시에서 새벽 1시가 골든타임 *_*;

또르또르님의 댓글

또르또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푸하하하하하!!
모두들 안녕들 하십니까!!!
간만에 인사드립니다.
낼 모레면 크리스 마스 이브군요!
사랑스런 가정과 연인에게 뜻깊은 날이 되기를.....
모두들 건강하시고 2007년 한해 마무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토토로님의 댓글

토토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보고 오늘 또 봤는데..
갑자기 매유진의 행방이 궁금해지네요....^^;
활도 없고...몸도 꼼짝 못하고..
조용히 사라지려나? 하하.ㅋ

빠삐용님의 댓글

빠삐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언제 업뎃이~~~~~~~우~~~~~~~~
광이 녀석 또 한번 힘쓰나??...다쳤는데??.....
역시 열강은 세월이 지나도 잼나네요...ㅋㅋㅋㅋㅋㅋ
잘 읽고 가요 뽕용님~~
메리 크리스마스요~~^^

천마신군스승님의 댓글

천마신군스승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비광은 도망을 쳤고 은총사가 진의 발동을 명령했으니...장백산의 숨어있던 신지세력을 한비광이 하나씩 모두 처리하겠군요~후훗~난 작가님의 이런 낚시에는 안 속습니다!!
그리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폭화강권님의 댓글

폭화강권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여튼간에 아직까지 은총사가 완전 배신했다고 볼수는 없겠군요........ 비광이만 다쳤으니 말입니다.
은총사가 진을 발동하게 한것이 오히려 그들을 일망타진 할려는 책략일 수도 있겠으니 까요
아직 좀 더 지켜볼랍니다.

편지님의 댓글

편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과연 은총사가 폐왕귀면갑을 몰랐을까요? 덕분에 살아있다고 했었는데... 혹 일부러 한비광에게 깔끔하게 관통상(?)을 남긴것은 아닐까요?

천마신군스승님의 댓글

천마신군스승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비광이 노호출동을 날렸을때 은총사는 위로 날리지 않고 아래로 내려 뒷사람(왕운과 아이들)의 시야가 가려져 쫓는게 늦어졌죰..그리고 한비광이 다쳤다고해도 한두놈 이랑 붙다가 검을 빼앗으면 담화린도 가세할수 있습니다. 패왕귀면갑에 장백산삼까지 복용한 담화린도 만만치 않은 실력을 보여줄 거라 봅니다~@_@ 그럼 잔당 세력을 없애는 데 무리가 없어보일 수도..누가 도와 줬으면 좋겠지만...사파인 노호가 와줄리도 없고..과연 한비광과 담화린 둘만이서 헤쳐나가야하는걸까요~?

내년으로님의 댓글

내년으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이 그래도 한비광이 칼이 찔리면 스토리 끝이지 하면서 긴장놓고 있었는데
역시나 감동 -_-:::

열강의 묘미는 반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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