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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권 * 238회 * 혼수상태 담화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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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4-07-10 03:17 조회14,558회 댓글0건

본문


<프롤로그>


이번회 스토리 편집이 너무 늦어지는 관계로
프롤로그 없이 바로 갑니데이~~~



<혈뢰>


그가 왔다.
한동안 궁금했드랬다.
신지가 등장하고 오매불망(?)이었던 검마가 얼굴을 비추면서 그 존재를 알리기 시작한 인물이 바
로 혈뢰였드랬다.
자섬풍이 마령검 회수에 실패하자 혈뢰를 급히 무림에 내보내는 검마였드랬다.
인상만 봐도 으시시한 혈뢰다.
도제 문정후나 진패운이 들고 다니는 엄청난 크기의 도와 거의 비슷한 수준의 칼을 지니고 다니
는 그다.그의 무공실력은 아직 베일에 가려진 상태.
이제 그가 드디어 무림에 발을 내디딘다.
자욱한 피바람을 예고하면서 말이다.


연비가의 어느 입구에서 보초를 서고 있던 이름모를 두 무사를 두부 자르듯 서걱 서걱 베어버리
며 당당히 연비가에 들어서는 혈뢰다.


“ 제대로 찾아온것 같습니다, 혈뢰님. ”

“ 훗! 그래. 찾 아 라 !! ”

“ 존 명 !! ”


나즈막한 혈뢰의 명령이 떨어지자마자 저만치 지붕위에서 그림자들이 바람처럼 날아들어간다.
모두 일곱!

촤 아 아 아 악


누가 뭐래도 이번 연비가 에피소드의 한 축에는 당연히 혈뢰가 있다.

마령검을 들고 다닌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확실히 가르쳐 주겠노라며 싸늘한 미소를 짓고 있는 혈
뢰. 그가 찾고 있는 검을 들고 다니는 이는 지금 담화린이다. 그렇다면 그녀는 엄청난 위기에 놓
여있을 터 !

신지의 검마가 자섬풍의 실패를 교훈삼아 확실한 놈을 보냈을게 분명하다면 어쩌면 혈뢰는 담화
린은 물론 한비광도 상대하기에 대단히 벅찰것만 같다.
아니….어쩌면….
혈뢰는 천운악, 진패운 마저도 어찌어찌 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태풍 전야의 숨막힐듯한 이 고요함!
혈뢰의 활약을 은근히 기대해보는 이 심정이란…. ^^;;



<화린 vs. 이화>



그녀들은 지금 대결을 펼치느라 여념이 없다.
누구도 밀리지 않는 그야말로 팽팽한 대결이다.

그러나 갑자기 칼을 거두는 이화.
의아해 하는 화림에게 이화는 짤막한 설명을 해준다.


“ 네가 사파의 인물 같지는 않아서야. 아무리 봐도 네 검법은 장백검법과 비슷한 걸? ”


이화는 충분히 영특했다.
화린의 입장을 십분 이해하고 있으며 게다가 상처를 입히지 않겠다고 진패운에게 한 약속을 지키
기 위해서라도 이화는 이쯤에서 멈춰야 한다고 생각한거다. 그러면서 친절하게 지리를 설명해준
다. 이 앞의 강을 건너면 연비가 밖이니 잘 가보라구… 또 나중에 들를일이 있으면 언제든 환영해
주겠노라며….서둘러 돌아가버린다.


이화가 사라진 후,
화린은 한숨을 돌리며 이화라는 이름을 되뇌인다.
자칫 목숨이 위태로울뻔 했음을 느끼는 화린은 동시에 한시라도 더 빨리 실력을 쌓아야겠노라며
마음을 다지는데………



<절체절명 담화린>



바로 이때다.
딴생각을 하느라 그랬는지 모르지만 다른 사람의 접근을 전혀 느끼지 못한 상태에서 어느새 그녀
의 지척 거리에 우뚝 서 있는 사내 하나 있었으니… !!!

혈뢰다!

담화린에게 내뱉은 첫 마디는 바로 …

“ 한 심 하 군 ! 너 같은 녀석이 어떻게 마령검을 들고 다니면서도 아직 목숨을 부지하고 있었는
지 모르겠군.”

“ 누…누구요? 당신은? ”

“ 네 목숨을 수거할 분이다! ”


싸늘하게 그리고 무표정하게 날아오는 멘트를 들으며 본능적으로 위험을 느끼는 담화린이다.

그리고는 서둘러 검을 빼들려 하는데………..





나름대로 검술에 일가견이 있다는…
그리고 천하의 검황 어르신의 손녀로서 장백검법을 구사하는 담화린인데..
그런 그녀가 미처 검을 채 반도 칼집에서 뽑아내기도 전에….
혈뢰는 그야말로 번개처럼 담화린의 곁을 스쳐 지나간다.

화린의 등 뒤로 저만치나 가 있는 혈뢰를 느끼며…
그녀는 소스라치며 생각한다.


……………… 어…. 어떻게 이런 빠르기의 공격을 ? ……………………..


풀썩 쓰러지며 복마화령검을 놓치고 마는데… 그 순간 어느새 혈뢰는 바람처럼 그 검을 접수한
다.

여기서 잠깐,
담화린을 살펴보자.
혈뢰는 분명 그 커다란 칼로 화린의 몸통을 가르고 지나갔다.
연비가의 무사 둘을 두부처럼 단칼에 두 동강 냈듯이 말이다.
지금 화린의 몸통에도 칼 자국으로 인해 옷이 커다랗게 베어져 있는 상태.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몸을 추스리며 자기를 노려보고 있는 담화린을 보며 혈뢰는 몹시 의아해
한다.

“ 놀랍군. 두 동강이가 났어도 이상하지 않을텐데…멀쩡하다니… ”

그런 의아스러움도 잠시…
혈뢰는 이내 곧 짜증이 섞인 목소리로 묻는다.

“ 어떻게 된거냐? 너는? ”


짜증날만도 하겠다. 이 사나이 이름이 혈뢰 아닌가! 눈치로 보아하니 여태껏 단 칼에 상대방을 두
동강 내지 못한 경우가 거의 없어 보인다. 물론 그럴때 마다 상대의 몸에서는 피가 분수처럼 솟았
을테고 말이다. 그런데 지금은 이게 뭔가! 평소처럼 똑같이 했거늘…피가 솟기는 커녕 저렇게 멀
쩡히 살아 있지 않은가 말이다.

게다가
“ 닥치고 내 칼이나 내 놓으시오!! ”
라고 바락바락 소리 지르고 있으니 더더욱 그러할만하다.


“ 훗! 네 칼이라고? 좋아..단칼에 쓰러지지 않았으니 기회를 한번 주도록 하지. 그 칼을 다시 잡
을수만 있다면 네게 돌려주마. ”

그러면서 화린의 눈 앞에…손만 뻗으면 닿을만한 거리에 칼을 던져두는 혈뢰다.

대단한 자신감…
화린 역시 그 어떤 위험을 감지한다.
그래서 할 수 없이 한비광의 특기를 한 번 흉내내보기로 한다. ^^;;
기왓장을 몰래 집어 냅따 던지고는 그 틈을 타 냉큼 칼을 주워 들으려는…


그러나 왠걸 !!

역시 상대는 혈뢰.
그런 얕은 잔꾀에 아랑곳하지 않고 어느새 화린보다 한참이나 빨리 다가와서는… 세상에나 세상
에나…. 이쁘고 고운 화린의 얼굴에 그 무지막지한 발로 돌려차기를 한 방 먹이는게 아닌가 말이
다.
이때 들리는 소리가 영 심상찮다.

슈 쩡





238-11.jpg





아……..
그렇게 속절없이 당하고 마는 화린이다.
얼추 짐작해봐도 대략 50미터는 날아가는것만 같다.
그 높은 지붕위에서 출발(?)한 화린의 몸은 훨훨 날아 날아 강 한 가운데에 풍덩 하고 쳐박히고
만다.

죽었을까? 죽지는 않았겠지…….
마치 시체처럼 강물에 두둥실 떠 흘러내려가고 있는 화린의 싸늘한 몸!!

이 녀석 혈뢰는 대체 얼마나 강한 놈이길래…
담화린을 이처럼 개미 한 마리 밟아 죽이듯 처리해버리는 걸까!!
진풍백과도 어느정도는 대등한 대결을 펼쳐보였던 그녀가 아닌가!!
갑자기 섬칫해진다.


발 앞에 놓인 마령검을 물끄러니 내려다보고는
훗!!
하고 웃어버리는 혈뢰다.
그리고는 이내 승자의 웃음을 터뜨린다.
마령검을 번쩍 들고 말이다.
고요한 달밤에 울려퍼지는 혈뢰의 우렁찬 포효다.


으 하 하 하



<구사일생, 그러나…>



한비광은 이미 쏜살같은 전투헤엄 덕분에 저만치 기슭에 닿자마자 또 냅따 튀어 버리고…
놓쳐버렸다고 투덜거리는 나룻배 위의 천운악과 진패운은…
그러나, 달빛에 반짝거리며 둥실 떠내려오는 물체를 발견해낸다.

바로…담화린이다.

일단 목숨만은 건지게 되었는데…

머리를 심하게 다친것 같다는 의원의 진단에 진패운은 그저 마음이 너무 무겁기만 하다.
진패운은 그저 이렇게 된게 모두 이화의 짓이라고만 여기고 있다.
그도 그럴것이 둘의 대결을 마지막으로 자리를 떠났기 때문이겠다.

뒤이어 도착한 이화를 보는 순간, 진패운은 차갑게 묻는다.

“ 화린이는 어떻게 한거지? ”

아직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이화는 그저 있는 그대로 얘기할 밖에.

생글거리며…
생포해볼까 했었는데 실력이 워낙 만만치 않아 놓치고 말았다고 하는 이화를 이글거리는 분노의
눈빛으로 패운은 쏘아부친다.


“ 그래서 죽일 생각을 했어? 생포하기가 힘드니까, 죽여버릴 생각을 했냐고 !! ”


그제서야 지금 의원 옆에 있는 환자가 담화린임을 알게 된 이화!
당연히 이화는 모르는 일 일 수 밖에…

그러나 진패운으로서는 100% 이화가 화린을 저 지경으로 만들었다고 여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다.

따라서 불같이 화를 내는 진패운이다.
정말 모르는 일이라며 아무리 말을 해봐도 지금의 진패운에게는 마이동풍일뿐! 진패운이 이화에
게 던진 다음의 한 마디는 이화에게 참을 수 없는 모멸감을 안겨주고 말았으니….


“ 치졸한 변명 그만하시지, 연비쌍검 이화! 너 같은걸 친구라고 믿었던 내가 어리석었던 거니까.
두고 봐, 만약 화린이가 죽기라도 한다면, 이대로 넘어가지 않겠어. ”


그 말을 듣는 순간, 움찔하며 주먹을 꼬옥 쥐는 이화다.




238-18.jpg





<에필로그>




238-8.jpg




사경을 헤매고 있는 담화린의 모습입니다.
아…
패왕귀면갑을 입고 있었던거지요?
혈뢰의 무지막지한 칼에 의해 정확히 몸통이 두 동강으로 갈라졌어야만 했는데 그렇지 않았던 까
닭이 말이지요.
그러니 혈뢰가 놀랄 수 밖에요.
여기서 얼핏 의문을 가질 수 있겠습니다.
패왕귀면갑의 능력이 아직 다 공개된것은 물론 아닙니다.
그동안 우리가 본 것은…
패왕귀면갑의 기능이라면…
상대의 공격을 모두 튕겨내는 것이었습니다.
칼이든 창이든…심지어는 진풍백의 혈우환마저도 무용지물로 만들었지 않았습니꺄? ^^;
그런데 이번은 조금 다른 경우가 되겠습니다.
혈뢰가 누굽니까.
신지에서 검마가 파견한 고수중의 고수.
마령검을 회수해가야 하는 특명을 받고 무림에 나온 신지의 고수가 아닙니까.
그런 그가 평소대로 칼질(^^)을 했습니다.
물론 담화린의 몸통도 두 동강이 나버렸어야만 했겠습니다만 멀쩡했지요?
화린의 옷에는 아주 커다란 칼자국이 나있습니다만 그뿐이었지요.
그렇다면 분명 혈뢰의 칼은 화린의 몸통을 가르긴 갈랐다는 거죠?
그렇다면 그 다음 순간 뭐가 도대체 어떻게 되었을까요.
대체 이번에는 패왕귀면갑이 무슨 짓을 했길래
그 신지 고수 혈뢰조차도 전혀 이상한 느낌을 받지 못한채 그저
자기의 단칼베기가 평소에 늘 하던대로 잘 먹혀들어갔다고 여겼던걸까요.

점점…
연비가 에피소드가 달아오르고 있는듯합니다.
혈뢰가 뭔가 보여주겠죠? ^^

헉…
호…혹시…
이제 마령검을 손에 넣었으니….

“ 됐다. 얘들아, 이제 그만 신지로 돌아가자. ”

하고는 휙~ 사라져버리는건….아니…겠….죠…? ㅡ.ㅡ




220.82.39.154isamyu: 잘보고 갑니다 --[07/10-04:31]--

218.236.222.56stickpark: 잘 보고 갑니다. 빨리 단행본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처음으로 해본 2등입니다. 뿌듯~) --[07/10-06:24]--

211.56.171.219sunseayou: 우아 첨이네요 순위권 ㅋㅋ 사람들 이거 왜 적는지 몰랐는데 이런 즐거움이 ㅋㅋ ^^ 봉용님 감사 해요 !
--[07/10-06:58]--

211.56.171.219sunseayou: 봉용님 이거 35권 이에요 ~ ^^ㅎㅎㅎ --[07/10-07:05]--

218.50.244.237minehdrlgo2: 이거 35권인대죱.. --[07/10-07:54]--

222.96.49.88eum800: 점점..잼있어지네요...잘보고 갑니다.. --[07/10-08:48]--

61.85.58.185유니짱: 아~잘 읽었습니다..넘 재밌네요^^점점 흥미진진해지는~~
설마 그냥 돌아가진 안겠죠^^;; 한비광과 조우할것 같은 조심스러운 예상을... 복마화령검을 본다면 한비광이 그냥 넘어가진 않겠죠.. --[07/10-10:21]--

220.74.73.93검신공: 훗~~~ 점점 흥미가 깊어지는군요~~~!!!!! --[07/10-10:30]--

211.186.144.201CHOPIN3: 음~~~ 연비가 스토리는 아직도 전개단계인 것 같네욤. 빨리 혈뢰하고 한비광이 만나야 될텐데.... 그럼 무자게 잼있어지겠죠....
쥔장님 잘 읽고 갑니다. --[07/10-11:26]--

211.204.48.58쭈니쭌: 새벽에 못봤는데 글을 올리셨군요.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찾아옵니다. 잼있게 잘~~알 읽었습니다. --[07/10-12:05]--

220.94.21.45진풍백칭구: ㅋㅋ 잼있네요 ㅋ 혈뢰 절라 세고 ㅋㅋ 잘보고 갑니다 ^^ --[07/10-14:02]--

222.102.13.81winwlsrkd: 맨날 잘보고 갑니다
--[07/10-17:10]--

220.117.226.183magiccpa: 이화가 너무 이뻐요. 갈수록 맘에 드네요. 이름은 진짜 마음에 안들지만... 자꾸 뭐 여대가 생각나서 ㅡㅡ;; --[07/10-18:42]--

61.98.21.75rhapsody007: 혈뢰놈 처음 등장했을때부터 심상치 않았는데... 역시나 엄청난 실력을 가지고 있군...;; 근데 패왕귀면갑은 대체 뭔짓을 하는건지.... --[07/10-19:58]--

218.53.227.104cool1207a: 캼샤합니다. 고맙십니더. 잘봤습돠아~ --[07/10-21:14]--

61.111.55.216northwind: 두둥~~~혈뇌의 등장!!
점점 더 흥미로와지는 열 혈 강 호!! ^ ^ 잘봤습니다~~~
몬트 열강식구들 모두 시원한 휴일 보내세요~ --[07/10-22:30]--

221.151.255.206danchoo1: 갈 봤습니당 앞으로도 자~알~부탁 드립니당~(__) --[07/10-22:47]--

61.48.57.230boby0519: 앗싸 베이징의 열강의 열혈팬 재훈이 였습니다 잘봤어용~~ --[07/11-00:10]--

211.59.161.125ssun: 으으~ 점점 숨가뻐지는...전개=_= --[07/11-13:52]--

61.82.204.162hane01: 앙~~~ 넘 잼나여... 뒷얘기빨랑 나왔음 좋겠당... 화린이 불쌍해여~ㅠㅠ 빨랑 비광이가 이 사실을 알아야 할텐디... 헐~~~~ --[07/13-16:41]--

218.50.123.51frenlove: ㅠ_ㅠ)乃 --[07/18-02:59]--

218.151.22.40ekyuchol: 게껍닥 갑옷이 아무래두 칼을 튕겨내는것 뿐만 아니라 칼을 통과 시켜버리는게 아닐까요? 혈뢰같은 고수가 칼이 튕겨진걸 모를리가 없자나요... 베어버렸다구 생각했는데 멀쩡히 있으니까 말이죠.... --[07/19-15:21]--

157.82.145.205하늘님: 아..봉용나리!! 이것...35권이라잖수...ㅋㅋㅋㅋㅋ 잘지내시죠? ㅋㅋ --[07/26-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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