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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 담에 마음 놓기] 178 - 연구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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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2-03-23 23:06 조회2,6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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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의 다소가 직장 선택의 치명적인 기준일까?
좋은 사람들만의 틈바구니에서 일 할 수 있는 곳이 존재할까?
이브가 빌어먹을 사과를 따먹고 쫓겨났다는 에덴동산은 그런 곳일까?
하긴, 아담과 단 둘이서 대표와 사모님을 했을 테니 그런 곳이었겠다.

만 5년째 다니고 있는 내 사랑 한국세라믹기술원, 우리가족 생계지킴이의 연구실 풍경이다.
과연 나는 직장생활을 잘 하고 있는 건지 물음표를 던져본다.
허나, 누구처럼 가끔 밤을 새지도, 매주 토요일 출근도, 그렇다고 매일 밤 열시까지 일하지도 않고 있으니 그 대답은 신통치 않다.

그저 뭐라도 해야하고 어떻게든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해야 겨우,
그야말로 뭐라도 결과가 나오는 지극히 당연한 진리를 외면하지 말자.
아침마다 알람소리에 눈을 뜰 수 있음에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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